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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24 고멤 VS 아카데미(왁타버스) 후기 우왁굳과 멤버들이 만들어낸 재밌고 훈훈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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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3. 10. 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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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멤이나 아카데미, 우왁굳, 천양 등 고생은 많았겠지만 팬치들 입장에선 정말 재밌는 한 달? 2주? 얼마나 되었지... 대충 한 달 정도였나? 아무튼 재밌었을 것이다.

이런 프로젝트는 사실 유튜브용으로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숙제인 것도 있고 참... 근데 혜자인 것 같다. 물론 그만큼 큰 지원을 FC24와 쏘니였나? 하긴 했으나 이런 드라마를 그려내고 고멤들, 아카데미생들 거기에 우왁굳과 천양까지... 모든 최고의 스트리머 및 멤버들이 방송을 내내 해주었고 무엇보다도 왁타버스는 우왁굳이 만들어낸 만큼, 다른 방송들과는 확실한 차별화가 있다.

내가 스트리머 이런 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유일하게 보는 스트리머가 '우왁굳'인 만큼, 우왁굳은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과 스토리를 만들어내는데 이게 참 꿀잼이란 말이지.

그걸 FC24 고멤 VS 아카데미에서도 여실히 보여주는데 너무 재밌었다.

 

 

- 고멤과 아카데미를 좀더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FC24 기간 동안 고멤과 아카데미는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을 많이 진행하였다. 덕분에 고멤들 간의 이야기, 아카데미 간의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이마저도 알잘딱하게 적당히 잘 보여주고 딱 잘 끊은 것 같다. 너무 많이 보여주면 또... 사실 이로 인해 팬도 생기지만 악성팬도 많이 생길 것이고 뭐 그런데 이 이야기는 너무 뇌절이라 패스하고ㅎㅎ

개인적으로는 역시 '고멤'들의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다. 그래서 솔직히 아카데미도 궁금하지만 대부분 고멤들의 방송을 많이 봤다.ㅎㅎ 고멤들도 아카데미도 너무나도 열심히 해주어서 매번 방송을 켜고 있었고 마치 티비 켜놓듯이 켜놓는 경우가 많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 그들의 관계, 시청자 입장에선 '재밌다.'

"시청자면 시청을 해!" 오케잉!

정말 꿀재미였다. 그리고 '이해가 되었다.' 고멤들간에 이제 가끔 서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완전히 되었다.ㅋㅋ 사실상 이 짧은 FC24 기간 동안 거의다 본 것 같다.

'아~...ㅋㅋㅋㅋㅋ' 이제서야 왜 고멤에 대해 그렇게 말했는가, 알 수 있었다. 정말 고멤들이 말한 그대로 고멤들 각각 특징들이 명확했다.ㅋㅋ

물론 뭐 그 이상으로 깊은 관계까진 아니지만, 표면적으로 보는 것은 역시 고멤이 그래도 확실히 같이 작업도 하고 교류가 있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 그녀들의 중요성

야~ 이게 확실히... 남녀성비가 중요하긴 하다.ㅎㅎ 물론 나도 뭐 여자가 80%인 곳에서 일도 해보고 딱딱 반반인 곳에서도 일해보고 경험은 많은데 남녀성비가 반반이거나 60:40 정도면 확실히 이게... 일명 연애의 왕국이 되기 쉬운데 컨셉을 갖는 VR속 멤버라는 특수성과 고멤은 남자가 90%이고 여성 멤버가 이제 독고혜지, 비밀소녀, 하쿠 세명인데 확실히 여성 멤버가 있는 게 참 중요하긴 하다.

그들의 대화를 보니 확실히 이게 남성 멤버들만 있을 때 분위기도 좋지만, 뭐랄까... 확실히 여성 멤버가 있음으로써 좀... 좀 더 깊은 대화나 좀 유해지는 것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혜지는 워낙 좀 감정적이고 감성적인 게 더 확실히 느껴졌고ㅋㅋ 비밀소녀는 와우... 정말 그... 꼰대소녀가 왜 나왔나 했더니ㅋㅋ 아 나쁜 의미 아니고... 재밌었다는 말이다.

