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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가사 해석 우린 아이돌이지만 Doll이 되진 않겠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5.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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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멜론 차트 26위를 하고 있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라는 곡이다.

앨범을 구매하거나 들어본 사람들은 이번 앨범의 띵곡이라고 말할 만큼 줄여서 '이브 프시케'를 최애곡으로 뽑는 팬들도 많이 있다.

타이틀곡인 '언포기븐'은 사실상 실험적인 곡이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살짝 있어서 '이브 프시케'가 더 각광받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언포기븐'의 시도와 맞물려 '이브 프시케'의 가사가 연동되기 때문에 '이브 프시케' 뮤비를 나중에 공개한 것이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르세라핌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매우 박수를 보내고 그 퀄리티도 좋기 때문에 '언포기븐'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나 싶다.

어쨌거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가사를 적어보면서 영어 가사 부분은 해석해서 준비를 해보았다.

※영어 가사 해석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미리 명시한다.

 

 

 

-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나는 엉망진창 x 7'

'나는 엉망진창 x 7'

'난 고통 속에서 엉망진창이야. 하지만 우린 여전히 최고의 옷을 입고 있지'

'겁이 없어 그래,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한 옷을 입지 않지'

괜찮단다 뭐를 해도

거짓말인 걸 난 알아

괜찮겠지 뭘 해도

착한 얼굴에 니 말 잘 들을 땐

괜찮지 않아 그런 건

내 룰은 나만 정할래 '예에에'

볼 거야 금지된 걸

'절대 주저하지 마 더 자유롭게'

'쿵 쿵 쿵' 내 심장이 뛰네

'쿵 쿵 쿵 처럼 x 2'

'쿵 쿵 지금'

'쿵 쿵 쿵' 내 심장이 뛰네

'쿵 쿵 쿵 처럼 x 2'

'밀어 난 금지된 것을 원해'

'쿵 쿵 쿵 처럼 x 2'

'밀어 난 금지된 것을 원해'

'쿵 쿵 쿵 처럼 x 2'

'나는 엉망진창 x 7'

'나는 엉망진창 x 7'

'난 고통 속에서 엉망진창이야. 하지만 우린 여전히 최고의 옷을 입고 있지'

'겁이 없어 그래,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옷을 입지 않지'

웃어 웃어 더 인형이 되렴 '아아아'

덮어 덮어 다 감정 따윈 다

싫어 싫어 난 인형이 아냐 '아아아'

찡그린대도 그것도 나야

보지 말람 보고 파

날 둘러싼 이 금기들 '예에에'

그날의 이브처럼

'사슬에 걸어 내가 그걸 좋아하는 거 알잖아'

'쿵 쿵 쿵' 내 심장이 뛰네

'쿵 쿵 쿵 처럼 x 2'

'쿵 쿵 지금'

'쿵 쿵 쿵' 내 심장이 뛰네

'쿵 쿵 쿵 처럼 x 2'

'밀어 난 금지된 것을 원해'

'쿵 쿵 쿵 처럼 x 2'

'밀어 난 금지된 것을 원해'

'쿵 쿵 쿵 처럼 x 2'

'어허'

'뭘 기다리는 거야?'

이게 타락이면 '우린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뭘 찾는 거야?'

원한다면 '이제 우리는 넘어지고 우린 넘어지고 우리는 넘어진다'

'쿵 쿵 쿵' 내 심장이 뛰네

'쿵 쿵 쿵 처럼 x 2'

'쿵 쿵 지금'

'쿵 쿵 쿵' 내 심장이 뛰네

'쿵 쿵 쿵 처럼 x 2'

'재미있게 놀고 싶은 소녀(소녀)x 2'

'쿵 쿵 쿵 처럼 x 2'

'재미있게 놀고 싶은 소녀(소녀)x 2'

'쿵 쿵 쿵 처럼 x 2'

 

 

가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큰 틀을 보자면 결론적으로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이다. '르세라핌'을 응원하는 이유는, 그동안 '르세라핌'이 선보인 곡들은, 모두 '아이돌'이면서도 '아이돌'에게 바라는 것들을 따르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

이게 이제 바뀔 때가 충분히 되었다. '아이돌'이란 단어도 이제는 서서히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어차피 좋은 명칭이 새로 생긴 지도 오래되었다. '케이팝 아티스트'

아이돌이라고 하면 언제나 밝고 명랑하고 팬들이 바라는 대로 해야 하고 본인의 성격이 아니라 팬들이 바라는 대로 연기를 해야 하고... 더 이상 아이'돌'은 그만해야 한다. 감정 노동이 너무 심하고 또 좋은 작품을 만들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팬들이 바라는 매니악함으로만 밀고 나가면 당연히 작품성은 떨어지게 되어있다.

좋은 예시가 있지 않은가. 옆나라 '일본'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제는 바뀌어야 하고 그 시작을 4세대 케이팝 그룹인 '르세라핌'이 열심히 밀고 나가고 있으며 놀랍게도 좋은 성적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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