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게임 후기 여섯 가지의 직업 모바일보단 PC플레이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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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5. 3. 28. 17:00

기본적으로 PC플레이가 필요한 모바일게임이었다. 이런 형태로 출시되는 일명 아저씨 게임들은 많이 있고 그런 류의 모바일게임이라고 보면 되겠다.

모바일에서 플레이하기는 렉도 많고 한계점이 분명했다. 최적화가 좋지는 않다. 애초에 PC플레이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직업 선택

직업이 여럿 있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직업 스킬도 미리 볼 수 있고 패치 다운로드 하는 중에 한번 쓰윽 살펴보면 되었다.

'전사'는 공격은 낮지만 방어가 높아서 생존력이 좋은 근접 캐릭터로 보이고 '궁수'는 공격력은 좋지만 방어는 낮은 원거리 캐릭터였다.

보통 이런 류의 게임을 할 때 어차피 과금은 넘사이기 때문에 소과금 입장에서 괜찮을 것 같은 직업을 선택하는지라 보통 궁수를 선택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취향대로 선택하려고 했다.

'사제'는 공격과 방어는 낮지만 지원 그래프가 MAX로 역시 사제라는 직업군답게 서포트에 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전투 가능한 서폿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스달 연대기의 사제는 그런 뉘앙스는 아닌 것 같아 패스했고 '투사'는 공격과 방어가 준수하고 지원은 매우 낮은 단독 딜러 느낌이라 일단 눈길이 갔다.

개인적으로 딜탱을 선호하는데 공격력이 좀 낮아도 기능적으로 해결이 된다면 탱킹력을 더 우선시한다. 그래서 '전사'도 생각했지만 이거는 모바일게임이고 방치형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투사'를 선택했다.

'당그리'는 흔한 직업은 아니지만 주술사, 네크로맨서처럼 그런 뉘앙스로 적에게 저주를 걸거나 그러한 식의 피해를 주는 캐릭터로 보인다. 스탯이 전체적으로 낮은데 그 대신 기능적으로 뛰어난 직업 같다.

마지막 '쌍검사'는 공격력 MAX로 극딜에 치중된 캐릭터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쌍검이 다 그렇지 뭐. 쌍검이 사실 옛날에는 낭만 지렸어서 인기픽이었던 만큼 쌍검사도 땡기긴 했다.

- 커스터마이징

직업을 선택하고 나면 커스터마이징이 있다. 꽤나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 물론 기본 프리셋도 있고 랜덤 프리셋도 있어서 간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

플레이 환경은 앞서도 말했듯이 좀 빡세다. 그래픽 품질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내 단말기로는 '중'이 최고였고 중, 하, 최하 다 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서 '최하'로 맞추고 플레이를 했다. 그래도 렉은 걸린다.

사실상 PC플레이나 상~최상 맞추고 플레이하는 거 아니면 별 차이는 없다고 보여진다.

- 시점

시점은 '쿼터뷰'과 '노말'이 있는데 나중에는 쿼터뷰가 좋겠지만 입문 상태라서 쿼터뷰는 맛이 없어 노말 시점으로 플레이를 했다.

익숙한 게임 방식이라서 뭐 별다른 건 없다. 물론 리니지 라이크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미세한 차이 하나하나가 놀라움일 수 있겠지만 그런 게 아니면 그냥 뭐 흔한 그쪽 장르 게임이다.

탈 것은 당연히 있었는데 장착 효과가 있는 만큼 높은 등급의 탑승물로 얻어야겠다.

UI는 개인적으로 느끼기로 그냥 무난하다. 좋다고 할 수도 없고 안 좋다고 할 수 없는 그냥 흔한 이쪽 장르 게임들이 갖는 UI였다.

기본적으로 메인 퀘스트 따라가면서 대화 진행하고 스토리 클리어하면서 레벨업하고 필드 사냥 돌고 끝. 정통MMORP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