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를 하고 나서 이별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장기연애를 해본 경험도 있어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볼 건데 우선 장기연애의 기준부터 간단히 이야기해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고 이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를 것이다.
이 부분은 나이대별로도 생각이 달라지고 경험에 따라서도 다르고 연애관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내가 하는 말이 기준이라 할 수는 없다. 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써 몇 년부터 장기연애인가를 이야기해 보자면 내 생각엔 최소 '4년 이상'이다.
한 때는 6개월, 1년이면 이미 노부부로 볼 정도로 장기연애의 기준은 시대별로도 바뀌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장기연애의 기준은 다 상관없이 최소 4년 이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1년은 권태기가 오는 시기가 아니고 권태기는 빠르면 2년부터 찾아온다. 이후로도 매년 찾아오는데 그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장기연애를 하며 깨닫을 수도 있고 10년을 연애해도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장기연애가 아니라 '연애' 그 자체에서 오는 문제인데 이걸 잘못 해석해서 연애 기간은 짧아야 하고 결혼부터 해버려야 한다는 이상한 연애관이 형성되기도 한다.
그러나 권태기는 '영원히 찾아온다.' 죽을 때까지 찾아오는 것이 바로 권태기이다. 인간의 기본 정신이기 때문이다.
그걸 연애 하면서 극복해 봐야지 결혼 생활도 풀어갈 수가 있다. 그게 아니면 해탈을 넘어 자포자기가 된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첫번째로 '권태기'를 말한 것이고 이 권태기는 결론적으로 아래에서 이야기할 모든 것이 기조이다.
장기연애를 하기 때문에 항상 옆에 연인이 있다. 이것 자체의 '감사함'이 '익숙함'으로 바뀌고 익숙함이 '당연함'이 되고 당연함이 '나의 연인에 대한 소중함을 잊게 만든다.'
계속해서 '비교'를 하게 된다. 저 사람이면 어땠을까?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등등 오만가지 잡생각들이 스며들게 되고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깊은 수렁에 빠져 지금의 연인이 나의 가장 베스트임을 모르고 다른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더 커지게 된다.
그렇다고 바람을 피우라는 얘기가 아니다. 만약 이런 비슷한 생각을 떠올린 사람이 있다면 단언컨대 문제가 다분하다.
오래 만났다고 해서 그 사람을 다 아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오래 만났다고 하여 상대를 다 이해하고 알고 있다고 쉽게 착각한다.
내 자신을 아는 것만으로도 평생이 걸리는데 상대를 알아가는 일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겠는가.
아직도 연인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넘쳐난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이별로 이어지는 것이다.
장기연애를 하게 되면 무엇이 뒤따라올까. 바로 '현실'이다. 결혼, 직장, 가족 등등 역시 온갖 잡생각으로 넘쳐난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족쇄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 고민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 중요한 부분도 아니지만 쉽게 떨쳐낼 수 없다.
그렇게 많은 고민과 많은 분석으로 고심에 고심을 하다가 제대로 똥을 밟는 사람들은 실제로 주변에 많이 있다.
그 사람과 지금 좋으면 그만인 것인데 연애 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나둘씩 따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커져만 간다.
장기연애에 있어서 극복해야할 필연적인 부분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려 하지 말고 되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극복할 수도 있다.
현재 장기연애 중인데 만남의 횟수가 예전보다 계속 줄고 있는지 봐야 한다. 이건 결혼생활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결혼했으니 매일 같은 공간에 있기는 하지만, 데이트하는 횟수는 현저히 줄어드는 부부들이 있다. 부부여도 남녀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 중에 하나인 데이트는 계속해야지 남녀 관계가 유지된다.
해서 만나야 한다. 뭐가 되었든 만나야 대화를 하고 만나야 스킨십을 하고 만나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싸우던 뭘 하던 만나야지 회복도 하고 성장도 한다.
장기연애를 하니까 이제 연인과의 만남은 줄이고 혼자있으려 하거나 친구들과 더 만나려 하고 이럴 거면 빨리 헤어지는 것이 상대방에게도 나에게도 맞는 일이다.
장기연애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부정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연애는 필요하다고 본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한 사람이라도 오래 만나보는 것이 맞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가치관은 계속 말했듯이 사람마다 각기 너무 다르고 뭐가 정답이라 말할 수는 없다.
어쨌든 장기연애를 하면 연인 관계에 대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게 결국은 헤어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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