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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 오리지널 양념 순살 치킨 떡사리 추가 메뉴 가격 배달 리뷰 기본 중에 최상인 맛

음식

by 힘들때전화해 2024. 2. 1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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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참 많이 주문하던 곳인데ㅎㅎ 당시에는 치킨집 브랜드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어서 대표적인 곳들이 몇 군데 있고 그게 아니면 다 그냥 개인사업으로 구멍가게 느낌쓰였다.

 

지금은 워낙 치킨 브랜드가 많기도 하고 또 새롭게 생겨나는 집들도 많고... 선택권이 너무 많은데 정말 오랜만에 페리카나 치킨 먹어보는데 맛있네ㅎㅎ

 

 

 

- 리뷰

 

기대 했던 것보다 훨씬 잘 튀겨지고 닭고기 품질도 좋고 소스 맛도 좋아서 치킨 생각나면 당분간은 페리카나에서 주문해봐야할 것 같다. 아직 못 먹어본 메뉴들이 많으니 새롭게 하나씩 도전해봐야겠다.

 

사실 페리카나 같은 곳이라고 하면 나 같이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대게 양념치킨 아니면 후라이드만 먹어봤을 것이고 그런 기본적인 맛이 많이 떠오르는 브랜드이긴 하다.

 

 

 

 

- 양배추 샐러드 너무 좋아

 

그래서 이번에도 기본인 오리지널 양념 치킨을 주문했는데 남겨서 밥 반찬으로도 먹으려고 순살로 주문했다. 순살을 뭘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품질이 좋았다. 순살을 안먹기 시작한 게 순살 특유의 잡내가 있어서 이게 안그런 집도 많지만 그런 집들도 많아서 안먹게 되었는데 페리카나의 순살은 맛있었다.

 

사이드로는 양배추샐러드 크으~... 그치ㅎㅎ 옛날에 치킨집이라고 하면 이 양배추 샐러드는 기본이었지ㅋㅋ 아니 괜히 또 추억 돋네.

 

소스도 정말 캬... 양배추 샐러드 맛있었고 소스를 따로 담아서 주니까 깔끔히 먹을 수 있어 좋았다.

 

 

 

 

- 제로 콜라가 기본

 

정말 좋았던 게 '제로 콜라 변경'이 가능했고 가격 차이는 없었다. 오예... 이제 콜라도 제로 콜라가 맛있지~ 건강 때문이 아니라 제로 음료들의 깔끔한 뒷맛을 좋아한다.

 

양념 치킨 오리지널이 음료 포함해서 기본 19000원인데 여기서 순살로 변경해 +3000원, 쫀득 떡사리 추가해서 +1000원 해서 음식값은 23000원 나왔고 배달비는 2000원이어서 총합 25000원 나왔다.

 

리뷰이벤트 참여해서 음료 사이즈 업으로 펩시 제로 1.5L로 받았다.

 

 

 

 

- 떡사리 댕꿀맛

 

음~ 떡사리 맛있었다. 떡도 얇고 쫄깃하고 떡 비린내 없이 아주 잘 삶아지고 양념도 잘 베는 떡이어서 아주아주 맛있었다. 아예 그냥 떡을 더 추가해서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건 뭐 지점마다 다를 수 있는데 양념이 많았으면 한다면 요청하라고 되어있어 적어놨더니 진짜로 양념을 많이 줬다. 그래서 양념 전혀 부족하지 않고 떡 그냥 양념 푹 찍어가지고 맛나게 먹었다.

 

 

 

 

- 튀김옷도 적당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치킨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는데 딱 옛날에 먹던 그 양념치킨인데! 이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까나? 옛날 양념치킨들이 먹다보면 상당히 느끼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거는 그렇지 않았다. 배불러서 다 못 먹은 거지, 컨디션(?) 좋은 날이었으면 다 먹어치울 수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깔끔하고 느끼함이 덜했다.

 

즉, 맛은 옛날 양념치킨 맛인데 품질은 더 좋아져서 최상급 옛날 양념치킨 맛이라고 대략 표현하면 될 것 같다. 아주아주 맛있었다. 기본 양념치킨 근래에 먹어본 치킨집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순살도 닭다리살이라 하는데 적당히 탄력있어서 너무 물컹하지도 뽀닥하지도 않고 밸런스가 좋았다. 양념도 듬뿍 주니까 순살 치킨도 그냥 양념에 푹~ 찍어서 한입 먹고 무나 양배추 먹고 다시 순살 치킨 먹고 이번엔 제로 콜라 한입 먹고... 이러면 무한대로 들어갔다.

 

 

 

 

- 총평

 

보다시피 양념 많이 준다. 여기서 잠깐! 양념을 요청하지 않아도 많이 주는 집은 있다. 하지만 농도가 많이 묽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기 브랜드도 그런 경우들이 있는데 나도 그래서 요청하지 말까... 살짝 불안했으나 다행히 말그대로 그냥 양념을 좀더 챙겨준 느낌쓰이고 애초에 페리카나 양념치킨 소스의 농도는 많이 묽지 않다.

 

농도가 충분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어서 옛날 양념치킨처럼 질척하면서 진한 맛은 충분한, 그런 양념치킨 소스였다. 해서 너무 묽어서 막 머시기한 거 없고 아주 그냥 맛난다.

 

개인적인 만족도 ★★★★

 

양념치킨 생각나면 페리카나에서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엔 오리지널이 아닌 다른 메뉴들을 주문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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