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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고래밥 매콤양념맛 118g 후기 적당하게 맵고 감칠맛과 특유 식감이 어우러진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7. 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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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만... 후기 쓰려고 하다가 갑자기 기억이 났는데... 고래밥은 원래 매콤양념맛이 있지 않았나?... 아닌가?...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거는 '핫고랩바 매콤양념맛'이라서 어쨌든 내 기억이 맞든 아니든 어차피 다른 버전이기는 하다.

 

심지어 '왕고래밥'이다. 뭐 고래밥 오래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원조 고래밥과 왕고래밥은 다소 맛의 차이가 있다. 단순히 부피만 커졌더라도 크기에서 오는 맛의 차이는 있기 때문에 왕고래밥이 땡길 때가 있고 일반 고래밥이 땡길 때가 있는데 솔직히 현재 고래밥 구매할 때면 항상 왕고래밥을 주문하는 것 같긴 하다.

 

근데 이거는 내가 워낙 어릴적부터 일반 고래밥만 먹어왔고 라떼 일반 고래밥의 인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조였다고 보면 된다. 언제 적 이야기냐면 대충... 30년도 넘은 듯.

 

그래서 너무 많이 먹어서 비교적 왕고래밥이 좀더 신선하기 때문에 나는 왕고래밥을 선택하는 것 같기도.

 

 

 

- 오리온 핫고래밥 매콤양념맛 118g

 

어쨌거나 솔직히 왕고래밥은 버전이 하나 밖에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새로운 맛이라니! 심지어 매콤한 맛이라... 상당히 좋았다.

 

앞에 '핫'이 붙어있어서 이거 또 너무 매운 거 아닌가... 싶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 정도로 매운맛을 저격한 버전은 아니었다. 그냥 말 그대로 매콤한 맛일 뿐, 막 땀이 나고 입안을 강타하는 그런 매운맛은 아니니 혹시 이 부분 걱정했다면 안심해도 되겠다.

 

물론 매운 것을 못먹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매운 정도라고 보면 된다.

 

맛은 정말 보편적인 매콤한 과자들의 아주 일반적인 소스랄까? 그래서 별로였느냐? 노노~ 맛있었다. 누구나 맛있어하는 과자의 그 매운맛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고래밥의 워낙에 이런 양념들이 잘 묻어나면서 공갈 과자 식감에 촘촘하게 잘 묻어있는 양념맛으로 먹는 건데 아주 그냥 매콤양념맛이 잘 묻어나서 아주 맛있었다.

 

 

 

- 대중성 100점

 

하나 먹으니까 멈출 수가 없어서 다 먹어버렸다. 118g으로 양이 상당히 많은데 혼자 다 먹을만했고 나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다.

 

새로움은 없어도 맛은 안전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디하나 모난구석이 없는 밸런스 좋은 매콤양념맛으로 왕고래밥이야 뭐 식감 원래 좋으니까 대중적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과자이다.

 

고래밥 자체가 대중적이고 이미 뭐 수십년 동안 대중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지.

 

적당히 매콤하면서 양념맛이 진하게 느껴지니 그냥 맛있다.

 

가격은 118g이 2500원 정도이다. 118g보다 작은 버전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영양정보} 나트륨 980mg, 탄수화물 89g, 당류 12g, 지방 15g, 포화지방 8g, 단백질 8g, 523칼로리

 

 

 

 

- 적당히 매콤하면서 감칠맛

 

{만족도} ★★★★☆

 

아이~ 그냥... '맛있었다.'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 대중적인 매콤함이다.

 

설명에는 매콤한 고추장에 어묵의 감칠맛을 더했다고 되어있는데 딱 맞는 표현인 것 같다. 고추장 베이스의 맛이 나면서 감칠맛이 있다. 그게 막 아주 강력하진 않고 적당한 수준이다. 맵기는 일반인 기준으로 앞서도 말했듯이 뭐 스코빌지수 이딴 거 필요 없을 정도의 그냥 알잘딱한 맵기라고 보면 되겠다.

 

{원재료명} 밀가루, 변성전분, 백설탕, 쇼트닝, 매콤양념맛시즈닝, 쌀가루, 식물성유지, 부산어묵맛분말, 전분, 패각칼슘, 바베큐양념페이스트, 유화제, 식염, 산도조절제, 파프리카추출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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