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맛있게 먹었고 이거 딱 그 맛이다. 그 길거리에서 파는 뻥튀기 중에서 지팡이 모양 그걸 뭐라고 부르더라... 어렸을 적에는 뭐라뭐라 명칭 부르긴 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물론 지팡이 모양이 아니라 조각내어서 봉지에 담아 팔기도 해서 아무튼 이 뻥튀기 먹어본 사람이면 그 맛을 생각하면 되는데 그 뻥튀기보다 딱딱하지 않고 크리스피롤 느낌이 가미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즉, 쉽게 말해서 그 뻥튀기가 베이스이고 크리스피롤 같은 느낌이 살짝 있다고 보면 된다. 어느 쪽에 비율이 더 강하냐면 그 뻥튀기 느낌이 더 강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이런 크리스피롤류는 일명 인간사료로 불리기도 하는데ㅋㅋ 괜찮은 것 같다. 이건 여담이긴 하지만... 나는 인간사료로 불리는 품목들이 앞으로 더 인기가 많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이미 인기가 많지만 더 많아질 것 같다.
그 중에 한 종류가 이제 베베쿡 빼빼롱뻥 같은 종류인데 길고 일반적인 크리스피롤보다는 라이트해서 좋았던 것 같다. 맛이 너무 진하지 않아서 쉽게 물리지 않고 좀더 가볍게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기면서 먹기 좋은 느낌?
게다가 길게 하나여서 살짝 출출할 때 애매하게 여러개 먹지 않고 그냥 한 두개 먹으면 딱 알맞는 그런 게 있다.
맛은 달달한데 많이 안달고 적당하다. 달콤한 뿌링클 같은 게조금 뿌려져있다고 보면 되는데 많이는 아니고 적당하게 뿌려져있다.
구운옥수수 맛인데 그... 그냥 콘스프맛 생각하면 된다.
과자류를 보게 되면 간혹 그 화학맛이 좀 신경쓰일 정도인 경우가 있는데 빼빼롱뻥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앞서 말했듯이 오히려 가볍고 맛도 은은해서 좋았다. 화학맛이나 이런 건 없었어서 남녀노소할 것 없이 먹기 좋은 맛이었다.
가격은 40g이 3600원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략 9개 정도 들어있다. 길이는 일반적인 크리스피롤의 1.5~2배 정도 길이이다. 물론 중량을 보면 오히려 낮을 것 같긴 한데 그게 빼빼롱뻥의 매력이긴 하다.
앞서 말했다시피 뻥튀기와 크리스피롤의 중간 정도라 보면 된다.
[영양정보] 나트륨 60mg, 탄수화물 23g, 당류 3g, 지방 13g, 포화지방 1.4g, 콜레스테롤 6.3mg, 단백질 2g, 칼슘 245mg
[원재료명] 빼빼롱뻥 곡물믹스(국산 유기농 현미, 옥수수가루), 고올레산해바라기유, 설탕, 조제스위트콘파우더, 구운옥수수분말, 탄산칼슘, 자일리톨, 천일염
215칼로리이고 소비기한은 대략 8~10개월 정도?? 되는 듯 싶다.
고칼슘 245mg에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고 향료, 색소 무첨가이다. 아하~ 그래서 이런 좀 라이트한 맛이 났던 것 같다. 나는 이게 참 좋았다.
간혹 애들용 과자가 맛있을 때가 있는 것처럼 너무 양념 떡칠 말고 오히려 가볍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과자가 맛날 때가 많은데 그런 느낌에서 살짝 양념칠 해준 느낌쓰?
오호, 가격은 그대로 용량업 33%를 강조시켜놨다.ㅋㅋ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런 건 어필이 되기는 하지.
[개인적인 만족도] ★★★☆
낫베드, 쏘쏘, 충분히 맛있음.
나도 인간사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이런 제품들은 자주 좀 살펴보려고 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출출함을 달래주는 용도로 괜찮아보인다. 재구매의사는 있기는 한데 아직 먹어보고 싶은 품목들이 너무 많아서 좀 돌다돌다가 결론적으로 빼빼롱뻥이 가장 괜찮으면 자주 사먹을 듯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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