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팅데이 뜻 힐링하는 의미로는 괜찮지만 Cheating day의 본래 목적성은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은 치팅데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치팅데이(Cheating day)가 막 퍼지기 시작하고 세월이 지났어도 치팅데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사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야 모르는 게 당연하기도 하다.

 

아무리 공중파 방송에서도 많이 등장하고 각종 플랫폼에서도 등장하는 용어라고 해도 이런 쪽으로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 있다. 또, 뜻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그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버리는 날로 인식

아마 흔하게 알고 있는 것은, '먹고 싶은 것을 다 먹는 날'을 치팅데이로 알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만 이해해도 되긴 하는데 사실 그냥 먹고 싶은 거 다 먹는 날인 게 아니라 다이어트,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용어라서 원래 의미는 흔하게 알려진 뜻과는 조금 다르다.

 

 

 

- 부족한 탄수화물 섭취

말 그대로 그냥 막 하루동안 먹고 싶은 것을 다 먹는 게 아니라 애초에 '식이조절' 즉, 목적성이 있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급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왜냐면 탄수화물도 필수영양소 중에 하나이다. 매일 권장량을 섭취해야 하는데 다이어트나 운동이나 뭐나 아무튼 목적성이 있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제한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적어져서 이것이 지속되면 건강상 이상이 올 수도 있고 다이어트로 예를 들면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적으면 결과적으로 인슐린 분비량이 낮아져서 이런 몸 상태에서 탄수화물을 조금만 섭취하더라도 바로 체지방이 되어버려 다이어트 효과가 없어져버리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량을 급격히 제한하는 사람들은, '치팅데이'를 통해서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 신체가 탄수화물이 부족하지 않은 것처럼 감지하도록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다.

 

 

 

- 과식하는 날이 아니다

해서 치팅데이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 '과식하는 날, 폭식하는 날'로 생각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치팅데이가 의미가 없어지고 목적성을 가지고 하고 있는 것도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몸만 상한다고 볼 수 있겠다.

 

즉, 제대로된 치팅데이의 뜻은 부족한 탄수화물을 충분하게 보충해서 우리 몸이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발동하게 되는 생존본능이 쉽게 말해 스위치가 켜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치팅데이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 치팅데이의 본래 기능과 흔하게 사용하는 의미

아무런 목적성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그냥 평소에 과식 안하고 간식 안 먹고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그러다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좀 과식하더라도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 이런 의미로 치팅데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일반적인 경우엔 그래도 상관은 없다.

 

어차피 평소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단지 뭐 돈을 아끼건 어쨌건 다이어트가 아니라 소정의 이유로 먹고 싶은 거 안 먹다가 하루 정도 그냥 해피데이 느낌으로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으면서 '쉬는 날'.

 

 

 

- 다만, 치팅데이의 본래 기능을 오해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치팅데이가 다이어트와 연관이 있다고 해서 잘못 이해해서 그냥 먹을 거 참다가 하루 마음껏 먹는 것으로 이해해버리면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겠다. 그 부분만 잘 정리하면 되겠다.

 

쉽게 말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인데 평소에 그냥 식사량만 좀 적고 먹고 싶은 거 안먹다가 일주일에 하루 정해서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 이거는 치팅데이와 무관하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정신적인 힐링'의 의미로써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팅데이를 정하고 평소 '운동량'을 늘려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거라면 이것도 다이어트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