혜지가 앙탈(?) 부리는 것도 되려 솔직해서 좋았다. 감정적이지만 그냥 그렇게 털어내고 솔직하게 마음을 이야기해버리니까 되려 고멤의 분위기가 되려... 풍성해진다? 그런 느낌이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혜지가 우왁굳에게 "왁굳님 저 우쭈쭈 좀 해주면 안 돼요?" 하는데 정말ㅋㅋㅋㅋ 귀여운 여동생 같았다. 혜지가 그렇다고 꽁해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는 사실 고멤들 전부다 워낙 정신적으로 성숙한 느낌이 있어서 다 마찬가지이긴 한데 혜지처럼 감정적인 사람이 이렇게 그 감정들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좋은 방향으로 표현하고 표출하는 것에서 좋은 사람이란 게 느껴졌고 이로인한 고멤간의 케미도 이끌어내었다.

 

 

 

- FC24는 이렇게 고멤들의 디테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혹시 안본 유사 팬치(?)(물론 나도 진드기)가 있다면 왁타버스 제로였나? 고멤, 아카데미 연습 풀버전도 올라오니까 보면 되고 '왁플릭스' 이용하면 편하게 감상 가능하다.

나는 어쩌다보니까 거의 다 실시간으로 트위치 방송을 시청했는데 적당히 끊고 왁플릭스 이용했어야 했는데... 크흠...-_-a 일을 좀 못했다... 아무튼 뭐 이건 개인 사정이고...

그만큼이나 꽁냥꽁냥 재밌었다. 특히나 FC24 시리즈는 '혜지'가 정말 이야기 보따리를 많이 풀어줘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다.

사실 다른 방송 같으면 벌써 그냥 다 풀어헤쳐졌을 비하인드 같은 것들도 많이 나온다. 이게 사실 정말 '왁타버스의 매력'.

정말... 우왁굳의 '알잘딱'...은 이건 재능이다. 이건 노력해도 못 따라가ㅎㅎ

이런 판을 누가 깔아줘, 그렇게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니까 안 볼 수가 없지ㅎㅎ 잔잔해서 다른 일 하면서도 종종 흥미로운 이야기, 좀 더 시청자로서의 고멤에 대한 궁금함, 이해 등등 많은 것들을 얻게 된 시리즈였다.

 

 

 

- 고멤과 아카데미의 열정

조금은 아무래도 분위기가 사뭇 다를 수 있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다. 아카데미 방송은 많이 못 봤지만 하필(?) 딱 시청할 때 굉장히 진지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하고 있던 때에 접속해서 보게 되었다.

근데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아카데미들이 정말!... 정말 아카데미로써 열심히 하는구나.' 그걸 느꼈다.

고멤은 선배님들이고 내추럴이나 유사내추럴도 많은 만큼 알잘딱과 피지컬이 워낙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또, 짬도 많이 찼고. 더구나 사실상 우왁굳의 진짜 직속 프로젝트 부서 아니냐ㅎㅎ 굳이 비유하자면...

아카데미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아무래도 아카데미가 고멤보다는 역사가 짧고 이런 시리즈에 참여했던 것이 많지 않다 보니까 더욱이 열심히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거는 아주 '멋진 거지.'

아카데미라고 '에이 뭐 대충 해버려~' 이게 아니었고 그걸 넘어서 '더 열심히 했다는 것'을 봤다는 것이다. 정말 멋있었다.

고멤들도 만만치 않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고 뭐 잘 안되긴 해도 열심히 하고 또 고멤들 간의 대화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좀 더 유대감이 생기는 듯한 느낌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양쪽 다 '아주 좋았다고나 할까나?'

사실 이런 거 하면... 어떤 사람들이 모였는가...에 따라서 되려 파괴되기도 하거든ㅎㅎ 사실 파괴되기가 쉽지... 진짜 뭐 이윤창출이란 공동 목적이 있는 게 아니면... 쉽지 않지.

