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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 드립 뜻 주술회전에서 시작된 밈 천재들 사이에 끼자 평범해진 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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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4. 3. 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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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터넷 이용하다보면 '범부'가 많이 등장할 것이고 이게 뭔 뜻인지 궁금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서 살짝 혼란이 오는데 인터넷 및 인방에서 사용하는 '범부'는 '밈'이다.

 

사전적 의미와 밈이 동일한 뜻을 갖고 있는데 애초에 뭐 신조어나 줄임말이 아니라 '범부'가 있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범부는 사전적으로 '평범한 사내'라는 의미이다. 즉, 평범한 사람을 의미한다.

 

 

 

 

 

- 유래

 

다만,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범부는 조금더 디테일하다. 범부 드립의 유래는 '주술회전'이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고죠 사토루'의 에피소드에서 시작되었다.

 

해서 애니메이션 안보는 보편적인 사람들은, 이 밈을 모르는 게 사실... 당연하다.ㅎㅎ 모른다고 이상할 것이 없다. 인방 같은 곳에서는 이제 찰지는 것들을 많이 사용하고 인방은 커뮤니티 속에서 트렌드를 무시할 수가 없기도 하고 또 직접 만들어내기도 하기 때문에 빠르게 사용되는 것뿐이다.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청자들도 많고 말이다.

 

 

 

 

주술회전에서 '료멘 스쿠나'라는 인물과 앞서 말한 '고죠 사토루'가 대결을 하게 된다. '료멘 스쿠나'와 '고죠 사토루'는 사실상 호각으로 싸우게 되는데 '료멘 스쿠나'가 다소 짜치게 '고죠 사토루'에게서 승리를 얻어낸다.

 

하지만 '료멘 스쿠나'는 '고죠 사토루'를 '범부'로 지칭하면서 마치 본인이 압승을 한 것처럼 멋들어진 멘트를 친다. 이 모습 자체가 상당히 짜치는 상황이었고 찰지기도 해서 이렇게 '범부 밈'이 생기게 된다.

 

 

 

 

 

 

- 예시

 

즉, 정리하자면 '범부' 드립이 어떨때 사용되냐면,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면서 진짜 최강자가 없을 때 잠시 최강자의 위치에 있었지만, 진짜 최강자가 등장하자 바로 밀려나는... 그런 상황에서 '범부'를 응용한다.

 

예를 들자면 중소기업, 대기업이 있다고 하고 어떤 '~순위'로 기업 순위를 매긴다고 하자. 대기업은 아직 이 순위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일 때 중소기업이 상위권을 먹고 있고 마치 중소기업이 곧 대기업이 될 것만 같이 의기양양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대기업들이 순위 통계에 잡히기 시작하면서 중소기업은 최상위권에서 바로 밀려나버린다.

 

이럴 때 이제 대기업 사이에 낀 '범부'라는 식으로 드립을 칠 수 있다.

 

또다른 예시로 내가 천재인 줄 알았는데 진짜 천재들 사이에 끼니까 그냥 범부였다. 이런 식으로도 사용된다.

 

결국 범부 드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주술회전'의 장면을 한번 보면 바로 이해가 된다. 그냥 '범부 밈'이라고 검색해서 이미지 탭에 들어가보면 바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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