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o 수노 AI 음악 만들기 앱 생성 빠르고 퀄리티 좋게 노래가 만들어진다

AI음악 만들기를 처음 써보는 건 아니다. PC에서 할 수 있는 걸 처음 써봤고 이 외로도 뭐 만드는 것 말고도 이제는 AI음악들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놀라운 건 없었지만 참... 가만 생각해보면 진짜 약간 소름끼치긴 한다.

 

불과 1~2년 전? 처음 접했을 때는 진짜 와... 이게 뭐지? 이게 맞나? 막 혼란스러웠는데 지금은 아무런 느낌도 없다. 이것 참... 뭐 근데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마치고 오랜만에 AI 음악 만들기 앱을 한번 써봤는데 Suno(수노)라는 어플이다.

 

이거는 전에도 이미 들어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써보는 건 처음이다.

 

 

 

- 어플 사용 후기

계정 로그인이 가능했다. 다행히도 새로 가입해야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가능하다. 초간단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는 생성된 AI음악들 중에 베스트라던가 기타 다른 유저들이 만든 AI음악을 보여주는 것 같다.

 

화면 하단부 가운데에 있는 '음표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AI음악 만들기가 가능하다. 엄청 간편하게 되어있었고 UI도 깔끔했다.

 

 

 

 

 

더 편하게 '랜덤 가사', '랜덤 장르' 등등 아예 그냥 랜덤으로 생성하는 기능이 있었다. 유료이거나 그런 게 아니라 다 무료였다.

 

알아서 가사도 써주고 장르도 정해주고 하니까 일단 테스트해보기 좋았다.

 

가사는 위쪽 칸에 적으면 되고 음악 스타일은 그 아래에 있는 칸에 적어주면 된다.

 

가사는 한국어 포함 전세계 언어 다 가능한 것 같고 음악 스타일은 처음에 영어만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글로 적어도 다 적용된다.

 

 

 

- 2개씩 생성

해보니까 음악 스타일 부분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입력을 해야 원하는 음악이 생성되는 것 같다. 너무 간단히 넣으니까 굉장히 광범위하게 음악 스타일이 정해져서 오히려 매우 단조로운 음악이 나온다.

 

세부적으로 더 입력하니까 확실히 좀 더 생각한 대로 생성되는 것 같다.

 

AI음악이 생성되면 '내 노래'에 저장된다. 한번 생성할 때 2개씩 생성해줘서 두 개 중에 하나 고르면 되어 좋았다.

 

 

 

 

- 음악 스타일

적당하게 앨범 표지도 만들어주고 음악 플레이어도 깔끔하니 좋았다. 미리 앞당겨 들을 수는 없었지만 가사도 잘 나오고 부족한 건 딱히 없었다.

 

음악 스타일을 생각한 대로 만들려면 앞서 말했듯이 디테일하게 적어야 한다. 뭐 가사 적을 때도 코러스, 벌스 등등 정해주는 것도 포인트이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음악 스타일을 정해주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힙합' 장르를 생성하고 싶으면 '힙합, 랩, 갱스터, 남자, 파워, 다크, 일렉트로닉' 등등 이런 식으로 많은 정보를 주어야지 원하는 음악이 나올 수 있다.

 

아 그리고 화면 상단부 보면 '단순한'과 '커스텀'이 있는데 단순한은 빠른 생성이라고 보면 되고 '커스텀'이 이제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AI음악 만들기이다.

 

막 생각이 안날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음악 스타일 부문에 보면 밑에 +guitar 이런 식으로 예시를 보여준다. 저거 그냥 터치하면 바로 추가된다.

 

 

 

- Suno AI 음악

나는 되게 괜찮았던 것 같다. AI생성 음악 앱으로 상당히 고퀄리티이지 않나 싶다. 플로우나 가사 읽는 정확도도 좋았고 음악도 다양하게 만들어져서 좋았던 것 같다.

 

회사는 'Suno'이고 주소지가 '미국'으로 되어있었다. 12세 이상 사용할 수 있고 구글 스토어에 적혀있는 출시일은 2024년 12월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