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하는법 4가지 거절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

거절하는 방법을 잘 익혀야 하는 것은, 살면서 필수이긴 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가정에서부터 무의식적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면 사실 터득하기가 참 어렵고 사람에 따라서는 거절하는 것이 너무 힘든 사람들도 있다.

 

사람마다 가지게 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모든 부분에서 발전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본인들도 하나 이상씩 치부가 있는 것처럼, 누군가에는 거절하는 것이 아무리 연습을 하고 뭘 해도 힘든 경우가 있다.

 

해서 거절을 못하는 자신을 너무 자책하진 말고 어쨌든 지속적으로 노력은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거절법이라도 익혀두도록 하자.

 

 

 

 

 

1. 일단은 내 감정대로 선택해본다

앞뒤 생각 안 하고 일단 내 감정에 충실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악영향들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시작은 그렇게 냉담하게 거절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야지 이후에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이나 상황에 따라 기분 좋게 거절하는 법이나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있게 된다. 처음부터 높은 스텝을 밟으려고 하면 오히려 수렁에 빠질 수 있다. 해서 우선은 단호하게 거절해 보는 것을 시작해서 거절을 하면 나에게 어떤 이점이 있고 너무 단호히 거절하고 나니까 좀 아쉬운 것들도 생기고 이러한 것들을 직접적으로 경험을 해야만 한다.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듣든 말든 몇 번은 그렇게 해봐야만 상황에 맞춰 거절하는 법을 익힐 수가 있다. 물론 이것이 나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생각되면 1번은 건너뛰고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면 되겠다.

 

 

 

 

2. 길게 말하지 말고 간결하게

주절주절 많은 내용을 담게 되면 오히려 상대방 입장에서는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게 된다. 물론 간결하게 말하고 적는 것은 많은 생각이 필요하지만, 어쩔 수 없다. 생각을 해야 할 수밖에 없고 주절주절 길게 쓸 내용들을 최대한 정리해서 짧게 말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나 카톡 같은 메시지로 대화를 할 때는 생각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보내지 말고 천천히 길게 생각해 보고 거절 내용을 압축해서 보내도록 한다. 이 과정을 거듭하다 보면 거절할 때 필요한 내용들이 무엇인지, 점점 눈에 보이게 된다.

 

 

 

 

 

3. 상대가 아니라 무조건 자신을 기준으로

1번과 일맥상통하지만 상세 내용은 다르다. 이 부분이 힘들기 때문에 거절도 힘든 것인데 상황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상대방의 입장은 배제하고 우선적으로 자신의 입장부터 고려를 해야 한다. 그러니까 1~3단계가 있다면 1단계에 무조건 자기 자신을 머릿속에 집어넣어서 자신의 입장부터 생각을 하고 그 부탁이나 내용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일 대입해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거절을 해야 하는 일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개입하게 되면 당연히 거절이 어려워진다. 그러니까 상대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비중인 1차적으로는 자기 자신만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차 결론이 나면 2차에서 이제 상대방도 한번 고려해 보는 것이다.

 

 

 

 

4. 거절에 대한 근거를 준비하고 제시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긴 하지만, 가장 확실한 거절법이긴 하다. 거절을 하고 싶을 때 상대방에게 거절을 하는 이유에 대한 증거를 제출하듯이 거절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핑계를 대는 것인데 가장 쉬운 거절 방법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방법을 잘 쓸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거짓말'도 잘 못하는 것이라 이게 힘들 것인데 동기부여를 해주자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번 맛들리면 다음은 쉽다. 해서 좋은 방법은 아니고 근본적인 해결법도 아니다. 즉, '편법'이다. 허나, 다른 사람들도 거절하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방법이 없으니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라도 핑계 대고 거절하는 것이다. 가장 쉬운 핑계로 감기, 일, 약속, 가족모임 대략 이런 뉘앙스의 가불기들이 있고 이런 식으로 핑계를 대면 상대 입장에서 뭐라고 할 수 있는가,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핑계를 대도 눈치가 없거나 집요하게 파고드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나 가족 중에 이런 사람이 있는 사람들이 아마 거절을 잘 못할 것이다. 이런 집요한 사람들이 있는 경우에는 증거를 제출하면 된다. 감기로 예를 들면 종합감기약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된다. 그걸 막 너무 디테일하게 보낼 필요 없고 대충 이런 상황이라는 식으로 사진 찍어 보내는 것이다. 이런 경우 말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렇게 핑계대면 대부분 알아챈다. 하지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넘어간다. 왜냐면 본인도 그런 식으로 핑계 댄 적이 많기 때문이다. 다 똑같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