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친한 친구가 있어요.
같이 만나게 되었는데요.
남친하고 있는데도 저만 보면 계속 웃고 따로 만날 때도 계속 쳐 웃어요.
웃는다는 게 웃긴다는 게 아니고 미소 지으면서 웃어요.
저만 보면 웃습니다.
이거 왜 그런 건가요?
남친은 신경 안 써요.
아 물론 제가 이것에 대해 말한 적은 없어요.
헬스장 같은 곳 다니거든요?
근데 그게 남친이 허락한 거예요.
남친은 그냥 그 친구가 친해서 상관없는 듯해요.
같은 동네까진 아니고 같은 지역이긴 해요.
헬스장에서도 저만 보면 쳐 웃어요.
뭔 심리인가요?

아쉽네요.
이 사연의 경우 좀 디테일한 내용이 있어야
더 깊게 판단 가능할 것 같은데
일단 무의미한 미소란 없습니다.
웃음이 헤픈 사람들도 그 웃음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이미지메이킹을 한 것이죠.
사람들이 결국 '저 사람은 원래 잘 웃는 사람이잖아.'라고 말이 나온다는 건
그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남자친구분의 친구라고 해도
'남의 여자'인데 왜 남의 여자 그것도 친구의 여자에게 웃음이 헤픈 것일까요.
많은 이유들이 있겠죠.
단순히 친한 친구의 여자이니까
잘 대해주려고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좀 걸리는 부분이
사연이 너무 간결해서 제가 판단한 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질문자님이 다니던 헬스장에
원래는 그 남친 친구분이 안 다니셨던 것이죠?
그런데 굳이 질문자님이 다니시고 있는 헬스장까지 온다라...
게다가 남자친구분이 아무런 뭐 애매한 부분 없이
'허락'을 하신 것이잖아요?
아주 희박한 뭔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주신 사연만 보자면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것이라 넘어가고
뭐 남자친구분은 그냥 친한 친구니까
믿고 별 상관이 없었을 수도 있고
원래 성격이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자친구분은 제쳐두고 핵심은 역시 '남친 친구분'이죠.
앞서 말했듯이 친한 친구의 여자이니까
잘 대해주고 잘 지내려고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다면
관계가 어떻든 남의 여자에게 그렇게 과하게 웃는 사람은
의도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삼자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니 오해 없길 바랍니다.

남자든 여자든 사람은 일말의 호감이라도 느끼는 이성에게
애인이 있든 없든 사실
알게 모르게 플러팅을 시도합니다.
그게 사실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입니다.
다 그래요. 다 그렇지만 과하거나 이어지진 않습니다.
정신 차립니다.
근데 보기만 하면 계속 웃어주는 사람은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남친 친구분이 질문자님을 좋아한다거나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그 남친 친구분이 원래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성이면 다 치근덕대는
그런 유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치근덕이라고 하면 좀 다르게 해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풀어말하면
앞서 말했듯이 항시 '가능성을 열어두는 사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까이해서 좋을 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제삼자 입장에서 단편적인 것만 보고 답변드리는 것이니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닌,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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