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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가키 우구이스볼 모찌찹쌀볼 60g 후기 단짠 그리고 추억의 맛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8.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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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맛이구만~ 괜찮게 먹었다. 그냥 맛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재구매의사는 없다. 근데 충분히 빠질 만한 맛이어서 일단 한번 먹어보는 거 괜찮다고 생각된다. 취향에 맞으면 자주 사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재구매의사가 없는 건 개인적으로 딱딱한 과자는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고 맛 자체는 괜찮았다. 딱히 새로운 맛은 아니었는데 이게 무슨 맛이냐면 그 옛날 과자 중에 '오란다' 있는데 그거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러니까 오란다에다가 소금 뿌린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은은하게 풍기는 구운 맛이 있는데 그거는 그... 문방구 과자로 유명한 '꾀돌이' 느낌이 슬쩍 있다고 보면 된다.

 

근데 기본적으로는 소금 뿌린 오란다 생각하면 된다.

 

 

 

- 우에가키 우구이스볼(모찌찹살볼) 후기

 

다만 과자의 모양새를 보다시피 오란다는 까만 부분이 더 많고 굉장히 달콤하고 찐득하다. 반면 우에가키의 우구이스볼의 경우는 까만 부분이 하얀 부분보다 두껍지 않고 막을 형성하듯이 되어있고 달콤함과 소금의 짠맛이 같이 어우러져있다.

 

즉, 기름에 튀긴 고소함+단짠의 맛이다.

 

오란다도 딱딱한 과자이지만 우구이스볼이 더 딱딱한 느낌이다. 오란다는 달콤함이 더 강해서 찐득함이 더 강해서 그런 찐득함 때문에 설탕막이 강해서 그것으로 인해 더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과자 자체로는 우구이스볼이 더 딱딱한 것 같다.

 

근데 과자 자체는 맛있었다. 그냥 아는 맛이기도 하고 뭔가 정겹게 느껴졌는데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단짠은 진짜 한번 크게 히트를 쳤었고 여전히 인기 있는 구성인데 딱 그냥 단짠 그 자체여서 오란다를 단짠으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계속 오란다를 예시로 들고 있는데 완전 오란다 맛이라는 건 아니니 오해없길 바란다. 가장 좋은 비유가 오란다인 것이고 앞서 말했듯이 꾀돌이 맛도 슬쩍 있고 좀더 기름에 튀긴 고소한 그런 게 있다.

 

 

 

 

- 동글동글하니 굴러다닌다(?)

 

한 알 쏙쏙! 빼먹기 좋고 60g이라서 딱 혼자서 먹기 좋은 양이다. 가격은 2500원 정도이다. 근데 이게 또... 솔직히 완전! 거의 90% 이상으로 비교할 대상이 탁! 떠오르지가 않아서 오란다와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오란다와 우구이스볼이 있다면 무엇을 먹을 것이냐! 라고 묻는 다면... 나는 '우구이스볼' 먹겠다. 그렇다면 꾀돌이와 우구이스볼이 있다면?!... 나는... '꾀돌이 먹겠다.'

 

사실 꾀돌이의 퀄업 버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그게 무슨 과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꾀돌이 자체만으로 보자면 맛은 좋지만 이게 기름이 진짜... 좀 저퀄 기름이 많이 사용된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소량인데도 먹다보면 느글거림이 심한 게 단점인데 우구이스볼은 그런 건 없었다.

 

하지만 딱 그냥 맛만 놓고 보자면 나는 우구이스볼보다 꾀돌이가 맛있는 것 같다.

 

어릴 때 부모님이 옛날 과자 사오시면 오란다만 쏙쏙 빼먹었기도 했지만, 그건 진짜 어릴 때라 가장 자극적인 맛에 끌려서 그랬던 것이고 개인적으로 오란다의 식감을 선호하지 않아서리... 오란다 미안.

 

 

 

 

 

- 총평

 

<만족도> ★★★

 

낫베드. 뭔가 여행갈 때 하나 사가지고 가면 별미 느낌도 있고 괜찮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쓰.

 

하지만 평소에도 종종 구매하고 싶은 생각까지는 안들었다.

 

원산지 일본이고 소비기한은 그렇게 길진 않은 것 같다. 대충 반년 정도 되는 듯?

 

<원재료명> 찹쌀, 밀가루, 설탕, 유채유, 식염, 물엿

 

<영양정보> 나트륨 128.81mg, 지방 7.3g, 탄수화물 44.9g, 당류 32.8g, 단백질 4.4g, 262.9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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