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3단 햄감자맛살 샌드위치 192g 후기 통밀 식빵 사이에 들어간 샐러드

제품명만 보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들만 들어가있다. 햄, 감자샐러드, 맛살... 그냥 아무런 양념없이 대충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넣기만 해도 무조건 맛있고 조합도 너무 좋은데... 크흠... 간만에 편의점 샌드위치 구매해서 좀... 아쉬웠던 것 같다.

 

아니 물론 이건 취향 문제이다. 나는 별로여도 다른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 수도 있다. 이점은 꼭 참고하고 이건 후기니까. 내가 느낀 것을 최대한 솔직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 후기

 

우선 빵이... 크흠... 원재료명을 보니까 로만밀통밀식빵 즉, 통밀빵인데 나는 통밀빵 좋아한다. 근데 간혹 그 통밀의 향이 강하다기보다 좀 음식맛을 떨어뜨리는 맛을 낼 때가 있는데 보통 조금 오래되었을 때나 보관 상태에 따라 그렇긴 했던 것 같은데 딱 그런 맛이 나서... 먹기가 좀 힘들었다.

 

이래서 사실 통밀은 편의점보다는 그냥 바로바로 만들어서 파는 빵집 것만 먹곤 하는데 흠... 이게 아무래도 편의점 샌드위치라 그런 것일 수도 있을 듯 싶고 아니면 그냥 점보3단햄감자맛살 샌드위치에 사용된 통밀식빵이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가격은 2800원이고 두 조각 들어있다. 역시 식빵 3개를 사용해서 한면은 감자+햄 샐러드, 한면은 맛살+오이 샐러드가 발라져있다.

 

식빵이 3조각이라 통밀식빵의 맛이 더 강하게 다가왔고 샐러드도 기본적으로 시큼함이 강해서 크흠... 이게 맛이 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다 들어가있는데ㅎㅎ... 샌드위치에 오이 들어가는 거 엄청 좋아한다. 피클 말고 생오이.

 

오히려 샌드위치에 오이 들어가는 거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매우 좋아한다. 아예 그냥 오이로 한면 채워줘도 나는 잘 먹는다. 근데 이거는 크흠... 소스와 믹스가 살짝 오묘한데 아무래도 역시 통밀식빵의 거슬리는 맛이 한몫 거들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해서 나는 좀 아쉬웠다. 소비기한을 보니까 임박한 것을 구매하긴 했다. 옛날에 편의점 알바할 때 유통기한 지난 샌드위치 폐기한 거 많이 먹기도 했었는데ㅎㅎ

 

아무래도 샌드위치 같은 것은 소비기한이 지나면 맛이 매우 떨어지는데 폐기된 샌드위치들 전자렌지에 냅다 돌려버리면 그래도 먹을만은 해진다.

 

근데 통밀식빵은 돌려도 답이 없긴 해서리... 그냥 먹었는데 앞서도 말했지만 통밀식빵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다.

 

 

 

- 칼로리

 

다만, 앞으로 통밀식빵인 편의점 샌드위치는... 배달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날짜 잘 보고 구매하는 걸로-_-a

 

[영양정보] 나트륨 870mg, 탄수화물 66g, 당류 10g, 지방 12g, 트랜스지방 0.1g, 포화지방 3.6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11g

 

칼로리는 416칼로리이고 총 내용량이 192g이다.

 

 

 

 

- 점보3단햄감자맛살 총평과 정보

 

[원재료명 및 함량] 식빵 46.88%, 게맛살 8.23%, 오이 6.25%, 스모크햄 2.52%, 건조감자플레이크 2.36%, 아마씨 0.0021g, 기타 생략 사진 참고

 

[개인적인 만족도] ★

 

아쉽게 먹었지만 덕분에 편의점 샌드위치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심어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편의점 샌드위치만이 아니라 빵집 샌드위치도 그렇고 다른 음식도 그렇고 예를 들어 샌드위치라고 모두 맛있거나 내 입에 맞는 건 아니니까. 그러한 경각심 정도를 말하는 것이지 편의점 샌드위치가 별로라는 얘기는 아니다. 단지 근래에 다시 편의점 샌드위치를 항상 맛나게 먹어서 좀 구분 없이 무분별하게 먹고 있는데 다시 기준이 생겨서 결과적으로 좋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