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알고 있는 그 사람이 죽으면
잊으려고 애쓰는 건가요.
그게 가족이든 애완동물이든 친구든 말이죠.
다소 이해가 안 가요.
옛날 사람들 보면 일부러 죽기 전에
못되게 굴어서 남은 사람들이 힘들지 않게
정 떼려고 하기도 했잖아요?
남은 사람들이 자기 잊고 잘 살게 하려고요.
근데 이게 이해가 안 가요.
왜 잊어야 하죠?
오히려 좋은 추억들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살아있을 때 그 사람과 좋았던 기억들이나
일상의 추억들을 가지고 살면 안 되나요?
어차피 잊히지도 않는데
굳이 잊으려 애쓰며 살아가는 건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저도 소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지만
잊을 생각은 없어요.
계속 기억하고 떠올릴 겁니다.

그러시면 됩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일 뿐입니다.
해서 옛날 사람들이 일부러 못되게 굴고 하는 것은
사실 좀 잘못된 방법이긴 하죠.
오히려 그게 더 남은 사람들을 힘들 게 하는 일이 될 겁니다.
심지어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죠.
때문에 옛날에 그랬던 건
사실 뭐 드라마에서도 많이 등장했던 그런 장면이고요.
그런 여파도 있고 옛날에는 좀 뭐랄까.
감성적이다? 어쨌든 잘못된 방법이긴 합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처럼 잊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은 잊으려 애쓰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떠난 사람과 관계가 어땠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지고요.

혹시 주변에서 '좀 잊어라'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들으셔서 그런 것이라면
잊으라고 핀잔주는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니까
개의치 마세요.
물론 그 사람도 떠난 사람을 알고 있다면
잊지 못하는 자신이 힘들어서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고
상황은 다양합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게 필요할 뿐이죠.
'내가 힘드니까 너도 그렇게 하지 마라.'
라는 건 좀 억지죠.
또, 반대로 잊지 않으려는 사람이
너무 떠난 사람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야 질문자님만 아실 것이라
예시만 들어드린 것이지 질문자님이 그랬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맹점은 본인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하시면 됩니다.
질문자님은 잊을 수 없고 오히려 기억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너무 집중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사는 방식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다만, 이건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난 사람을 잊고 살려고 할까요?
앞서 말했듯이 잊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잊는다고 표현했지만 알고 계신 대로
그 사람들도 가슴 한편에는 그 사람에 대한 기억과 마음이 고스란히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잊으려 애쓰지 않으면
처음엔 진실된 기억인데 이것저것 섞이면서
왜곡이 되고 집착이 되고 아픔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잊으려고 애쓰기라도 해야지
훗날 정말 떠난 사람에 대한 '추억'만 남게 됩니다.
자주 생각하는 게 아니어도
잊으려고 애쓰지 않으면 문뜩문뜩 크게 고통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사람 인생 작은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뀌기도 하죠?
사람은 그렇게 강인한 존재가 아닙니다.
작은 것에도 쉽게 영향 받을 수 있어요.
그걸 알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잊으려고 애쓰는 거예요.
정말 기억에서 삭제시킨다는 게 아니라
앞서 말했듯이 그런 노력이라도 해야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떠난 사람에 대한 기억은 사라지진 않으니까요.
해서 결론적으로 주변인들의 이야기는 가볍게 흘리시고
질문자님은 질문자님이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떠난 사람을 추모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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