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슬레이어 키우기 모바일 도트 그래픽에 쾌적한 환경의 방치형 게임

방치형RPG로써 괜찮은 편에 속하는 모바일게임이었다. 일단 최적화 좋고 빌드업 해가는 재미, 수집하는 재미는 충분했으며 스킬이 시전 될 때의 맛과 전투씬도 나쁘지 않았다.

 

뛰어난 건 아니어도 괜찮은 축에 속한다고 보면 되어서 방치형RPG 소박하게 즐겨보려면 '드래곤 슬레이어 키우기' 나쁘지 않을 것이다.

 

 

 

- 후기

 

그래픽은 정갈하면서 투박하고 UI는 깔끔하고 가시성이 좋다. 구분이 바로바로 되어서 금새 눈에 익는다. 기본적으로 세로 화면 진행이고 화면 상단부에 작게 필드와 캐릭터가 나오고 방치형 전투를 진행한다. 화면 하단부는 각종 기능들이 보여지는 화면이다.

 

게임은 스테이지 등반이고 따로 화면이 옮겨간다거나 하는 것 없이 바로바로 보스전이 진행되어서 이부분 매우 좋았다.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보면 '가이드 미션'이 있다. 이거 미션만 계속 진행해도 어느 정도 세팅은 갖춰진다.

 

스탯은 공격력, 생명력, 생명력 회복량, 치명타 확률...등등 있는데 스크롤을 내려보면 아래에 잠겨있는 스탯들이 있다. 해금 조건은 공격력 몇 찍으면 해금되고 그런 식이다.

 

 

 

 

 

- 소환

 

사실 이런 구조도 이미 많이 나와서 정형화된 플랫폼인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플롯이다. 단순하지만 재미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단조로운 구조이다. 다만, 드래곤 슬레이어 키우기의 경우는 훨씬 더 단조롭다. 이 부분이 나중에는 약간 아쉽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입문으로는 좋았다.

 

'소환'은 많이 있는데 무기 소환, 방어구 소환, 스킬 소환, 정령 소환, 액세서리 소환 등등이 있다. 소환 레벨은 20레벨까지 있었고 등급의 순서는 일반, 고급, 희귀, 영웅, 유일, 전설, 신화로 총 6단계이다.

 

신화 등급의 경우 소환레벨 20레벨이 되었을 때 0.40%의 확률로 뽑힌다.

 

 

 

 

 

- 수집형RPG

 

앞서 말했다시피 더욱이 러프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스킬을 보면 아무런 옵션이 없이 그냥 공격 스킬이면 공격, 속성 공격, 범위, 쿨타임 끝이다. 각각 스킬마다 특수한 옵션이 전혀 없었다.

 

해서 조합하는 맛은 살짝 아쉬운데 공격 스킬만 있는 건 아니고 버프도 있고 그래서 그냥 높은 등급 스킬만 뽑으면 되는 구조였다.

 

스킬들도 '보유 효과'가 달려있어서 결론적으로는 전략적인 요충지보다 단순 '수집'에 맞춰져 있다.

 

장비들도 마찬가지로 '보유 효과'가 있고 장비 정보의 아래에 보면 '전체 보유 효과'를 표시해 준다.

 

'일괄 강화' 기능이 있어 좋았는데 자동 장착은 없는 게 아쉽긴 했으나 사실 별로 중요한 기능은 아니었고 '느낌표' 표시로 지금 가장 강한 장비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 코스튬

 

일단 무기 소환에 다이아 다 박았는데 엇... '코스튬'이 있었다. 근데 보유 효과를 보니까 일단 뽑기에 쓰는 게 맞는 것 같고 코스튬은 나중에 차차 수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튬은 '에메랄드'를 사용하는 것도 있고 다른 재화가 필요하기도 하고 다이아로 구매 가능한 것도 있다. 근데 보다시피 30만 다이아 이런 식이라서 가격이 비싸다.

 

 

 

 

 

 

 

패스권 판매하고 있는데 다행히 광고제거 포함 월정액은 아니었고 '패키지'에 보면 '자동 버프 및 광고스킵' 상품이 있다. 이거는 아마도 영구 제거인 것 같다.

 

 

 

 

- 드래곤 슬레이어 키우기 정보

 

장비, 코스튬, 스킬, 정령 등등 스펙업 요소는 즐비한데 세세한 메커니즘이 아니라 매우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져 있다. 해서 그냥 수집만 하면 되어서 단순한 구조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 게임 환경도 쾌적하기 때문에 자기 만족감 느끼면서 킬링타임으로 즐기기 딱이었다.

 

드래곤 슬레이어 키우기의 게임사는 'Act Seven Entertainment'이다. 주소지가 국내 주소라서 국내 게임사 같고 이요 등급은 12세 이상 이용가이다. 구글 플레이 출시일 정보로는 2024년 6월 24일로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