근데 고멤이나 아카데미나 참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게 연습과정에서 잘 보인다.

 

 

 

- 본경기 시작 전 인터뷰!

와... 진짜 오긴 오네?ㅎㅎ 정말 연습 방송 보면서 내심 '빨리 경기했으면 좋겠다.' 하기도 했지만, 막상 경기 당일 오니까 괜히 아쉬웠다.

하지만 본경기는 정말 꿀재미ㅋㅋ 역시~

경기 전 인터뷰도 우왁굳이 알잘딱 하게 유튭각도 잘 뽑고 적당히 전투력도 올려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실 경기도 재밌지만 '인터뷰' 때가 진짜 존잼인 게 사실이다.ㅋㅋ 복싱도 그랬고 버축대도 그렇고 등등등

개인적으로 '왁파고' 정말ㅋㅋㅋㅋㅋ 길버트한테 "키 높이지 마, 키 높이지 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다살 진짜...ㅋㅋㅋㅋ

아~ 이거 필요하지. 대결에서 이런 거 적당히 필요하다고!ㅋㅋ 진짜 왁파고가 적당한 타이밍이 적당하게 잘 치고 들어왔다. 언성을 높이지 않아 시비투가 아니었고 무게감을 주면서 "키 높이지 마." 하는데 웃겨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거기에 이제 고멤과 아카데미들의 적당한 벤치클리어링ㅋㅋ

 

 

 

- 본경기 시작!

요새 토트넘의 기적 같은 변화 때문에 꿀재미 얻는 중인데 왁타버스 FC24 내전으로 또 그만한 감동을 받네ㅎㅎ

사실상 실력이 비슷한 팀이 붙으니, 역시... '재밌다.' 우왁굳은 항상 고인물들이 하는 것보다 정말 리얼하게 초보들이 붙는 게 더 재밌다고 말하는데 매우 공감한다.

아무튼 처음 경기는 오호... '고멤이 밀렸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이게 아무리 그래도 경기이니까... 긴장이 되고 시야각이 좁아지기가 쉽다.

우왁굳이 연습할 때 항상 축구를 바탕으로 두지만 FC24는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에 맞춰서 알려주는 미친 알잘딱을 보여줬는데 아마 축구는 잘 모르고 축구 게임은 잘 아는 사람들은 축구 게임을 잘하면 현실 축구도 많이 알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 건데ㅋㅋ;; 응 아니야~

게임과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그걸 우왁굳은 고멤들에게 알잘딱으로 필요한 것들만 말하면서 잘 알려주었고 후반에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이게 어렵다 보니... 이게 어려우니까 이제 그냥 레벨 업하고 게임의 허점에 대해 더 파고들어서 그냥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는 것인데 조기축구 말고 현실 프로축구에서 그렇게 하면 바로 벤치가 아니라 방출이지ㅎㅎ 방출도 아니고 그냥 그런 프로선수가 없지... 프로가 아니지 그건.

해서 우왁굳이 연습 때 딱딱 필요한 것만 한 두 가지 정도 알려줬고 그게 이제 연습 후반에는 엄청 성장해서 약속 대로 잘 이행되었지만, 본경기 초반에는 당황하다 보니까 갑자기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고멤들은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고 다행히도 이 때는 우왁굳이 센터백을 보고 있어서 큰 실점은 막았지만 이 상태로는 공격 기회 자체가 안 올 것이라 생각했던 것인지, 3경기였나 4경기였나? 아무튼 4경기부터는 우왁굳이 RM이었나? 플레이메이커로 나서게 된다.

 

 

 

- 비즈니스킴의 놀라운 성장 그리고 풀린 공격 전개

비즈니스킴의 항상 놀라운 점은 매번 처음에는 못하다가 점점 확실하게 좋아진다는 점이고 당일에는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비즈니스킴이 배우려는 자세가 좋은 게 아닐까? 그냥 너스레 떨어본다.

