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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직업(국내) 종류 an unusual occupation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2. 5.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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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할 수 있는 특이한 직업들 좀 알려주세요~" QnA

 

[ 질문 ]


설명은 자세하지 않아도 되니까 특이한 직업에 대해서 최대한 많이 알고 싶어요!

사실 전에는 학교 숙제 때문에 알고 싶었는데 이제 성인이 되고 대학 졸업반이 되었거든요.

어릴 때는 그냥 숙제 때문에 그랬는데 이제 좀 있으면 사회에 나가니까... 직업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이미 정했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저는 아직 좀 모르겠어서 말이죠.

그리고 좀 많은 직업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특이하다 싶은 직업들을 최대한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 ]


세계적으로 보면 더욱이 다양하고 국내로만 봐도 참 특이한 직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편적인 시선으로 볼 때 특이한 것이겠죠.

해서 질문자님이 생각하시고 계신 것처럼, 국한되어 몇몇 대표적인 직업들만 바라볼게 아니라 꼭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직업군들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올바른 태도입니다.

더구나 사회에 나가기 전에 그런 생각을 하고 찾아보려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지혜롭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 주사위 품질 관리사

카지노와 연관된 직업입니다. 말 그대로 주사위의 품질을 관리하는 것으로 주사위 제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은 확률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주사위의 균형을 맞춘다거나 제대로 된 품질의 주사위를 생산한다거나 하는 둥, 주사위의 모든 것을 검사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레고 모델 조립사

질문의 요지와는 좀 다른 게 제가 알아본 바로는 국내에는 없는 직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있다고 하는데 해외에도 매우 극소수만 있는 직업이라 해요. 역시 말 그대로 레고를 조립하는 직업입니다. 국내에 없는데 언급한 이유는, '레고 재테크'라는 말도 있는 만큼, 레고 본사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프리랜서'로 조립된 레고를 판매한다거나 그런 것도 가능하고 실제로 활발해서 프리랜서로써 언급해봤습니다.

 

- 목욕관리사

우리나라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쉽게 말해 '때밀이'입니다. 국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직업인데요. 특이한 직업이라 할 수 있죠. 목욕관리사로써 교육을 받거나 때밀이 근무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전수받으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익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몸을 쓰는 일이라 고되긴 하겠죠.

 

- 유골 초상화 화가

간단히 말하면 유해(뼈)를 활용해서 공예를 하는 것으로 죽은 사람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악세서리로 만들어주는 직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꼭 사람만이 아니라 애완동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병아리 감별사

병아리의 성별 등을 감별하는 직업으로 일제강점기 이후에 생겨난 직업이라 합니다. 아직도 있는 직업이라고 하네요. 근데 직업명만 들으면 뭔가 노랑노랑 하고 쉬워 보이는데... 숙련가 분들은 보통 1시간에 1000~1500마리 정도를 감별한다고 하네요... 엄청난 양이죠...

 

- 개 사료 전문가(애견 식품 시험관)

사료의 맛이나 어떤 강아지들에게 좋은지 등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직업입니다. 국내에도 있는지는 확실치 않고요.

 

- 밥 소믈리에

그냥 날림이 아니라 '시험'도 본다고 합니다. 해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활동할 수 있다고 하네요. '소믈리에'라고 하면 사실 전문직종인데 뭐... 예를 들어 아무런 시험과 자격증 없이 '~전문가' 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만큼, 소믈리에도 뭐 예를 들어 '내가 바로 즉석식품 소믈리에' 이런 식으로 많이 사용되어서....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요. 소믈리에는 전문직입니다. 종류도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밥 소믈리에'입니다. 쉽게 말해 밥 맛을 감별하는 것이죠.

 

- 디지털 장의사

고인들의 인터넷상 흔적들을 삭제해주는 직업입니다. 우리는 사실상 완전한 보호는 받지 못한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나의 정보들은 사실상 이곳저곳 많이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죠. 해서 고인들도 인터넷에 자신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걸 정리해주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떡볶이 연구원

있기는 있는데 정식으로 어떻게 시험이 있고 과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못 찾았네요. 근데 떡볶이 연구원이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우리나라 하면 떡볶이를 빼놓을 수 없고 이미 알다시피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떡볶이'가 생겼죠. 당장 마트에만 가봐도 시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떡볶이 상품 종류만 엄청납니다. 떡볶이 연구원이 될 수 있는 루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떡볶이의 전망은 한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은 지속된다 할 수 있겠죠.

 

 

- 줄서기 전문가(알바)

잘은 모르겠지만 해외에서는 정말 많은 걸로 보이고 국내에서도 많다고 합니다. '줄서기 알바'가 있기 때문인데요. 왜 저리 고생스럽게 줄을 서고 있나... 싶을 때가 있죠. 알고 보니 '줄서기 알바'였을 수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백화점, 신상, 세일 등등 줄 서기 알바를 할 수 있는 곳이 매우 다양하죠. 알아보니 불법도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 서서 그 고된 인내와 시간을 보내야 하니... 어쨌든 그래서 알바 플랫폼들에 '줄서기'를 검색해봤는데 안 나오네요. 그런데!.... 취업포털사이트에 검색하니까 나... 나옵니다?!... '줄서기 대행 알바'로 명칭이 좀 다양한 것 같습니다. '오픈런'이라 불리기도 하네요. 오픈하면 바로 뛰어들어간다 뭐 그런 것이겠죠. 어쨌든 공고문을 보니 '프리랜서'로 되어있고 와우... 물품 하나 구입할 때마다 20만원+@라고 합니다. 와우...-_-a 정말 돈 버는 방법에는 제한이란 게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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