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제가 예민한 것일까요?... 친구가 저희 커플 반지하고 비슷한 걸 구매해서 끼우고 다니더라고요. 몇 주 전에 친구한테 저희 커플 반지를 보여줬어요. 이번에 맞춘 것이고 디자인이 그렇게 흔한 건 아니에요. 물론 반지 디자인이 비슷비슷하지만, 그중에서 특징이 좀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우리는 일부러 그런 디자인의 반지로 구매를 한 거거든요... 남들 잘 안하는 걸로 일부러 구매를 했어요.
그걸 친구한테 보여줬거든요. 참고로 저도 여자이고 친구도 여자입니다.
친구가 보고는 예쁘다고 했어요. 그래서 잘 샀구나 하고 만족하고 있었는데 얼마 뒤에 친구가... 비슷한 반지를 착용하고 있더라고요.
흠칫 놀라긴 했는데 제가 잘못 본 것일 수도 있겠거니 해서 자세히 봤는데 정말 거의 비슷했어요. 아무래도 뭐 반지가 다 비슷한 디자인이긴 해도 나름 색다른 걸로 구입한 거라서... 특징이 있는데 친구가 새로 산 반지도 똑같은 특징이 있었어요...
원래 갖고 있던 게 아니라 이번에 산 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친구는 의식도 안하고 있는 건데 커플반지라고 생각해서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솔직히 제 기분은 많이 묘하고 느낌이 좋지는 않아요...
특히나 여자들 사이에서는 더 확실하기도 하면서 여자들끼리는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요. 물론 '정말 둔 한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실제로 있긴 있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매우 적지만 있긴 하거든요.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고요.
근데 여자들이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정말 여자 중에는 정말 없고 남자들은 사실 이런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남자들끼리는 그다지 뭐 상관은 안 하지만, 그렇더라도 '커플 반지' 같은 건... 역시 더욱이 '특이 케이스'이죠.
다만, 앞서도 말했듯이 여성분들 중에서 이런 좀 커플반지 수준의 것들인데도 무감각한 여성분들 실제로 존재합니다. 이것도 앞서 말했듯이 경험담이고요. 그러나 '그런 여자는 정말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라는 것도 제 기준에서는 사실이라 봅니다.
질문자님이 굉장히 좋게 좋게 생각하고 계시고 결국 답이란 건 없기 때문에 그게 맞긴 합니다. 이걸 따져 물을 수도 없는 거니까요. 따져 묻는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죠.
하지만 장난스럽게라도 한 번은 제대로 물어보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분 입장에서 오히려 반대로 성을 내거나 어이없어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반응은 상관 마시고 물어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정색해서 물어보기보단 가볍게 말이죠.
그래서 친구분의 반응을 보고 이 친구는 원래 좀 둔하구나, 또는 질문자님이 느끼신 대로 묘했던 게 맞는구나.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거는 정말 좋게 좋게 생각한 것이고 사실상 이거는 좀 쉽게 말해 선 넘었죠.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 친구 사이에다가 이미 커플반지를 봤는데 그 디자인과 비슷한 것을 구매한다... 아무리 그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도 말이 좀 안 됩니다.
딥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이거는 좀 친구분이... 뭐 제삼자 입장에서 뭐라 단정 지어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건 좀 그렇고 아무튼 친구분의 타입이 어떻든 이거는 불순한 의도이고 문제인 게 맞다고 봅니다.
정리해서 질문자님이 예민하게 반응한 것이 전혀 아니고 누구나 예민하게 반응할 부분입니다. 안 좋은 느낌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맨날 실패하는 다이어트 차라리 한 끼 폭식으로 먹고 나머지는 굶는 게 나을까요 (0) | 2024.08.12 |
---|---|
허쉬 화이트 칩 위드 아몬드 쿠키 50g 후기 달콤하면서도 고소함이 있고 꾸덕하다 HERSHEY'S WHITE CHIP WITH ALMOND COOKIE (0) | 2024.08.12 |
코카콜라 제로 체리 355ml 후기 내 기준 가장 괜찮은 체리코크 Coca Cola zero sugar Cherry (0) | 2024.08.12 |
굽네 고추바사삭 순살 치킨 후기 하나씩 소스 듬뿍 찍어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꿀맛 (0) | 2024.08.12 |
사마귀 꿈 21가지 해몽 집안에 나오는 것 외 죽이는 것 엄청 큰 크기와 작은 것 포함 풀이 (0) | 2024.08.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