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 해결 밥만 먹으면 졸림 대처하는 방법

밥만 먹으면 너무 졸려서 일도 잘 안되고 너무 힘든 사람들이 있다. 식사 전에는 집중력이 괜찮은데 식사만 하고 나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되려 피로하고 졸음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건강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소화계통이 안 좋은 둥, 타고난 부분도 있다. 해서 식곤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법들을 준비해보았다. 식사 후 졸림 현상 때문에 고민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1. 식사 메뉴 선정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운 방법일 수 있지만 어떤 식사를 하는 가로 식곤증을 방지할 수 있다. 식곤증은 뇌로 가야할 혈류가 위장에 모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쉽게 말하면 '소화시키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위주로 먹으면 식곤증을 방지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에너지는 얻으면서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에너지원으로는 '계란', '두부' 등을 먹고 나머지는 '채소, 야채, 과일'로만 먹도록 하는 것이다. 쉬운 예시로 '삶은계란+샐러드' 정도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탄수화물과 고단백 음식은 제외하면서 소화를 돕는 야채와 채소, 과일들을 먹어주어 에너지는 얻되 소화는 잘 시키는 것이다.

 

2. 앉아서 낮잠

이도저도 안되면 '낮잠'을 자는 수밖에는 없다. 여기서 누워서 낮잠을 자는 것은 금물이다. 반드시 앉아서 낮잠을 자야 하는데 앉아서 낮잠을 잔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의자를 최대한 눕히던지 상체에 쿠션 같은 것을 받혀서 비스듬하게 누워 자도록 한다. 식곤증으로 인해 쏟아지는 졸음을 해소할 수 있고 낮잠을 자는 동안 인체는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바쁠 것이다. 근데 누워서 자게 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심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지니 반드시 누워서 낮잠 자는 일은 없어야 한다. 최대한 비스듬한 자세로 낮잠을 취하도록 한다.

 

3. 유산소 운동

사실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어떤 사람들은 잠깐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식곤증이 달아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말 그대로 산소를 많이 마시게 되기 때문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어 졸음을 사라지게 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뛰기 때문에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갈 수 있게 좀더 돕는다. 그러나 과격해선 안되며 유산소 운동 후 피로가 가중되어 더 졸릴 수가 있기 때문에 식사 후 유산소 운동을 잠깐 해줬을 때 효과가 있는 사람만 실천해야 할 것이다.

 

4. 민트를 즐긴다.

민트맛은 자극적이라서 각성 효과를 가지고 온다. 참고로 각성 효과라고 해서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는 커피 같은 것을 생각할 수도 있는데 결이 다르다. 커피, 에너지음료 등은 '일시적인 효과'이다. 민트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카페인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끌어당겨 쓴다고 보면 된다. 해서 몇 시간 후 되려 더 피곤해지고 잠이 쏟아진다. 커피를 많이 자주 마셔서 졸음을 쫓으려는 것은 '카드돌려막기'와 다를 바가 없다. 나중에는 몸이 망가진다. 해서 그보다 더 효율적인 게 '비타민 음료' 또는 '민트'이다. 그러나 비타민 음료 역시도 비타민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으니 하루 하나가 적당하고 그 후로는 '민트'를 먹어보는 것이 좋다. 다만, 민트 역시도 자극적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목과 속이 아플 수 있으니 적당히 먹어야 하며 '민트차'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5. 양치를 한다.

이런 경험 있을 것이다. 늦은밤 졸려서 자려고 양치하는데 양치하고 나니까 정신이 맑아져 잠에 들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쳐다본 경험 말이다. 이는 치약에 들어있는 멘톨 성분 때문이다. 입안이 개운하면 졸음도 달아난다. 구강이 청결하면 뇌도 상쾌해지는 직접적인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졸음이 올 때마다 양치를 해주는 것도 좋다. 허나 양치질도 너무 많이 하면 안 좋으니까 식사 후 양치를 제외하고는 부드럽게 해주도록 한다. 양치는 3분 정도로 길게 해주는 게 좋다. 너무 길면 입안이 헐어버리니 3분이 넘어가게는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