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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의 어깨를 툭툭 쳤을 뿐인데 그러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고민QnA

by 힘들때전화해 2025. 10. 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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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헬스장에서 일하는 남직원입니다.

헬스장에는 여직원 두 명이 있는데 저는 여직원들을 부를 때 어깨를 툭툭 칩니다.

그랬더니 여직원A는 아무 말 없는데 여직원B는 저에게 어깨를 치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이 부르기 위해서 쳤을 뿐인데

여직원B는 어깨를 치는 것이 사람에 따라선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그러지 말라네요.

이거 제가 잘못한 건가요?


 

 

 


- [A] 좋은 행위는 아닙니다.


질문자님은 별다른 의미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는 행동이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부를 때 친한 사이가 아니면 어깨를 치지 않습니다.

어깨를 치는 것은 다양한 감정을 일으키게 할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자가 여자의 어깨를 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툭툭과 만지는 건 다르지만 사실상 만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즉, '어깨를 툭툭 쳤다'보다는 '어깨를 만졌다'라고 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의 어깨는 생각보다 민감한 곳입니다.

보통 속옷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남자 입장에서는 그런 것까진 생각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 역시도 정말 아무런 의도가 없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는 여자의 어깨를 만지기 전에 일단 한번 의식을 합니다. 무조건 하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그걸 무시하고 만진 것이고 그걸 여자 입장에서도 분명하게 느낍니다.

 

또한, 꼭 여자인 것만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선 자신의 영역을 느닷없이 침범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몸에 무언가 닿는다는 것은, 굉장히 많이 침범한 것이죠.

 

불렀더니 상대가 못 들었다면 손으로 만지기 보다는

손가락으로 톡톡 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개의치는 마시고 지금부터 안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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