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평범한 외모를 지닌 남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잘생긴 쪽은 아니고요.
훈남 쪽도 아닙니다.
못 생겼다고는 생각되진 않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것이고
주관적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준으로 보자면
보통보다는 조금 못 생긴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근데 여자들이 말하는 훈남을 보면
못 생겼다고 생각되는 남자들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 훈훈함이 뭔지는 알아서
훈남이라고 하면 왜 훈남인지는 압니다.
남자들 눈에도 훈남은 훈남으로 보여요.
물론 가끔은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만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훈남이라는 게
외모적인 것만이 아니라 분위기도 있는 거잖아요?
그 분위기는 사실 만들어내는 것이기도 한데...
왜 훈남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건가요?
순수 궁금증입니다.

너무 잘 이해하고 계셔서
부연 설명 조금만 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훈남은 외모적으로 풍기는 훈훈함도 있고
'성격'에서 풍기는 훈훈함도 있습니다.
다만, 그 성격이라는 것이 단순히 고유의 성질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의식하고 '만들어짐'에 의해 훈훈함을 보여주게 됩니다.
본론은 아닌데 잠깐 이부분 간략히 설명하자면
여자들이 볼 때 "쟤 내숭인데"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남자들 입장에서는 보이는 것이지만
'여자들 입장'에서는 그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죠.
즉,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차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훈남이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많습니다.

우리가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고 멋지고 그런 외모를 지닌 이성을 보는 것도
참 기분 좋아지는 일이지만
사실 정말 정이 가고 끌리는 사람은
'착하고 상냥하고 포근한 그런 사람이죠.'
단, 이 모든 것이 적절하게 믹스되면서
'편안한 상대'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것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훈훈함'입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훈남이죠.
외모적으로도 화려한 미남보다 훈남을 좋아하는 것은
그런 편안한 인상이면서 '반전의 매력'을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얼굴은 훈훈한데 생각보다 몸이 좋다거나 그런 것이죠.
그런 남자를 볼 때 훈남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 입장에서 당연히 끌릴 수밖에 없죠.
적당하게 인상 좋고 남성미 있고 편안하지만 훈훈하니까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훈남이라고 하지만 훈남의 기준이 높은 겁니다.
사실상 완벽한 남자라는 말이죠.
그런 여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게 훈남입니다.
남자로 예를 들면 당연히 '절세미녀'를 좋아하는 취향도 있겠죠.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어떠신가요.
절세미녀가 좋으신가요. '베이글녀'가 좋으신가요.
그겁니다. '판타지'죠.

앞서 말한 것에서 더 다뤄야할 부분입니다.
훈남은 '친근합니다.'
즉,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이게 훈남의 포인트입니다.
남자 입장으로는 '귀여운 여자'입니다.
자신의 판타지를 실현시키는 것이
배우 같은 외모를 지닌 남자가 빠를까요.
훈남인 남자가 빠를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입니다.
동경과 사랑은 다릅니다.
친근한데 훈훈한 남자가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자연스럽게 귀여운 여자를 보고 남자들은 흐뭇해합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분은 앞서 말했듯이 질문자님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훈남의 조건은 소탈하면서 다정한 겁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성향은 '다정함'입니다.
다정함에서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의 친절함'이죠.
똑같은 겁니다. 계속 말했듯이 뉘앙스만 좀 다를 뿐,
남자 입장에서 여자 입장을 대입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훈남은 대게 소탈합니다.
크게 뭐 테토남이거나 그런 건 아닌데
수수하고 털털하면서 적당하게 유머도 있는 것 같고
너무 예민하진 않으면서 무던한 것 같은데 세심함도 있고
막 그런겁니다.
그래서 완벽한 남자를 가리킨다는 것이고
훈남이 여자의 판타지를 충족시킨다는 것이죠.
이외로도 훈남이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너무 많습니다.
'완벽한 남자'이기 때문이죠.
다만, 크게 보자면 그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훈내 풍기는 그런 외모.
다정다감하면서도 소탈한 그 태도.
이런 것에서 여자들이 오히려 남성미를 은은하게 느끼고
외모를 봐도 훈훈한 것이 보기 좋고 그러니까 인기가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내 눈에 적당히 잘생겼는데 같이 있으면 편안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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