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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조 뜻 그리고 전혀 근거 없는 내가 경험한 조 씨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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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4. 8. 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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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진짜 지나가다가 생전 처음 보는 용어라서 뭔가 싶어서 한번 알아봤다. 와... 근데 이건 진짜 인터넷 공간에서 스쳐 지나가더라도 거의 볼 수 없는 용어이긴 했다... 뭔가 완전 색다른 쓸만한 신조어인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고 말 그대로 '믿거+조'였다.

 

와우... 이거는 좀 너무 일반화이고 의도가 있는, 거의 마녀사냥 식의 용어인 것 같아서 흠... 알아볼 필요성이 없는 용어였지만 그래도 기왕 알아본 거 정리는 해본다.

 

 

 

 

- 뜻

앞서 말했듯이 사실상 프레임 씌우기 위해서 만들어진 그런 용어인 것 같고 이게 왜 '믿거조'이고 일명 '믿거조 리스트'라는 것도 있는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자들이 '조 씨'가 많다는 그런 의미였다.

 

근데 이런 식으로 주먹구구 모아보면... 모든 성씨가 다 믿거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서 말했듯이 좀 억까가 있는 프레임을 위한 신조어인 듯싶다.

 

그래서 진지하게 또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없어서 아래는 그냥 재미 삼아 내 경험상으로 좀 이야기나 풀어볼까 한다.

 

뭐 믿거조 명단이 있는데 굳이 정리하진 않겠다. 뜻은 앞서 말한 것이 전부이다.

 

 

 

 

- 그냥 여담

내 인생에 '조 씨'들은... 생각해 보니까 꽤 많았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은근히 비슷한 유형이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그냥 너무 일반화이긴 하다. 뭐 재미 삼아 이야기해 보는 거니까...

 

근데 조 씨 성씨가 우리나라에 많은 편인가? 내 경험상으로는...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니고 많은 것도 아닌 것 같긴 한데 생각해 보면 은근히 많긴 했어서 적진 않은 것 같다.

 

이게 뭐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고 대충 통계자료들 둘러봤는데 오... 내가 느끼고 있던 거랑 비슷하네? 물론 신빙성이 높은 건 아니고 사실상 김 씨, 이 씨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다음으로 박 씨, 정 씨, 최 씨 이런 느낌이고 조 씨는 3순위 정도?

 

그러니까 티어 느낌으로 보면 대충 2.5~3티어에 속하는 그런 느낌쓰이다.

 

 

 

아무튼 내 인생에 조 씨들을 생각해 보자. 흠... 진짜 이거 당연히 나의 그냥 일반화의 오류인데 오... 생각해 보면 진짜 비슷한 결이 있기는 하다. 마치 혈액형별 성격론처럼 전혀 근거 없는 유사과학의 느낌이긴 한데 어째 분위기가 다 비슷하긴 했네.

 

앗! 와!.... 지금 떠올랐다. 와... 내가 만나본... 나는 진짜 여러 유형, 심지어 경계성 지능장애가 있는 청년과도 일을 해봤었는데 내가 길게는 안 다녔지만 20대 때는 자신감 만땅에 무서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는지라 회사를 정말 여러 직종의 여러 회사를 다녀봤고 알바도 속성(?)으로 10가지 넘게 해 봤고 심지어 프리랜서로는 정말 활발히 했어서 잘 돼서 사업까지 해서 사장도 하고 어찌어찌 장사까지 해보고... 와 나 진짜 안 해본 게 없네.

 

어쨌거나 갑자기 탁! 하고 떠오른 그 녀석... 앞서 여러 사회경험들을 말했지만 히히... 아쉽게도(?) 사회경험하고는 관계없는 '군인 시절' 만났던 나의... 유일한 한 명의 동기... 걔가 관심병사였다.

 

 

 

 

진짜 앞 기수들은 동기만 10명 되는데 나만... 나는 참~~~... 이런 거에서 운이 없다. 진짜 운은 과학인 것 같다. 어쨌든 입대 날짜는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참 이런 뭐랄까, 줄 서는 것, 뽑는 것 이런 거에 참~ 운이 없는데 진짜 유일하게 나만 동기가 딱!!! 한 명, 그것도 끝자락에 들어왔는데 와우....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른 동기가 들어왔다.

 

진짜... 동기 없는 줄 알았다가 들어와서 너무 좋았는데ㅠㅠ 혼자서 너무 힘들었었고 의지할 곳이 필요했는데 동기 들어왔을 때 너무 좋았는데ㅠㅠ 처음 같이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 흠... 벌써부터 느껴지는 이 '다른 기운'.

 

결국 그 녀석은 관심병사가 되었고 그런 막 우울한 관심병사가 아니라 어.... 아 나도 진짜 이런 단체생활 스타일이 아니라서 너무 힘들었는데 동기는 아예 그냥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서 걔는 아예 부대에 안 붙어있고 계속 파견 보냈던 기억이 난다.

 

하.... 참.... 그래 걔가 조 씨였네.

 

근데!!!... 그렇다고 걔 이외에 만난 조 씨들이 뭐 그랬느냐~ '전혀 아니고ㅎㅎ' 이렇게 따지면 조 씨 말고도 다른 성씨들도 이런 비슷한 인물들 너무 많았지~

 

즉, 성 씨로 몰고 가는 건~.... 너무 일반화이고 뭔가 뒤가 구린 의도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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