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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캠프 SKY HIGH 스카이하이 너를 원해 Hated Love Beat 우왁굳 생방에서 3곡 공개 각각 곡의 퀄리티가 최고였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8. 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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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3일에 공개된 우왁굳의 작곡캠프 3곡이다. 혜지러브비킴...이 아니라 독고혜지, 비즈니스킴의 Hated Love Beat는 예정대로 공개되었고 풍신의 너를 원해 하고 미미짱짱세용의 SKY HIGH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서 우왁굳 님 숙제 방송 잠깐 한 뒤에 이후에 공개가 되었다.

 

생방으로 시청을 했고 유튜브에 업로드 된 것을 다시 봤는데 곡들이 다 너무 좋았다.

 

 

 

 

- 독고혜지&비즈니스킴 'Hated Love Beat'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원본이 아니라 수정된 이미지이다.

 

와우... 라떼 참 많았던 미국 팝 느낌이었는데 한국식으로 소화하면서도 굉장히 세련된 그 당시 미국 팝이라고 해야 하나? 스쿨락 같이 학창 시절 생각나게 하면서 경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신나고 감성적인 그 느낌을 작곡캠프에서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곡이 정말 좋아서 캬~ 그냥 맛도리였는데 초반부에 독고혜지가 안정적으로 시작을 하다가 후렴구도 정말 좋았는데 "We can raze to..." 이 부분 들어가면서 빵쾅빵쾅! 묵직한 변화구가 오우... 겁나게 맛도리였다.

 

비즈니스킴의 첫 등장은 랩으로 시작을 하는데 비킴을 알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물음표 땡땡땡 쳐질 수밖에 없었지만ㅋㅋㅋ 뇌이징 되고 나니까 음~ 좋았다~ 기계음이 너무 강한 건 솔직히!... 아쉽긴 하지만, 이것도 역시 왁타버스만의 매력이지ㅎㅎ

 

혜지와 비킴의 조합은 이미 고멤가요제에서도 봤었고 참 잘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 그대로 이번 작캠 Hated Love Beat에서도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뮤비 내용도 찰떡이었고 캬... 뭐 세대마다 느끼는 건 다르겠지만, 추억회상이 많이 되었고 감동이 있었다. 어릴 적~ 모습이 막 떠오르면서 좋았는데 무엇보다 역시 노래가 진짜 잘 뽑힌 것 같다. 계속 듣고 있는데 계속 듣기도 참 좋다. 뭔가 감성도 채우면서 에너지도 얻는 느낌.

 

 

 

 

- 풍신(ft. 밍턴) '너를 원해'

 

아마 취향저격 당한 사람들 제법 많을 것 같다.ㅎㅎ 이번 8월 13일에 공개되기 시작한 작곡캠프 곡들은 진짜 곡들이 다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아 물론 이전의 작캠 곡들도 다 좋았는데~ 이번 3팀의 곡이 특히나 대중적이면서 색깔이 각각 뚜렷해서 3곡 돌아가면서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풍신 팀의 '너를 원해'는 뭔가 여행가면서 듣기 참 좋은 느낌~ 아니면 아침에 틀어서 하루 시작하기 좋은 곡인 것도 같다. 근데 확실히 여행 갈 때,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고 산책할 때도 좋은 것 같다.

 

피처링으로 '밍턴'이 등장했는데 풍신의 보이스하고 잘 맞아들어갔던 것 같다. 곡 자체가 붕~ 뜨는 게 아니라 알맹이가 꽉 찬! 그런 외적인 힘 보다 묵직한 기둥이 있는 듯한 곡이라 할배 목소리가 컨셉인 풍신이지만 너무 안정적으로 잘 내는 풍신의 목소리와 안정적이면서 무게감이 있는 밍턴의 보이스가 곡의 퀄리티를 한층 높인 것 같다. 곡도 보컬도 서로 잘 만난 느낌.

 

 

 

 

 

- 미미짱짱세용 'SKY HIGH!'

 

솔직히!... 뭣도 없는 jot문가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완성도는 위의 두 곡이 좋았던 것 같은데... 이번 3곡 중에 나의 최애곡은... 미미짱짱세용의 '스카이 하이'이다. 하나 아쉽다면... '길이가 너무 짧아...' 물론 같은 분위기인 노래들이 짧게 만드는 게 나은 경우도 있지만 스카이하이는 3분 이상 갔어도 좋았을 것 같다. 크레딧 포함 2분 44초다... 너무 짧다...ㅠㅠ 진짜 이런 곡은 4분 이상도 괜찮다니까ㅋㅋ 반복시켜도 된다고~~

 

지금 다시 보니까 크레딧 빼면 사실상 2분 30초짜리 곡이었다.... 아쉽구만... 그래도 진짜 놀란 게 사실 이전에도 미미짱짱세용의 보이스나 창법 자체가 한정적이긴 해도 잘 어울리는 곡에는 진짜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내 기준에서는 아직은 완전하게 딱! 맞는 곡은 없었었다. 다시 말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근데!... 이번에... '제대로 만난 듯.'

 

와 너~~~무 세용이하고 기가 막히게 잘 맞았다. 너~~~무 좋다. 이거 사실상 아이들부터 젊은 20~30대까지도 충분히 빠져들만한 곡이라고 생각이 들고 물론 애초에 이런 곡 자체는 다소 취향이 타는 부분은 있는데 예를 들어서 뭐... 아 이렇게 비유하면 좀 머시기 하려나... 부족한 표현력이지만 최대한 잘 말해보자면 그러니까 외국 가수 중에 'BENEE'의 'Supalonely', '뉴진스'의 'ASAP' 같은 그런 감성 중에 하나의 세부 카테고리라고 생각이 되는데 물론 분위기도 다르고 창법도 다른데 대충 분류하자면 그런 감성쓰.

 

스카이하이는 세용이하고 너무 찰떡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좀 독보적인... 그냥 이런 곡을 내는 가수 같은 느낌이었다.

 

와 근데 이거 진짜 찰떡이네... 어떻게 이렇게 만났지? 작캠 보다보면 매칭이 참 신기방기한 것 같다.

 

곡이 영어 가사였던 것도 아주 탁월했던 것 같다. 아니 솔직히 나는... 세용이의 어눌한 한국 발음도 좋아하고 그게 세용의 매력이자 왁타버스 뮤직의 매력이라ㅎㅎ 나는 전혀 그런 건(?) 없다만 아무래도 너무 좋은 궁합인데 한글 가사였으면 아무래도 괜히 웃겨가지고 좀 사람들에게 곡의 퀄리티가 와전될 수 있을... 수도 있으니까. 물론! 나는 우왁굳님이 말한 '그래서 재밌는 거예요.' 이걸 매우 지지하기 때문에 그게 왁타버스 뮤직의 매력이고 나도 그 매력을 좋아하지만!... 이번 작캠을 보니까 적당~하게 왁타버스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곡에 집중을 해도 아주 좋은 퀄리티를 봤어서 괜히 적어본다.

 

솔직히 스카이 하이가 빅토리&쵸로키의 '사이다뱅' 만큼이나 상당히 상큼하고 시원한 뮤비의 느낌도 있어서 이부분이 더 강조되었어도 상당히 좋았을 것 같다고도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 뮤비도 너무 좋고~ 재밌었다.ㅎㅎ

 

안무도 진짜 찰떡이었고 그냥 세용이한테 곡과 안무가 너무 잘 어울렸고 반대로 곡과 안무에 세용이가 너무 잘 어울렸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작캠 드래프트 당시에는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기는 한데... 아닌가?

 

아무튼 너무 좋고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들으면 너무 좋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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