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안형이거든요. 근데 친한 친구부터 시작해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 전부다 회피형인 것 같아서요...
왜 그런 거죠?
왜 제 주변에는 다 회피형만 있을까요;;
저는 불안형이라서 가깝게 지내는 걸 좋아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다 회피형이라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심지어 가장 친한 친구들도 다 회피형이라서 저하고는 다르거든요...
왜 이런 것인지 정말 순수 궁금증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회피형과 불안형은 사실 '완전 다르죠.' 전혀 다른 성향입니다.
궁합으로 보면 정말 안 맞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불안형인 질문자님에게 어째서 회피형인 사람들만 있을까.
이건 명확하게 '질문자님이 회피형인 사람들을 선택했기 때문이죠.'
인간관계는 결국 '나'로 시작합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만 있다는 건,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이죠. 이건 부정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부정하기 쉽죠.
해서 나한테 왜 회피형인 사람들이 있는 것인지 정말 알고 싶다면 일단 이 부분을 인정해야 합니다.
조심스레 말하자면 원래는 불안형이신데 현재는 회피형에 가까우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즉, 불안형이면서 회피형이신 것이죠.
불안형은 상대방에게 애정을 계속 갈구하는 타입이고 회피형은 너무 친밀한 것은 부담스럽고 적당하게 거리는 두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연애 관계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질문자님은 연애가 아니라 지인 관계에서 겪고 있는 문제이죠.

왜 회피형만 관계를 맺게 된 것인지는 질문자님만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금 더 접근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우선 일전에 그렇게 상대방의 애정을 확인하려고 하다가 관계가 틀어지거나 안 좋아진 적이 있으신지 파악해 보시고 작은 변화에도 자꾸 감정 변화하는 자신에게 지쳐있으신 건 아닌지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결국 질문자님의 선택입니다. 질문자님이 진짜로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회피형인 사람들만 있다는 건, 질문자님이 회피형인 사람들을 원한 겁니다. 다만, 어떤 유형이든 장단점이란 있습니다. 회피형인 사람들에게서 단점도 느끼지만 장점으로 느끼는 것도 있는지를 보시면 될 것 같고 그 장점이 단점보다 중요한지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회피형인 사람만 있는 것이 싫다면 현재 하고 있는 행동들과 반대되는 행동들을 하며 다른 유형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을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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