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 5일 7시간 근무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요. 우연찮게도 둘 다 동일 조건이고 두 군데 다 합격했어요. 하는 일은 똑같아요. 그냥 알바이고요. 한 곳은 월급제로 준다고 하고 한 곳은 시급제로 준다고 합니다. 둘 다 똑같이 최저임금이고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월급제 쪽으로 생각하고는 있는데... 시급제가 더 좋은 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알바 처음하는 거라서 확실한 건 그냥 월급이 좋은 거 아닐까요? 아니면 시급이 나은 건가요? 뭐가 더 좋은 건지 알려주세요.
아르바이트인데 월급제이다. 이거는... 글쎄요. 제가 법적으로 뭘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알바인데 월급제인 건... 있긴 있지만 일반적이진 않고요.
어떤 일인지 알면 대략 짐작이라도 할 수 있을 텐데 아쉽네요. 근데 그거는 그리 중요한 건 아니고요.
알바면 '시급'으로 받는 게 맞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가 이쪽으로 전문가인 게 아니라 경험상 이야기입니다. 제가 알바 종류는 10가지 넘게 해 봤고 당연히 일한 곳도 10곳이 넘는데요.
보통 월급으로 주려는 경우는... 물론 회사에 출근해서 뭐 사무직이라던가, 보조강사라던가 등등 그런 좀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알바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편의점, PC방, 단순생산, 서빙, 주방보조 등등 이런 게 있잖아요? 이런 쪽이 아니라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게 아니라면 시급이 보편적이고 그런 회사에서도 알바는 시급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월급으로 주는 경우는 음... 정말 제 경험상인데요.
정말 제 짧은 지식으로 뭐라 전문적으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돈 아끼려고' 그러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진짜 그냥 뇌피셜로 말하는 경험상의 이야기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시고요.
왜냐면 알바를 월급으로 주게 되면 퉁쳐지는 것들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주휴수당' 같은 것인데요. 물론 현재는 법적으로 주휴수당 안 챙기면 불법이라 알고 있고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안 지키는 사장님들은 없지만 그래도 완전히 근절되진 않았을 것이고 꼭 주휴수당만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알바는 결국 시급으로 해야하는 것이, 만약 추가 근무 같은 게 이루어지면 딱딱 시급으로 계산하면 그냥 끝나는데 월급으로 받으면 이제 추가 근무 같은 거 살짝 주먹구구 식으로 넘겨버릴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이 이상으로 뭐라 표현해드리기가 어려워서 아쉽지만 아무튼 아르바이트는 시급이 맞습니다. 월급은 알바에게 좋을 게 없다고 보네요.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시는 것이라 뭔가 월급을 받는 것이라 하면 뭔가 좀... 직장 다니는 것처럼 그런 느낌도 나고 그렇게 비칠 거라 생각되기도 해서 아마 그래서 월급으로 기울이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알바 월급이 이점도 있죠. 어떻게 일했던 딱딱 월급을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느낌도 있지만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아르바이트'는 정확히 정의하면 '일터에 도움을 주러 오는 것'입니다. 정직원과는 다르고요. 말 그대로 '받은 만큼 일하는 것' 이게 끝이에요.
물론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시급으로 받는 게 딱 알맞죠. '일 한 만큼 돈 받는 것'입니다.
월급이라는 건 알바의 영역을 넘어서 쉽게 말해 '회사에 기여를 한다.'는 것도 있습니다. 받은 만큼만 일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추가적인 무언가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죠.
좀 추상적으로 말하자면 이렇다는 것이고 그냥... 그냥 알바는 시급이 맞아요.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뭐라 전문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아무튼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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