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엔간하면 맛있게 먹는 편인데 간만에 이거 날 위협하는 과자를 만나게 되었구만-_-ㅋ 어차피 국산 과자도 아니니까 좀 시원하게 후기를 남겨볼까나...
메이드 인 저머니 적혀있는 것을 보아 독일산 과자인 것으로 보인다. 즉, 수입 과자인데.... 크흠... 그래도 뭔가 인기가 있으니까 수입되는 것이겠지?... 아닌가?...
BENY MINI BISCUITS이란 과자이고 이게 한동안 계속 보였다. 지금 검색해보니까 품절도 아니고 아예 그냥 상품 페이지가 사라졌는데... 이런... 내가 두 개 털어줬다!...ㅋㅋㅋㅋ
물론 이 한스 '베니 미니 비스켓'을 맛있게 먹은 사람들도 있겠으나...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내가 느낀 걸 적을 것이다. 우선 앞서 말했다시피 계속! 높은 할인가로 계속! 판매되고 있었고 최상단에 계속 나와가지고 결국엔 사 먹게 되었는데 덕분에 1+1에다가 할인도 더 들어가서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크윽...
원래는 가격이 얼마인지 몰라서 검색해보니까 대충 개당 3000원 정도인가 보다. 정확하진 않고 오픈마켓 같은 곳에서는 1500원도 하는 것 같다.
내용량 200g인데 양이 정말 많게 느껴진다. 칼로리는 1010칼로리이다.
뭐라뭐라 적혀있는데 다행히 한글로도 박혀있다. 보다시피 원산지 독일이다.
나트륨 320mg, 단수화물 120g, 당류 52g, 포화지방 32g, 지방 64g, 단백질 11g 포함되어 있다.
뜯는 건 편하게 되어있었다. 근데 봉지가 길고 애초에 모양이 잡혀있는 것도 있고 포장지가 좀 유연하지 않고 딱딱하면서 질긴 포장지라 되려 먹기는 불편한 게 있기는 했다. 물론 딱히 꺼내 먹는 게 불편한 건 아닌데 상대적으로 보자면.
안에는 이렇게 과자들이 들어있다. 구분 없이 죄다 섞여서 들어있다. 그래서 더 맛이 없게 만든다. 일단 기본적으로 웨하스 하고 쿠키들이 있는데 초코쿠키와 그냥 노말 쿠키가 들어있다.
그나마 초코쿠키는 먹을 순 있는데 다른 과자가 있다면 굳이 이걸 먹진 않을 것 같다. 쿠키의 식감이나 맛은 그... 뭐라 해야 하나...
되게 맛없는 쿠키를 먹었을 때를 떠올리면 되는데 쿠키가 웬만하면 다 맛있는지라... 이걸 뭘로 비유를 해야 할까...
수제 쿠키 느낌은 당연히 아니고 시제품 쿠키맛이라고 해야 하는데 시제품 쿠키들도 거의 다 맛있단 말이지-_-ㅋ
아... 뭐라 해야 하지.. 그래도 나이 좀 있는 사람이면 먹어보자마자 '아~ 이거...' 할 텐데... 음... 문방구에서 파는 불량식품 중에 간혹 쿠키 종류가 있을 때도 있다. 그런 쿠키맛...이라고 설명하면 어렵고 아 일단 패스하고 웨하스부터 이야기해 보자.
웨하스도 일반이 있고 초코가 있다. 후우... 웨하스는 보다시피 안쪽에 크림이 듬뿍 발라져 있는데 개 맛없다. 웨하스 과자 부분 역시도 어휴 이건 뭐...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최하급 웨하스의 맛...
크림은 진짜 와... 부드러움? 노우. 그러면 딱딱하지만 진하고 풍미가 좋은 크림? 노우.
'그냥 싼맛'.
어디 그냥 겁나 싸게 재료 맞춰가지고 만든 크림 맛이다. 웨하스 과자 부분도 마찬가지고 초콜릿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초콜릿이 그나마 괜찮은데 베니 미니 비스켓에 들어있는 과자 중에서 그나마 괜찮다는 것이지, 다른 초콜릿과 비교했을 때를 말하는 건 아니다.
그냥 웨하스는 야아... 이거 먹고 나면 속도 뒤집어진다. 아주 소화 안되고 더부룩한 느낌을 받게 한다.
노말? 초코? 그냥 둘 다 맛없는데 그래도 초콜릿으로 좀 감싸주어서 초코 웨하스 승.
다시 쿠키로 돌아왔는데... 쿠키에는 '웨하스 맛'도 같이 난다. 죄다 섞여있고 쿠키들이 그 냄새를 다 흡수한 상태이다. 심지어 초콜릿들은 서로 붙어가지고 안 떼어지기도 한다.
그나마!!... 베니 미니 비스킷에서 그나마 가장 괜찮은데 왼쪽 사진에 보이는 저거다. 노말 비스킷... 진짜 그나마... 물론 맛은 없다.
아 이거 진짜 한국에서도 옛날에 이런 값싼 쿠키 맛 나는 저렴한 비스킷들 많았는데... 그 당시엔 쿠키 자체도 지금처럼 대중적이지 않았다. 비스켓 뭐 이런 거 그냥 외국 과자라는 인식이 강했고 아니 그냥 이런 느낌의 과자들 있잖아... 막 파란통에 담겨있는 것도 그렇고.
그런 맛을 말하는 건 아니고 아! 그래... 그 파란통 그게 어느 나라 전통 과자인데 기억이 안 나네... 아무튼 그 과자는 아마도 다들 한 번씩은 먹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자의 맛에서 -3배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휴우... 어떻게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만족도는 ★
다시는 안 사 먹는다. 하지만 취향에 따라선 이게 또 입에 맞을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실제로 옛날에는 이런 맛의 과자들이 많았다. 근데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많았고 구매도 많았다. 해서 취향에 따라선 또 모른다. 하지만 난 추천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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