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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야채쏙 두부봉 180g 후기 호불호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맛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5. 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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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풀무원 야채쏙 두부봉이 맛있었느냐, 라고 한다면 나는 'YES'이다. 하지만 두 번 사먹을 것 같진 않다. 이 한마디로 그냥 정리가 되는 것 같다.

 

풀무원 두부봉은 말 그대로 육류를 먹지 않으면서 소시지 같은 그런 식감과 맛을 얼추 느낄 수 있는 대체품? 비건 식품? 이런 느낌으로 보면 되겠다.

 

당연히 고기가 들어가는 햄 종류하고는 맛이 완전히 다른데 먹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또 맛과 식감은 괜찮다.

 

 

 

- 후기

 

모양새도 그렇고 육안으로만 봐도 딱 떠오르는 게 핫바하고 동그랑땡이 있을텐데 음... 뭐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르겠지만 나는 내 생각엔 둘 다 아니지만 굳이 말하면 어묵핫바하고 비슷한데 진짜 먹어보면 밥 반찬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어묵핫바보다 훨씬 단단하고 탄력도 있다.

 

좀 씹는 맛이 난다고 보면 되고 맛도 좋았다. 이정도면 진짜 밥 반찬으로 충분한 느낌?

 

다만 이게 확실히 고기가 들어가질 않다보니까 고기가 없어서 느껴지는 그... 뭐라해야하지? 그냥 쉽게 말해서 고기를 먹으면 배가 든든한 느낌을 받는데 고기 없이 먹으면 물론 이것도 양을 충분히 먹으면 든든한데 그러한 공복감이 채워지는 든든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육식으로써 얻어지는 그 단백질의 든든함은 확실히 없다.

 

 

 

 

 

 

그 대신 확실히 '가볍고 저자극이다.'

 

확실히 상대적으로 속이 편하고 가볍다. 물론 완전 그냥 두부+야채 먹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지금 원재료명 확인해보니까 풀무원 두부봉도 '연육'이 들어가긴 한다. 

 

대충 연육과 두부가 오십대 오십 느낌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즉, 믹스인데 그렇다하더라도 육류가 들어간 건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좀더 가벼운 건 맞아서 내가 느낀 게 딱 맞는 것 같다.

 

육류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든든함이 충분히 있으면서 밥 반찬으로 먹어도 충분한 그런 맛.

 

 

 

- 가격

 

가격은 2400원 정도이다. 180g인데 제품 받아보면 생각보다 뚱실한데? 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뜯어서 조리해보면 또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ㅎㅎ

 

그냥 딱 혼자 먹기 좋은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러니까 부피를 말하는 게 아니라 먹어보면 실질적으로 1인분 느낌이라는 것.

 

180칼로리여서 칼로리는 적다. 특이점은 실온보관이었다. 크흠... 그렇구만... 이건 나도 생각지 못했다. 당연히 냉장식품인 줄 알았는데 실온보관이라서 솔직히 빅소시지, 맥스봉 같은 게 바로 떠오르긴 했다.

 

 

 

- 총평

 

[개인적인 만족도] ★★☆

 

나쁘지 않고 먹을만 하다. 전자렌지에 돌리기 보다 무조건 프라이팬에 구워먹는 걸 추천한다. 재구매의사는 없다. 그리고 호불호 갈릴 맛이다. 크게 모난 구석은 없고 무난하게 맛있는 정도로 보면 되지만, 대중적이란 얘기는 아니다. 호불호는 있을 것이다. 비교적 건강하게 식단을 꾸리고자 하면서 가끔 간편하게 먹을 생각이라면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원재료명] 연육(어육, 설탕, D-소비톨, 산도조절제), 두부, 혼합제제1, 재제소금, 소맥전분, 건당근, 건대파, 설탕, 정제소금...등등

 

[영양정보] 나트륨 610mg, 탄수화물 12g, 식이섬유 3g, 당류 4g, 지방 3g, 포화지방 0.6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8g, 칼슘 308mg, 철분 0.9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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