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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 뜻 유래는 카카시 의미는 두 가지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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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3. 4. 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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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뜻인지는 알고 있는데 사용처가 살짝 다방면이다...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하고 예시를 들어보려고 한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있다면 분명히 들어봤을 신조어이고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거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정확한 뜻과 유래는 몰랐을 텐데 먼저 '뇌절' 자체는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하나인 '나루토'에서 나온 '기술 명칭'이다.


 

- 유래

인기 캐릭터인 '하타케 카카시'가 쓰는 기술 이름으로 필자도 나루토를 만화책으로 보고 애니메이션은 추억 때문에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거의 안봤는데 아마 만화책으로 본 사람들은 좀 더 공감이 될 수도 있을 듯싶다.

카카시의 뇌절 기술(치도리)은 생각보다 허접하지만 설명에는 번개마저도 잘랐다며 카카시의 엄청나게 큰 기술 중에 하나로 묘사된다. 사실상 내 기억에는 카카시의 필살기로 기억한다. 어릴 때 봐서 가물가물하네... 아무튼 내 기억엔 그렇다. 최종 필살기.

그래서 가장 멋지게 보였던 카카시는 정말 자주 등장하고 뇌절도 많이 썼는데 그래서 이것이 현재 사용되는 신조어인 '뇌절'에도 영향이 있다는 썰도 있으나 그냥 언어유희로 '드립'이다.

 

 

- 애국가 1~4절 다 부르라고 할 때 기분

이런 거 되게 많았었다. 나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우리가 흔히 '1절만 하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1절, 2절, 3절 심지어 4절까지 하네"라면서 "이러다가 뇌절까지 하겠네"라는 식으로 좀 비아냥 거리면서 언어유희로 재치 있게 드립을 친 것이다.

나는 2절만 해도 개빡치는데 3절, 4절까지 한다고 생각해 보자. 1절, 2절, 3절, 뇌절 이렇게 쓰였던 것이다. 사실상 4절까지 하는 건 뇌절인 것이다.

필자는 1절, 2절, 뇌절이라 표현하고 싶다. 주변에 항상 뇌절하는 사람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지쳐서 포기했는데 시간이 더 지나니까 이제 분노가 일어 오르더라. 내려놓는 것의 최종 진화는 '분노'이다.

방금 필자가 쓴 것 같은 내용을 '뇌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신조어 '뇌절'에 대한 뜻과 유래를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상관도 없는 박명수 식 대화법을 하는 것도 뇌절이라고 표현한다. 박명수 옹이 무도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쪽으로 최고였기 때문에 '명수절'이라 했어야 했는데... 역시 '뇌절'이 뭔가 어감도 좋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여기서 뭔가 애매한 부분을 캐치했을 것이다.

'뇌절'은 말 그대로 너무 과하게, 불필요하게, 반복적으로 같은 내용을 언급하거나 부풀리는 걸 말한다. 하지만, '맥락과 상관없는' 갑자기 생뚱맞게 튀어버리는 말과 행동도 '뇌절'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유래와는 좀 다르지만 뇌절이란 드립 자체가 '오바한다.', '과하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뇌'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뭔가 상식 밖의 행동, 너무 과한 드립 등등 이러한 것에도 '뇌절한다.'라고 표현하기가 아주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 외로, 너무 과하게 어필하는 것 외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사람들끼리 한참 수박 얘기를 하고 있다. 수박을 어떻게 자르는 것이 맛있을까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참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박은 박살내서 먹는 게 맛있지!"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뇌절'이다.

그게 웃기고 재밌으면 괜찮은데 분위기를 상당히 괴이(?)하게 만들어버리는 뇌절들도 많기 때문도 있고 뇌절 자체가 부정적인 신조어라서 보통 안 좋은 상황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앞서 말했듯이 그 뇌절이 제법 재치 있고 재미가 있는 경우이다.

즉,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보면 된다. 첫째는 너무 반복해서 질리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마치 뇌의 회로를 끊은 것처럼 말과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이다. 사실상 '뇌를 절단한 것처럼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이 좋지 않은 시선이 있어서 풀어 말하면 처음에 말한 것 같이 설명하게 되는데 정확히는 후자의 내용이 '뇌절'의 확대되어 사용되는 의미를 설명하는데 가장 쉽고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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