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로 그리즐리 64g Vobro GRYZZZLI 리뷰 익숙함에서 좀더 진해진 맛

궁금했고 끝내 사먹어 봤다. '보브로 그리즐리 초콜릿'이고 2+1으로 구입했다. 맛은 생각했던 맛과는 달랐는데 익히 아는 맛이고 결론적으로는 '맛있다.' 하지만 재구매는 없을 것 같다.

 

어떤 맛인지 딱 한마디로 표현이 가능한데 킨더조이 초콜릿 중에 그 안에 밀크 들은 거 있는데 그거랑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 Vobro GRYZZZLI 리뷰

 

아하, 킨더조이가 아니라 '킨더초콜릿'인가 보다. 그 막 4개입 들어있고 이거 보브로 그리즐리 초콜릿처럼 겉에는 밀크초콜릿, 안에도 밀크함량이 많은 밀크초콜릿인 그거다.

 

이게 한가지 추가된 게 있다면 크리스피이다. 많이는 아니고 살짝 크리스피가 추가되어있다. 해서 킨더초콜릿에서 맛이 좀더 진하고 크리스피가 살짝 가미되어있는 게 '보브로 그리즐리 초콜릿'이라고 보면 되겠다.

 

 

 

 

 

맛이 상대적으로 더 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킨더조이가 오히려 좋았다. 맛이 진하다는 게 '더 맛있다.'로 오인할 수 있는데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말하는 게 아니고 그냥 맛이 진하다. 더 달다고 보면 되겠다.

 

물론 기본적으로 앞서 말했듯이 보브로 그리즐리 초콜릿도 맛있다. 밀크초콜릿이 아주 맛있었고 안쪽 하얀색도 충분히 괜찮았다.

 

 

 

 

- 비교

 

다만 굳이 여기서 맛의 밸런스를 놓고 비교하자면 나는 킨더조이 쪽이라는 얘기이다. 만약 킨더조이를 안먹어봤다면 일단 겉에는 밀크초콜릿이 맞다. 아주 달콤하지만 초콜릿의 품질은 좋다는 것이 느껴지는 맛이다.

 

안쪽은 흔히 생각하는 화이트초콜릿을 생각하면 안되고 요거트맛, 우유맛이 나는 초콜릿이다. 요거트가 함유되는지는 모르겠다만 살짝 포함되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는 분유맛이라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화이트초콜릿을 아주 좋아하지만 이건 흔히 말하는 화이트초콜릿은 아니다. 그냥 우유맛이 강한 초콜릿이다. 아이들 간식용 초콜릿으로 자주 등장하는 그 맛이다. 혹시라도 혼동해서 잘못 구매하는 일 없길 바란다.

 

 

 

 

- 모양이 아쉽

 

모양은 귀욤뽀짝한데 보다시피 뒤쪽은 납작하다. 뒤쪽까지 모양새가 있었으면 식감이 더 좋았을텐데 아예 네모반듯했으면 모를까 한쪽만 모양새가 있어서 식감은 생각보다 그리 좋진 않았다. 그냥 울퉁불퉁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밀크 함량이 높아서 손에 금새 묻어나고 말 그대로 많이 달달하고 입속에서도 질척여서 개인적으로 실온보관보다 냉장보관 했을 때가 더 맛있었다.

 

 

 

- 칼로리

 

나는 2+1으로 구입해서 총합 가격이 7500원 정도인데 할인가로 5000원에 구입했다. 개당 2500원 정도인데 한박스에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크기의 초콜릿이 4개 들어있다.

 

한박스에 64g이고 344칼로리이다.

 

<원재료명> 밀크초콜릿58%[설탕, 코코아버터, 탈지분유, 유청분말, 코코아매스, 유지방, 대두레시틴,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천연향료(바닐라향)], 팜유, 설탕, 유청분말, 탈지분유, 라이스크리스피1.98%[쌀가루, 옥수수가루, 설탕], 전지분유, 포도당, 대두레시틴, 합성향료(우유향)

 

 

- 영양성분 및 총평

 

소비기한은 대충 보니까 1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원산지는 폴란드이다.

 

<영양정보> 나트륨 60mg, 탄수화물 37g, 당류 34g, 지방 20g, 포화지방 12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4g

 

개인적인 만족도 ★★★

 

무난하게 맛있는 초콜릿이었다. 하지만 재구매할 생각은 없다. 눈에 계속 밟혀서 한번은 먹어보자 했었는데 잘 먹어본 것 같다. 한번 정도 먹어볼만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