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이 정말 각광받는다는 걸 동아제약의 '박카스 디카페'를 보면서 또 한 번 느꼈다. 와 박카스까지 디카페인이 나오네? 근데 좋아~
어차피 내가 원하는 것도 타우린과 L아르기닌이어서 카페인은 없는 게 더 좋다.
자양강장제, 에너지음료들이 이렇게 디카페인이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긴 좋다.
내가 알기로 에너지음료는 아직 디카페인이 없는 걸로 아는데 박카스 디카페가 성공적이면 에너지드링크 쪽 회사들도 디카페인에 눈을 돌리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박카스 디카페는 이런 디자인이다. 물품 검색하다가 이렇게 초록색의 박카스가 있어서 뭔가 했다. 알고 보니 디카페인이었고 궁금해서 구매를 안 해볼 수가 없었다.
참고로 디카페인의 경우는 확실히 맛이 다르고 사람에 따라선 몸에 안맞을 수도 있다. 나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디카페인을 마시면 가끔 두통이 생기곤 한다.
다행히도 박카스 디카페는 그런 부작용은 없었다.
박카스 디카페의 효능 효과가 잘 적혀있다. '자양강장,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중병후, 발열성 소모성질환의 영양보급'이라고 되어있고 복용법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병이 제한이다.
기타 성분이나 정보는 위아래 사진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박카스의 효과에 대한 체감은 딱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박카스가 워낙에 오래되었기도 하고 자양강장에 효과가 강하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 테니 말이다.
필자의 경우는 L-아르기닌과 타우린만 따로 있는 영양제도 구입해서 먹어봤다. 아무래도 맛은 없고 알약으로된 것도 좋긴 하지만, 알약의 경우는 좀 복용량이 많다는 것과 기왕이면 옆에 두고 좀 천천히 즐기고 싶은 게 있어서 영양제보다는 이렇게 에너지음료나 자양강장제를 사서 먹곤 한다.
근데 문제는 '카페인'이어서... 카페인도 물론 활력에 있어 도움은 되지만, 카페인은 금방 하루 권장량을 넘겨버릴 수도 있고 매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이 따른다.
그래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박카스 디카페가 있으니 앞으로는 박카스 디카페를 마시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커피도 한잔ㅎㅎ 사실 이게 목적...
사실 요새 쌍두마차가 디카페인과 제로칼로리이다. 거기에 신흥강자 프로틴까지.
여하튼 디카페인과 제로칼로리의 경우, '맛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제품은 맛의 변화가 아주 큰 제품들도 있는데 박카스 디카페는 그냥 박카스 맛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살짝 1%부족한 박카스 맛이라고 보면 되는데 체감이 크게 될 정도도 아니고 박카스 오리지널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는 맛은 절대로 아니다. 사실상 그냥 박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맛의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박카스가 사실 아주 어린시절에는... 명절에 대가족이 모이면 항상 선물로 들어오던 것이라 사촌들과 몰래몰래 빼내서 맛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후달달... 아마 공감하는 사람들 많을 거다.
가만 생각해보면... 거의 하루에 3병도 빼먹었던 것 같은데 미쳤었구나...
아무튼 박카스 디카페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아예 한두 박스 사놓고 쟁여놓고 하루에 하나씩 마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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