해서 본경기 때 비즈니스킴이 좋은 모습을 굉장히 많이 보여주었다. 또, 우왁굳의 지시를 정말 잘 따라서 바로바로 이행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4경기부터 우왁굳이 미드로 진출하는데 원래 잘하는 사람이 이런 궂은 역할을 해주는 게 맞긴 하다. 모든 게 다 그렇듯이.

잘하는 사람이 톱 스트라이커가 되어버리면 골은 잘 차도 골이 오기까지의 과정을 만들어줄 사람이 부족하게 되니 말이다. 역시나 판단과 그 정신적인 부분은 정말...ㅎㅎ 대단해.

우왁굳이 중미로 오면서 공격전개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다 감당하긴 힘들고 서포트를 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걸 '곽춘식'으로 대체한다. 사실 우왁굳은 이번 FC24 내전에서는 크게 관여 안 할 생각이었다고 했고 감독도 춘식이로 지정하고 아카데미도 감독을 천양이 아니라 설리반으로 했듯이, 조금 러프하게 할 생각이었던 것처럼 최대한 춘식이 한테 일임할 생각이었고 춘식이가 골을 잘 차니까 스트라이커로 기용했지만 어쨌든 승리를 위해서는 필요했던 역할 변경이었다고 판단한 것 같다.


 

해서 우왁굳은 춘식이를 '윙어'로 보냈고 이것은 크게 먹혀들어간다. 예를 들어 족구도 동일 실력이 아닌 이상, 슛 잘 차는 사람이 원래 뒤를 봐주듯이 잘하는 사람이 서포트해주면 개인의 활약은 줄어들지만 팀이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더구나 우왁굳 같이 흐름을 읽는 사람이면 더욱이.

우왁굳이 플레이메이커로 풀어주고 춘식이가 윙어로 크로스를 잘 날려주면서 공격이 살아나고 아카데미는 이에 크게 당하게 된다.

초반은 2:1로 아카데미가 선점을 했지만 4경기부터 고멤의 포지션 변경으로 공격이 살아나면서 2:3 역전을 이뤄내고 마무리 6경기도 승리하면서 2:4로 고멤이 승리를 하게 된다.

아카데미는 고멤의 매섭게 몰아치는 공격에 허를 찔려버렸다.

고멤의 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아주 재밌었고 아카데미도 잘했다. 시청자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승부였다.

 

 

 

- 후기 마무리

앞서 말했듯이 경기 말고도 연습 때 좋은 장면들이 참 많았는데 히키킹을 대하는 고멤들의 모습에서도 따뜻한 장면들도 많았다. 그러면서도 인터뷰 때는 히키킹에 그리마의 삶을 빗대며 찔러주기도 하고ㅋㅋㅋㅋ

서사가 있다. 왁타버스는.

또, 에피소드도 정말 많은데 그중 하나가 이제 '닌닌 초밥'ㅋㅋ 아~ 정말 너무 귀엽다. 왁타버스 공식 귀요미.

닌닌은 말투가 귀엽다기보다 사람 자체에서 느껴지는 귀여움이 있는데 그게 "초밥 먹었따." 짧은 한마디지만 귀여움이 다 묻어나고 그걸 또 아카데미생들이 잘 받아쳐주면서 돚거각이 나와버린다. 이 정도면 그냥 좀 뇌절하면 왁타버스급 아닌가ㅋㅋㅋ

https://youtu.be/TVJr6RnmyUg?si=H5Rm8GpSCpPDwTa8

정말 귀여움 그 자체다.ㅋㅋ

아무튼 너무나도 재밌게 시청했다. 트위치 실시간도 유튜브도.

해당 'FC24 고멤 VS 아카데미'는 유튜브에 천천히 업로드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왁플릭스'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팬치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면 검색창에 '왁플릭스'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온다.

진짜 왁플릭스 생겨서 정말 편해졌다. 조만간 왁플릭스에 대한 후기도 남겨봐야겠다.

FC24 고멤 Vs 아카데미! 너무 재밌게 봤고 이런 고멤의 케미, 아카데미의 케미 그리고 고멤+아카데미의 케미를 보는 건 항상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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