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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죽었다(2022)' 외국인 리뷰 모음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2. 2.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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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죽었다'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모아보았다. 해당 리뷰들은 원본이 아니라 번역과 이해하기 쉽도록 중점적인 내용들을 각색했음을 알린다.

 

<rea*****> 10/10

한국 좀비 장르는 서사적 경계를 밀어내고 있다. 새로운 좀비물의 탄생이며 시대극에 좀비를 삽입하여 드라마를 이끌어 낸다. 이 드라마는 좀비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총기와 칼을 휘두르며 좀비들을 학살하는 주인공이 있지 않다. 그저 자신들에게 가장 가까운 물체들을 손에 쥐고 휘두를 뿐이다. 물론 좀비물에서 느끼고자하는 희열을 코믹하게 만들어내고 좀비 아포칼립스를 가볍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냉정한 대처보다 감정적인 대처를 마다하지 않는다.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 또는 수많은 좀비들을 헤치고 나아가는 것들이 가득한 장르에서 한국은 대범하게도 좀비를 물리치는 게 아니라 오직 생존에만 초점을 맞춘다. 이점에서 나는 극찬하고 싶다.

 

 

<phd*****> 10/10

나는 12화 모두를 흥미롭게 보았고 이 모든 에피소드들은 빠르게 지나갔다. 개인적으로는 '지옥'이나 '오징어게임'보다도 더욱 재밌었다. 캐릭터쇼 또한 훌륭하다. 분명 보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캐릭터와 별로인 캐릭터가 나뉘었을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물리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몰입과 감동은 충분했다. 

 

 

<Del*****> 2/5

액션은 나름 괜찮았지만 연기와 대화는 끔찍했다. 심지어 전 에피소드가 다 이렇다. 나는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믿기지가 않는다.

 

 

<shy*****> 8.5/10

좀비 매니아들에게는 되려 반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최고의 시각 효과를 가지고 있다. 물론 연기자 몇몇은 연기가 엉성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잘 짜여져 있다. 나는 이 드라마를 상당히 기대했고 기다렸는데 실망스럽지 않았다. 시즌2를 기대한다. 헌데 모든 영화나 쇼에서 좀비들은 왜 그렇게 소리에 민감할까. 사실 인간들은 상대가 말하는 것을 듣지 않기도 한다. 이 드라마는 우리는 좀비로 만들어준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처럼 말이다.

 

 

<mob*****> 6/10

나쁘지는 않다. 나쁘지는 않은데 문제점들이 많기는 하다. 좀비 장르는 굉장히 포화 상태이고 좀비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그런 좀비 장르를 무려 12시간 이상의 런타임을 뽑아내었다는 것에서 나는 의심부터 되었다. 내 의심은 사실이 되었다. 처음 4화 까지는 완전히 쓰레기였다. 새로운 것도 없으며 무엇도 없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차라리 부산행이나 킹덤을 다시 볼까 했지만 5화 부터 달리지기 시작했다. 5화 부터는 매우 격렬했고 혼란스러웠지만 생각보다 재미는 있었다. 주인공들이 모두 청소년이기 때문에 어리숙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지만 반전을 곁들였기에 괜찮았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너무 많다. 좀비는 목을 찔러야 죽는 것으로 나온다. 그럼 그걸 학습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학습하지 않는다. 또한 어떤 좀비는 목이 찔려도 살아있다. 무척 혼란스러운 설정이고 그렇게 멍청할 수가 없다. 이 드라마는 문제가 가득하지만 새로운 것이 추가되었고 전체적으로 볼 때 강렬했고 재미가 있었다.

 

 

<gar*****> 5/5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에는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뛰어들었고 나는 너무나도 기쁘다. 10대의 관점에서 재앙의 틀을 짜는 것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 전개는 신선하고 유쾌하고 재밌었다. 10대를 통해 어른들, 범죄, 사회적 등등 모든 것들을 다 엮을 수가 있다. 이 드라마는 그것을 보여준다. 나는 이 드라마를 즐겼다. 처음에는 더빙으로 봤지만 이 드라마의 진정한 느낌을 느끼기 위해 자막으로 다시 보았다. 좀비물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이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rah*****> 9.5/10

볼지 말지 고민이라면 보아라. 무조건 보아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100% 확신한다. 이 드라마는 당신의 시간을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평가는 자유이다. 꼭 보고나서 IMDb나 로튼토마토에 의견을 남겨라. 드라마의 내용보다 이 드라마에 대한 가치가 높기 때문에 재밌게 보든 재미없게 보든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pin*****> 6.5/10

재생 속도를 빨리하고 봐야한다. 나는 이 드라마가 왜 12부작이나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스위트홈은 10화 이고 킹덤은 시즌당 6화이다. 어째서 이 드라마가 12화로 제작된 것인지 의문이다. 만약 8화이거나 10화였다면 나는 훨씬 괜찮게 봤었을 수도 있다. 게다가 불필요한 전개가 너무 많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다. 첫째 윤귀남이란 캐릭터의 흐지부지이다. 10대가 혼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둘째 이청산의 엄마를 굳이 언급할 이유가 있었을까? 셋째 윤귀남과 마찬가지로 이나연, 민은지도 깔아놓기만 하고 아무것도 없다. 불필요한 내용이 너무나도 많고 전개도 너무나도 미비하다.

 

 

<ans*****> 6/10

과도하게 드라마틱한 좀비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사용하는 방식은 너무나도 바보 같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바보 같아야만 했는가? 의문이다. 아무런 관련 없이 뜬금없는 코미디도 한몫거둔다. 마치 코미디를 위해 좀비를 사용한 느낌이다. 사회 이야기를 하기 위해 좀비 장르라는 걸 잊은 것 같다.

 

 

<Dae****> 8/10

최근 몇 년간 한국 제작자들은 좀비 하위 장르에서 좋은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부산행, 킹덤 시리즈 등과 함께 우리 모두는 죽었어도 이 반열에 올리고 싶다. 왜냐하면 좀비 액터들이 기가막힌다. 연기자들도 성인 배우들과 비교해 손색 없는 연기를 보여준다. 물론 워킹데드와 비교하자면 부족하지만 한국인들은 따라잡고 있다. 게다가 새로운 개념이 훌륭하다. 독창적인 것은 아니지만 좀비 그 자체가 아닌 좀비 하위 유전자를 다루는 작품은 드물다. 이 컨셉은 상당히 흥미롭게 만든다. 다만, 그 시발점은 납득이 가질 않는다. 좀비를 만들게된 미친 과학 선생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미친 과학자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이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며 충분히 재미있게 보았다.

 

 

<Mas****> 1.5/5

넷플릭스의 광고에 속지 마라. 멍청한 주인공들, 비현실적인 연기, 형편없는 연출, 바보 같은 이야기들은 머리 없는 고어물일 뿐이다. 결말에 도다를 수록 더 심해졌다. 이것이 과연 훌륭한 작품인 것인지, 그저 높은 순위를 기록하여 좋게 본 것인지 분명하게 분별하라.

 

 

<rws*****> 7/10

좀비 액션도 많고 고어도 많다. 재미있는 쇼이다. 하지만 너무 기대하진 말아라. 결국은 좀비 시리즈일 뿐이다. 이 쇼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나는 그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촬영, 연기, 효과, 연출 모두 좋았다. 다만, 나에게 있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결점은 서사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이 드라마가 좋다. 재밌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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