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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고추바사삭 순살 치킨 후기 하나씩 소스 듬뿍 찍어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꿀맛

음식

by 힘들때전화해 2024. 8.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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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바사삭 처음 먹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참 맛있었고 그 때는 진짜 바삭하게 잘 튀겨서 맛있었는데 요즘은 바삭함이 좀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만 뭐 지점마다의 차이일 수 있으니 그렇다치고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 '순살'은 처음 먹어본다.

 

사실 굽네치킨이라고 하면 나는 순살 먹어본 건 손에 꼽혔던 것 같다. 근래에 순살 완전 반해가지고 순살만 주문하고 있는데 진짜 굽네 오리지널 순살이 고트... 반해가지고 이제 굽네치킨 생각나면 항상 순살 시키곤 한다.

 

그래서 고추바사삭도 순살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오리지널 순살 먹어보니까 순살에 사용하는 닭고기 자체가 좋은 닭고기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건 고추바사삭이든 뭐든 순살은 다 맛있겠다 생각되어서 한번 주문해봤다.

 

 

 

 

-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순살

 

음~ 역시 굽네가 최고야~ 요즘은 치킨 생각나면 굽네치킨 많이 주문하는 것 같다. 일단 메뉴 가격은 고추바사삭 순살이 19900+4000=23900원이다. 순살 가격이 매우 높지만... 그래도 맛있으니까.

 

고블링+마블링 소스는 기본으로 오고 나는 갈릭디핑소스 찍어먹는 것도 아주 좋아해서 300원 추가해서 갈릭디핑소스 받았고 총 24300원 나왔다.

 

요새는 웬만해선 저 안심 스티커 붙여주는 것 같다.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좌우에도 테이프 붙여서 완전 밀봉하는 걸 더 선호한다.

 

이게 예전에 갑자기 실행되기 시작한 건데 기존 방식에 익숙한 소비자들 중에 일부는 스티커 뜯고~ 하는 게 귀찮다고 컴플레인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게 참 인식의 변화라는 게 참 좋게 말하면 재밌다. 나는 그 당시에도 이렇게 안심 스티커 붙여주고 하는 거 무조건 선호했다. 귀찮은 것보다 음식 안전하고 깔끔하게 배달오는 게 백배 천배 낫다.

 

아무튼 갑자기 그냥 잡담 좀 해봤고 맛은 그냥 고추바바삭 오리지널과 다를 건 없었다. 굽네 오리지널 순살은 뼈하고 차이점이 상당히 느껴졌는데 고추바사삭은 뼈나 순살이나 그렇게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물론 확실히 뼈가 없다보니까 먹기는 더 편하고 이게 마치 치킨너겟이나 치킨휠레 같은 거 먹듯이, 튀김옷 두껍게 있는 그런류의 치킨을 먹는 느낌이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최상급인 그런 맛이었다.

 

 

 

- 굽네 순살은 그냥 최고다

 

고추바사삭 뼈와 순살 중에 무엇이 더 좋았느냐, 라고 한다면... 나는 '순살'이다. 역시 순살이 더 맛있긴 했다. 이게 확실히 뼈가 없다보니까 소스를 찍어먹는 게 더 밸런스 좋게 묻어나면서 듬뿍 찍기 좋고 그냥 순살이다 보니까 훨씬더 맛을 풍부하게 느끼기가 좋았다.

 

물론 뼈는 뼈를 뜯어먹는 그 맛이 또 있는데 순살에는 그런 맛은 없다만, 확실히 뭔가 음미하기는 순살이 더 좋은 것 같다.

 

고추바사삭 순살도 그러했고 이거 지금 후기 쓰면서 생각이 났는데 생각해보니까 고추바사삭 순살 처음 먹을 때 겁나 기분 좋긴 했었다.

 

오리지널 순살과는 다르게 이거는 튀김옷이 있고 기본적으로 매콤하다 보니까 이걸 또 소스에 푹 찍어서 먹는데 아주 기가막혔어서 거의 순삭하듯이 먹다가 금방 배가 불러왔었던 기억이 난다.

 

즉, 매우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마블링보다 고블링이 더 좋았다. 고추바사삭 순살 고블링에 찍어먹으면 진짜 마성의 맛인 것 같다. 매콤함이 더해지지만 오히려 매콤함을 더 맛있게 살려주면서 고블링의 맛과 고추바사삭의 맛이 합쳐지면서 더 진하고 맛도리가 된다.

 

 

 

 

 

 

{만족도} ★★★★

 

아주 맛있었고 재주문의사도 있다. 앞으로 굽네 고추바사삭을 주문할 때면 뼈보다는 순살을 주문할 것 같기는 한데 뼈도 맛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순살로 주문하지만 한번씩은 뼈도 주문할 것 같다.

 

맛있게 먹었고 소스 찍어먹는 게 정말 꿀맛이기 때문에 다음에 주문하게 되면 개인적으로 고블링 소스 하나 더 추가해서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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