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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뜻 케이팝이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정체성이 무엇인가 장르or코리아 음악 정의 Definition of K-pop.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2. 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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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명확치가 않다. 국내 전문가들의 경우는 다를 수 있지만 '케이팝'이 장르로써 어떤 기준이 있는가. 이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다.

이는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마찬가지이다. 제각기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국내 전문가들은 '퍼포먼스 팝'이라고도 한다. 이것도 맞는 말이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정확한 기준이란 게 필요하다고 보고 그 기준은 명확하다고 본다.

 

 

 

 

먼저 해외 전문가나 대중들은 KPOP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떻게 의미를 받아들이고 있는지 보자면 크게는 '한국 음악'으로 생각한다.

즉, 케이팝은 한국에서 나오는 모든 음악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의견도 제각기인데 어떤 사람은 케이팝이기 때문에 멤버 중에 '한국인은 꼭 포함되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또, 어떤 전문가는 케이팝은 하나의 장르이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인이 없더라도 케이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비슷하게 '꼭 한국에서 활동을 해야만 K-pop인가'라는 내용에서도 어떤 전문가는 한국에서 활동을 해야만 케이팝이다. 반대로 한국에서 활동하지 않더라도 관계 없다. 라고도 말한다.

 

 

 

 

 

즉, 케이팝의 뜻에 대해서 어떤 쪽으로 비중을 두는지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케이팝은 '한국'을 상징하기 때문에 한국인이나 한국 데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거나 케이팝은 이제 '장르'가 되었기 때문에 꼭 한국 활동이나 한국인이 없어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둘 다 맞는 말이지만 필자가 생각하기로 먼저 케이팝은 한국 음악을 가리키는 건 맞다. 그게 '근본'으로 바탕인 게 맞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케이팝은 한국 음악만이 아니라 케이팝의 분위기 자체를 '하나의 장르로써'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

즉, 'K-'가 들어가기 때문에 케이팝이 세계화가 되기 전에는 한국 음악을 가리키는 게 맞았고 그게 '유래'인 게 맞다.

해서 케이팝이라고 하면 '한국'을 바탕에 두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이다. 그게 근본이고 배경이다. 즉, 케이팝의 '유래'이다.

 

 

 

 

여기서 더 발전했고 이제 케이팝이 '장르'가 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케이팝의 '분위기', '스타일'로 규정짓는 것은 애매모호하다. 때문에 기준이 명확하지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케이팝 장르'의 기준이 무엇인가.

한국적인 것? '아니다.' 한국적인 것이 들어간다고 해서 케이팝인 게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다. 그것을 혼합해서 보면 케이팝이라고 하는 것은 크게 보자면 '전문 댄스+뮤직비디오'를 합친 것이다.

케이팝은 여러 문화와 장르를 응용하고 표현 할 수 있다. 그만큼이나 '범용성'이 좋은 장르이다.

그룹이 노래를 나눠서 부르고 전문적인 춤을 추고 독창성 있는 뮤직비디오를 만드는데 그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케이팝은 노래 따로, 뮤직비디오 따로, 춤 따로... 어느 한쪽만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장르가 아니다. 노래와 춤과 뮤직비디오가 '한 몸 일채'가 된다.

각기 다른 게 아니라 아티스트+노래+뮤직비디오+춤이 모두 '하나'라는 것이다. 이것은 케이팝이 '최초'이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어떠한가. 짧은 단편 영화나 예술 작품을 보는 느낌도 있으며 노래에 맞춘 뮤직비디오를 찍고 춤을 춘다. 달리 말하면 뮤직비디오에 노래와 춤을 맞출 수도 있고 춤을 노래에 맞출 수도 있다. 즉, 노래와 춤과 뮤비가 '하나'인 것이다.

그게 케이팝이 보여준 '최초의 장르'이다.

보통은 노래가 기준이고 뮤비와 춤 같은 건 서브로 둔다. 아니면 댄스가 메인이고 노래를 서브가 되던지, 그런 식으로 하나가 반드시 메인이 된다.

하지만 케이팝은, 노래와 춤과 뮤직비디오가 모두 '메인'이다.

