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적당한 품질을 지닌 적당한 가격대의 미니선풍기, 손풍기 등을 구입해서 잘 쓰다가 먼지가 너무 쌓이면 버리고 새로운 것 사는 게 최고겠지만... 돈이 뭐 남아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또 한 번 살 때 좀 좋은 것을 사는 게 확실히 좋긴 하기 때문에 저렴한 미니선풍기는 또 고장이 더 빨리 올 수도 있고 성능도 아쉬울 수 있고 여러 문제들이 있어서 한번 살 때 좋은 거 구입해서 오래 쓰는 게 좋긴 하다.
선풍기는 종류 상관없이 무조건 먼지가 쌓이게 되고 먼지가 쌓이면 무조건 성능이 떨어지는 전자기기이다. 먼지 좀 쌓였다고 성능에 문제가 있겠냐... 그냥 쌓인 대로 쓰자~ 하지만 공기는 점점더 안 시원해지고 그만큼 선풍기는 열도 더 잘 받고 먼지 청소를 안 한 게 해주는 것보다 무조건 손해를 많이 보게 되어있다.
근데 미니 선풍기는 이거 뭐 분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물에 씻어버릴 수도 없고 청소할 방법이 없는데 그래도 청소는 할 수 있다.
일단 분해하는 게 가장 확실한데 분해 했다가 고장 나는 경우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물론 제품마다 분해가 쉬운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데 대게 휴대용 선풍기나 탁상용 선풍기나 분해가 쉽지 않게 되어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나사로 조여있지 않고 딸깍으로 잠금쇠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 드라이버 같은 걸로 힘으로 뜯어내다가 잠금쇠 박살 나기가 쉽다.
제일 간단한 물티슈로 청소하는 방법이다. 선풍기 망 사이가 큰 것들은 '젓가락' 사용하면 된다. 나무젓가락도 좋고 다 상관없는데 틈새가 제각기 달라서 최대한 얇은 젓가락이 좋다. 그러면 틈새에 슉슉 들어가서 마음껏 청소해 버릴 수 있다.
젓가락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 가능해서 더욱 꼼꼼하게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문제는 틈새가 작은 제품들이다. 같은 미니 선풍기라고 해도 사이즈가 다르고 최소 사이즈들은 대게 망이 아주 촘촘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면봉, 막대기, 이쑤시개 같은 얇은 걸로 쑤시는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젓가락질을 하는 것보다는 꼼꼼하지 않지만 물티슈 망에 대고 이쑤시개를 쑤셔 넣어서 닦아주면 그래도 충분하게 먼지 제거가 가능하다.
이거는 꾸준함이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사실 상당히 귀찮은 게 사실이다. 물론 먼지가 이미 쌓인 후에도 어느 정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니선풍기 날에 붙어있는 먼지를 완전히 털어낼 수는 없어도 청소를 안한 것보다는 확실하게 털어준다.
에어펌프를 그냥 겁나게 갈겨서(?) 선풍기날에 붙은 먼지를 털어주는 거라 방법도 간단하다. 이거는 앞서도 말했듯이 청소용으로 한다기 보다 '관리용'이 제격이다. 미리미리 한 번씩 에어펌프를 쏴주어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근데 그게... 말이 쉽지 생활하면서 이런 식으로 자잘한 일들이 수백 개인데 현실적으로 꾸준히 실천하기는 어렵다.
그냥 어느 정도 털어내더라도 청소 안한 것보다는 확실히 나으니까 에어펌프 있으면 바로 써보고 없으면 이참에 하나 마련하면 좋을 것이다. 수동 에어펌프는 매우 저렴하다.
얇고 길게 생긴 세척솔, 칫솔들은 찾아보면 나온다. 물론 당장 할 수 없는 방법이라서 3번으로 첨부하긴 했는데 이것도 이참에 마련해 두면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어떤 느낌이냐면 치간칫솔 같은 거다. 그냥 치간 칫솔을 구입해도 된다. 치간칫솔 같은 건 마트배달, 편의점배달 상품 목록 찾아보면 쉽게 볼 수 있다. 가격도 뭐 몇 천 원 정도라서 간식거리나 식사거리 장 보면서 하나 껴두면 되고 어차피 씻어서 쓰면 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먼지 털어주고 물티슈 틈새 사이로 껴서 쓱쓱 닦아주면 되겠다.
이것도 구매는 필요하긴 한데 먼지제거 스프레이라고 해서 탈취제 말고 말 그대로 에어 스프레이 있다. 그걸로 먼지 털어내고 마찬가지로 역시 틈새에 물티슈 껴서 면적 닦아주면 된다. 그냥 마무리는 다 물티슈이다.
그러니까 나머지 부분들 다 물티슈로 닦아내면 된다. 물티슈는 유연하기 때문에 뭐 틈새와 맞은편 틈새까지 관통시켜서 닦아내기도 하고~ 망 안에 가득 껴서 박박 닦기도 하고 막대기도 꼭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양손을 사용해서 예를 들어 선풍기날을 왼손 막대기로 고정시키고 오른손 막대기로 물티슈 껴서 슥슥 닦고... 즉, '노가다'이다.
상세한 닦는 방법에 대해서는 보다시피 주절주절 말해야 하기 때문에 이거는 본인이 해보면서 익혀야 한다. 어려운 게 전혀 없고 '물티슈+막대기'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이게 기본이고 그 외로는 좀 더 쉽게 청소할 수 있게 해주는 서포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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