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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FA컵 64강 토트넘 VS 번리 1대0 포로 골 빛카리오와 바비킴의 차이

소식 칼럼

by 힘들때전화해 2024. 1.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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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겨운 경기였다. 정말 힘겨웠다. '번리'가 아주 잘해줬지만 역시 토트넘도 동일하게 갖고 있는 문제인 '골 결정력'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고 무엇보다 사실상 이번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인 토트넘 VS 번리에서 토트넘이 1대0으로 승리한 이유는, '골키퍼 차이'였다.

 

토트넘에게는 엄청나게 가성비 좋게 이득도 보고 대성공적인 영입인 '비카리오' 골키퍼가 있었지만 번리의 골키퍼 '무리치'는 여러 차례에 걸쳐 큰 실수들을 하게 되고 결국 본인의 실수로 골이 들어간 셈이기도 하다.

 

물론 '포로'가 아주 그림 같은 원더골을 성공시켰기 때문에 이것은 칭찬해 마땅하지만, 그 시작은 결국은 상대팀 골키퍼의 실수에서 시작이 되었다.

 

첫번째는 모면했지만 두 번째는 정신도 없고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여기에 '포로'의 퀄리티 높은 중거리 슛이 발동하면서 골을 만들어낸다.

 

평가가 너무 야박한 거 아니냐고 말할 수 있지만 '포로'의 골에 70%는 번리 골키퍼인 '무리치'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 왜냐 '난사'가 또다시 시작되었거든.

실시간으로 경기 계속 챙겨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히샬리송'도 '존슨'도 '쿨루셉'도 '로 셀소'도 '포로'도 그 누구도 골 결정력이나 슈팅력이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자, 이 부분은 차차 나아지면 된다. 근데 기본적으로 가져가야하는 것인데 이게 안되어서 큰 문제가 된다. 너무 다들 패스해야 할 때 패스하고 슛을 해야 할 때 슛을 하지 않고 조금만 슛 찰 수 있으면 바로 옆에 동료가 좋은 기회의 상황이어도 패스하지 않고 무리한 슛을 찬다.

 

이게 작년부터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토트넘의 난센스'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 급의 월클 선수라면 또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낮은 퀄리티의 슛을 계속해서 때린다. '하나만 걸려라' 라는 식으로.

 

그 중심에 작년 시즌에는 '쿨루셉'과 '포로'가 있었다. 근데 '포로'는 많이 좋아졌다. 확실하게 지난 시즌보다 난사가 줄어들었고 현재로서는 '엔제' 감독 아래에서 마치 갱생을 한 것 같은 정도로 정말 많이 달라져서 지금은 사실상 토트넘의 핵심 멤버 중에 한 명이 되었다. 물론 그렇더라도 현재 스쿼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지 대체자가 있다면 대체해야 하는 자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데얀 쿨루셉스키'를 막아라!

'쿨루셉'은 윙어로 보내면 안 된다. 중앙에 짱박던지, 윙백으로 보내서 슈팅을 못 때리도록 규제해야만 '쿨루셉'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아주 그냥 약팀만 만나면 '난사병'이 돋는데 보면서 정말이지 끔찍했다. '또 시작이구나...' 존슨, 쿨루셉, 히샬리송이 날뛰기 시작했다. 무서웠다.

 

더 큰 문제는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역시나 밥상을 다 차려줘서 떠먹여 줘야만 골을 넣을 수 있는 것 같다. 결정력이 너무 안 좋은데 이건 영입했을 때부터 계속되어왔다. 달라지지가 않았다.

 

한 간에는 연속골 넣으면서 좋아졌다고 또 붕붕이 태워주는데... 그게 이제 희망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볼지도 모르겠지만, 글쎄... 토트넘은 전반에 상당히 좋은 찬스가 두 번이 왔는데 다 '히샬리송'이 날려버렸다.

 

 

- 제발 패스 좀 했으면...

한 번은 동료에게 패스를 줬으면 되었었는데 직접 슈팅을 때렸고 이건 '존슨'도 마찬가지였다. 패스를 했으면 되는 상황에서 동료는 철저히 무시하고 직접 슈팅을 때렸다.

 

'포로'가 골을 만든 것도 원맨쇼였지 합작이 아니었다. 이외로도 할 말은 너무 많지만 그만하겠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좋았던 점은, '에메르송 로얄'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과 '우도지'의 폼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단 점, 출전은 안 했지만 '판 더 펜'이 몸 푸는 장면이 있었다는 점이다.

 

어쨌든 번리전은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하였다. 다음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인 '맨유 전'이다. 1월 15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에 열린다.

 

번리 전을 보고나니까 역시 '손흥민'의 빈자리가 너무 커 보였다. 맨유 전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칫하면 대패를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엔제' 감독의 선경지명에 기대를 거는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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