일반적인 안무가 아니라 '전문적인 그룹 댄스'를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케이팝이 왜 세계화되었냐고 묻는다면 '뮤직비디오'가 큰 몫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노래를 듣는 것과 음원만 따로 듣는 것과 느낌이 다르다. 뭐가 더 낫다는 게 아니라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케이팝은 '즐길 것이 많다.'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면 노래를 표현하는 장면도 많고 춤으로 노래를 표현하면서 뮤직비디오로 더 풍성하게 꾸미는 장면도 많다.

물론 이런 목적으로 그룹의 인원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이렇듯 노래만이 아니라 뮤직비디오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것이 뮤직비디오 제작 능력과 전문 댄스가 필요하고 이는 퍼포먼스가 되는데 그런 수준 높은 작품성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선 '여러 명'인 것이 좋다.

솔로 케이팝 가수들도 '백댄서'와 적극적인 호흡을 맞춘다. 

때문에 케이팝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기준은 '명확하다.'

 

 

 

 

정리해서 '케이팝(KPOP)'이란 무엇인가.

< 케이팝(K-POP)은 하나의 '장르'이다. >

< 케이팝의 기준 >

'댄스'를 바탕으로 하면서

노래+춤+뮤직비디오+그룹(또는 백댄서)이 합쳐진 것이 케이팝의 기준이다. 곁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하게 '하나인 상태'를 말한다.

1. 노래: 케이팝은 모든 장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노래 방식이나 그러한 것은 관계없다. 만약 발라드라고 해도 '춤'이 들어가야 한다. '힙합' 역시도 마찬가지.

2. 춤: 아이돌 댄스라고도 할 수 있고 전문적인 댄스를 말하고 그룹이거나 백댄서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단순히 안무를 구성하는 것과는 다르다. 여러 명이 호흡을 맞춰야 하며(예: 동선, 스탭, 단체 퍼포먼스 등등) 케이팝의 춤은 노래(멜로디, 가사)를 표현하는 것에 맞춰져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3. 뮤직비디오: 마찬가지로 '노래'를 표현한다. 케이팝 뮤비의 맹점은, 안무보다도 곡의 느낌을 얼마나 잘 실어내었는지를 기반으로 한다. 단순히 눈요기가 아니기 때문에 곡의 가사와 무관한 것은 케이팝이라 볼 수 없다. 이 부분은 필자가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설명하긴 어려울 것 같다. 케이팝의 뮤직비디오 수준은 너무 높다. 일반인이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게 많은데 언젠가 케이팝 뮤비 전문가들이 이를 잘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

4. 그룹: 케이팝은 기본적으로 '아이돌(10대들의 우상)'을 기준으로 한다. 해서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맞으나, 지금의 케이팝을 생각해 볼 때 필자는 더 포괄적으로 본다. 꼭 아이돌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다수가 포함된 그룹이면 모두 포함된다고 한다.

물론 케이팝은 1~4번 각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4가지가 모두 하나로 합쳐진 것'을 의미한다.

 

 

 

 

즉, 이것을 풀어서 말하기란 어려운 법. 해서 '케이팝'이란 장르로 구성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사안이라고 본다.

'퍼포먼스 팝'이라고 하는 것은 케이팝을 간단하게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다.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관념이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술 행위.

그러나 케이팝은 꼭 가수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더라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다.

가사를 반드시 자신이 써야 하고 곡을 반드시 자신이 작곡해야 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곧 '케이팝'이다.

케이팝에서 아티스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케이팝은 사실 어찌 보면 굉장히 '유연한 장르'이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선입견을 깨부수는 작품이 등장하는 것이라 본다.

케이팝이 세계화된 것은, 한국에서 여러 고통들을 거친 뒤에 탄생했다. 케이팝 1세대에 10~20대였던 한국 사람들은 다 알 것인데 한국에서 아이돌 문화가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었고 변화가 있었는지를 알고 있다.

지금의 케이팝은 그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탄생할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케이팝(KPOP)'은 '한국'을 배경으로 두는 '노래+춤+뮤직비디오+그룹'이 아예 '하나로 구성된 장르'라는 말을 남기며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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