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퍼즐류가 많이 땡기는데 솔직히 시스루 마블스... '재밌었다.' 이런 방식의 퍼즐로 좀 더 심도 깊게 해서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사실 시스루 마블스도 퍼즐 자체는 충분히 심도 깊었다. 게임사는 'BLAZER inc'이고 이용등급은 청불이다. 캐주얼 퍼즐 장르이며 원스토어 출시일은 2023년 9월 1일이다.
처음 시작시 인트로가 있는데 왠 마녀가 반겨준다. 첫번째 캐릭터로 흥미롭게도 AI생성 느낌이 아니라 직접 그린 일러스트 느낌이었다. 물론 실제로는 어떤지는 모른다. 아무튼 매력있는 캐릭터가 처음에 등장하니까 몰입감이 있었고 대사도 나름 읽어볼만 했다. 본격적인 게임은 형형색색의 볼들이 라인을 따라 내려오는데 볼이 3개가 이어지면 사라진다. 유저는 가장 하단에 있는 SD캐릭터를 움직여 같은 색상의 볼들을 맞춰나가면 된다.
클리어 조건은 스테이지 별로 다르다. 이것도 흥미로웠는데 단순히 계속 그냥 점수 따먹기만 하는 게 아니라 미션이 있었고 그렇게 귀찮게 하는 미션도 아니어도 좋았다. 대체로 역시 그냥 점수 달성이나 특정 볼을 없애는 그런 식이다. 클리어를 하게 되면 라인에 볼이 없을 수록 더 많은 보너스를 받는다. 스테이지는 많이 준비되어있고 캐릭터들도 많이 있었다. 스테이지 클리어하면서 일러스트도 해금되는데 해금된 일러스트는 갤러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테이지에 보면 '하트'가 달린 스테이지가 있다. 하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일러스트가 해금된다. 솔직히 퍼즐 자체도 재미가 있어서 일러스트는 보너스 정도이고 퍼즐 게임 하는 게 재밌었다. 보면은 '특수 볼'도 생성된다. 보편적인 퍼즐 게임들 처럼 특수 블럭으로 생각하면 되고 특수 볼을 터뜨리면 색상마다 각각 다른 특수 스킬이 있어서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해진다.
심지어 조작도 재미지게 구성했는데... 좀 놀라웠다. 이런 류 모바일게임에서 이 정도로 신경을 썼다고?... 성인이 상당히 재밌게 게임하면서 판타지도 채우고 아주 좋았다. 화면을 위로 터치 앤 드래그를 하면 '액티브 스킬'이 있다. 쿨타임은 아니고 구매해야하는 소모품이다. 강력한 스킬을 보여준다. 이펙트나 효과음도 수준급이어서 시전하는 맛이 있었다.
스테이지도 점점 기믹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난이도도 높아지니까 점점 더 재밌어진다... 이게 만약 로그인이 있고 좀 더 완성도 좋고 깊이가 있었으면 정말 오래 즐겨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아참 볼교체도 가능하다. 캐릭터를 아래로 터치 앤 드래그를 하면 다음 볼과 교체를 할 수 있다. 어쨌거나 아주 재밌었고 이런 류 게임들 중에서는 상중하로 보자면 '상'에 속하는 재미진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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