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매력은 있다. 매력은 있고 뭣보다 이름 답게 아주 예쁘다. 무지개색이 입혀져있고 포장지도 형형색색 무지개색이 예쁘게 박혀있다.
알고 먹으서 그런 것이 크겠지만... 뭔가 일본 캔디라고 하니까 뭔가 일본답게 감성에 치우치는(?) 그런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한국 제품들은 외관보다 실용성에 중점이 있고 일본 제품은 감성쪽에 좀더 중점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뭐 물론 모든 제품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칸로 무지개사탕은 좀 그런 느낌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맛이 별로라는 건 아니다. 좋아할 사람들 많을 것 같은 맛이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매력은 충분하게 있었다.
생각보다 많이 안달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덜 단 사탕도 아주 좋아한다. 칸로 무지개 캔디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이게 그렇다고 무설탕인 것은 아니라서 감미료의 맛이 나는 게 아니라 설탕이 들어가서 은은하게 설탕의 단맛이 있으면서 덜 달기 때문에 꽤나 매력적이다.
시큼함은 좀 있는데 크게 시큼하지 않아서 거슬릴 정도 전혀 아니고 그냥 은은하게 달콤하고 은은하게 시큼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매력적인 맛이었고 일단 예쁜 것도 장점이지만 나는 맛 때문에 처음에는 재구매할 생각이 있었는데 이게 한봉지 다 먹을 때쯤 되니까... 아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뭔가... 뭔가 아쉽다. 뭔가 일반 사탕의 장점도 무설탕 사탕의 장점도 아니고 뭔가 이도저도 아닌 것 같고 뒷맛은 시큼함이 살짝 남는다.
해서 한번은 먹어볼만 하고 한번 먹어볼 때 딱히 후회는 없는 맛인데 아 막 상큼함 맥스인 것도 아니고 아 내 기준에서 뭔가 애매하다. 그냥 예쁜 게 최대 장점인 것 같은 느낌.
근데 방금 말했듯이 한번 사먹어볼만 하다. 재미삼아 사먹어보던가 뭔가 좀 선물용으로 사용하기는 괜찮게 보인다. 예쁘니까.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기도.
설명을 보니까 3가지 맛이 있다고 한다. 복숭아,. 소다, 레몬향이 섞인 것이라고 하는데 3가지 모두 은근하게 느껴지긴 한다.
위 사진 보다시피 비주얼은 아주 좋다. 계속 말했듯이 예쁘다.
잘 끈적해져서 정말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총 내용량 65g이고 가격은 2900~3000원 정도 한다. 음... 그냥 대표적으로 청포도 사탕과 비교했을 때 롯데의 청포도 캔디가 153g에 2200~2300원 정도이기 때문에 칸로 무지개사탕이 아무래도 좀 비싸다고 할 수 있고 나한테 청포도 캔디를 먹겠느냐, 무지개사탕을 먹겠느냐 묻는다면... 나는 청포도 캔디를 먹겠다.
<만족도> ★★★
최종적으로 걍 무난하지만 어딘가 아쉬운 맛이지만 그냥... 그냥 괜찮다. 먹을만한 사탕이다. 비주얼은 아주 좋다. 재구매의사는 없다.
<영양정보> 나트륨 0.12mg, 탄수화물 63.47g, 당류 38.62g, 253.88칼로리
<원재료명> 물엿, 설탕, 산미료(구연산, 젖산나트륨), 정제수, 향료3, 착색료(자주색고구마색소, 치자청색소, 홍화황색소)
일본산 캔디이고 소비기한은 대략 1년 이상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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