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콜 공식 스팸 차단 어플 후기 지긋지긋한 광고 홍보 스팸 전화 이제 그만 받을 수 있게 될까

이놈의 스팸... 하... 지긋지긋하다 진짜로... 예전에 이미 스팸 차단 어플은 여럿 사용해 봤었다. 처음엔 효과가 있는 듯싶지만 결론적으로는 다 뚫고 들어오고 약간 어플 기능 때문에 사용에 불편함을 겪었어서 안 쓰게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개별로' 매번 올 때마다 차단하고 그 번호와 관련된 뭐 '앞자리 시작' 등등 이런 거 그 때 그때 추가해 주면 말끔하게 스팸이 사라지곤 했는데... 근래 특히나 최근 점점 이게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다시 또 엄청 심해지고 있다.

 

물론 스팸은 몇 년 전에도 꾸준하게 왔다. 근데 그게 점점 서서히... 마치 바퀴벌레 증식하듯이 점점 늘어나다가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제는 개인 차단으론 불가능하다.'라고 느껴서 스팸 차단 어플 찾아보다가 평소 스팸 번호 검색은 항상 '더콜'에서 했었기 때문에 인기 순위 자체는 높지 않더라도 더콜이 좀 더 유저 참여형 사이트다 보니까 약간 좀 더 방대할 것 같아서 '더콜 공식' 어플을 한번 설치해서 써봤다.

 

 

- 더콜 공식 어플 후기

솔직히 아직 하루이틀 밖에 되지 않아서 모르겠다. 나중에 한 달 정도 지난 뒤에 추가 P.s를 남기던 가 해봐야겠다. 일단은 하루이틀이지만 스팸 전화는 걸려오지 않았다.

 

요새 진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반드시 왔고 사실 한 번 이상이 아니라 무조건 같은 계열에서 두 번 이상은 꼭 왔다. 아 진짜 상욕나온다.

 

사실 근래에는 카드사 광고 전화 때문에 좀 많았었는데 그거 차단을 최근에 했어서 카드사 광고는 안 오는 것 같은데 그 외의 다른 곳에서 계속 또 오는 것 같다.

 

또 어디서 개인정보가 털린 것인지... 어디 또 나도 모르게 권유 전화 동의 되어있는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그냥 주옥같다...

 

이 정도 스팸 전화 오는 건 진짜 옛날에 완전 무방비했을 때나 이랬는데 와 진짜... 아 진짜 나쁜 놈들 왜 이렇게 많냐...

 

아무튼 '더콜'의 경우는 앞서 말했다시피 '유저'가 직접 '스팸', '안전'을 남길 수 있다. 해서 실제로는 스팸이 아닌데 '스팸'으로 표시하는 또 악성 유저들도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이다 보니까 내가 확인해 본 결과로는 안전한 곳이면 '안전'에 투표가 많고 '스팸'이면 스팸이 더 많았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스팸' 버튼과 '안전' 버튼이 있다. 나도 종종 남겼었는데 이제는 어플도 깔아놨고 거의 항상 남길 것 같다.

 

그게 이제 스팸인 경우에는 '스팸 50', '안전 5' 이런 식으로 비율이 조작되는 경우는 없었다. 물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확인해본 것들은 그러지 않았다. 스팸은 그냥 스팸이었다.

 

해서 일단 상당히 믿을 만은 하다고 본다.

 

 

 

 

- 설정

자동으로 걸러내는 서비스는 '설정' 들어가서 직접 선택해야 한다. 여기 있는 설정으로 인해서 약간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다고 미리 '주의!'하고 적어놓아서 좋았다.

 

대충 그게 뭔지는 나도 예전에 오래 써봤기 때문에 알 것 같은데 최소 더콜은 막 팝업 광고라던가 기기 성능을 느리게 하거나 막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보기엔 그렇다.

 

아무튼 내가 체크한 것은 '상단 알림 사용', '배터리 최적화 제외', '전화 수신 사용', '스팸 전화 차단', '주의 전화 차단(매우 높음)', '스팸성 전화 무시' 그리고...

 

 

 

 

'주소록 전화번호 제외'까지 체크했고 나머지는 체크하지 않았다.

 

내가 필요한 것은 스팸을 애초에 걸러내는 것이라 요즘 어차피 모르는 번호는 다 스팸이라고 봐도 될 정도여서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번호만 제외하고는 사실 다 걸러도 되긴 한다.

 

물론 간혹 이제 뭐 건강보험이나 택배, 배달 등등 이런 것까지 걸러질 수 있어서 내가 보기에 그런 것까지 걸러내는 기능은 제외시켰다.

 

그 외로는 다 차단해 주길 원해서 대략 내가 보기에 그렇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체크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예전이야 모르는 번호로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사실상 그런 게 없다고 할까나... 예전에는 '문자'를 많이 썼고 거의 다 그냥 전화, 문자 이거였어서 그냥 대놓고 당했는데 지금은 사실 뭐 카톡도 있고 애초에 모바일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많아서 필요한 번호는 애초에 등록해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소록 전화번호 제외만 체크돼있으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 정보 공유

더콜은 이런 식으로 추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스팸, 안전 투표가 가능하다. 나도 진짜... 이제 매번 정보 공유하려고 한다... 정말 다들 스팸 때문에 스트레스 많을 것이기 때문에...

 

참 스팸 관련해서도 어째 안전망은 발전하질 않고 오히려 스팸은 더 진화를 해버렸으니... 아니 그리고 공식적이라 해도 앞자리 똑같고 뒷자리만 바꿔가지고 수차례 전화 넣는 게 그게 맞아?...

 

전화를 거부했고 받았어도 거부 의사를 밝혔으면 그만해야지... 아주 그냥 무한대야 무한대... 똑같은 내용으로 사람만 바뀌어가지고 전화 계~속 온다. 심지어 동일한 사람이 걸기도 한다.

 

나도 TM해봐서 대충 알지만... 아 진짜... 이건 아닌 것 같다.. 부디 더콜이 잘 걸러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