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규모 패치가 되었는데 각성석 강화가 주요 포인트였던 것 같고 아쉽게도 내실은 다져지지 않았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접속 오류 문제와 게임 멈춤 현상은 여전히 있었는데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접속 오류 현상은 좀 적어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정말 기분탓인가?...
내가 스매시 레전드를 테스트기간이었나? 아무튼 그냥 쉽게 말해 가오픈일 때 해보고 정식 오픈 했을 때도 했었었다. 즉, 초창기에도 했었어서 기종을 이미 두 종류를 써본 상황이라... 그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동일하게 접속 오류가 있었는데 이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고 이번에 대규모 업데이트 하면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역시 고쳐지지 않았다. 정말 기본 중에 기본인데 쩝...
혹시 아이폰 친화적인 건가? 아이폰으로는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아무튼 왼쪽 접속 로딩 사진처럼 저 상태에서 멈추는 오류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었다. 뭐 어쩌겠어... 그냥 내가 재접속 겁나게 시도하면서 들어가야지...
근데 진짜 앞서 말했듯이 기분탓인 것 같기는 한데... 또 패치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3번 연속 멈춤 없이 접속 되는 걸 경험했다. 뭐 고쳐지면 당연히 좋은 것이긴 한데 이부분은 접속 회차가 더 많아져봐야 알 것 같다. 아무튼 패치 후에도 접속 오류는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이 2.51.2 버전인 것 같다. 날짜로는 대충... 2024년 7월 16일이었나? 정확히는 모르겠다.
일단 접속해서 보니까 대충 봐도 뭐가 많이 생기긴 했다. 재가공보다는 추가적인 게 많아보였는데 정말 그러했다.
트로피 로드는 다시 시작되어서 보상을 한껏 받을 수 있었고 대규모 패치 전에도 큼직한 보상을 여러번 주어서 입문자들을 위한 보급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이번에 대규모 패치하고 나서도 도 보급을 주는 모양새이다.
아무래도 뉴비들이 정착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부분을 5민랩에서 많이 신경쓴 것 같다.
나도 다시 시작하게된 것이, 복귀 지원 때문이었지, 복귀 지원 없었으면 안했을 듯 하다.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과금을 해야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의 게임이 되어있었고 과금까지 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복귀 지원이 스매시 레전드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아주 큰 역할을 했다.
오른쪽 사진 보다시피 각성석에 '레벨이 생겼다.' 하하, 각성석을 강화시켰군... 뭐... 그럴 수 있어~ 게임사 입장에서 운영하려면 이윤 챙겨야 하니까 그럴 수 있어~
그 대신 지원도 빵빵하게 해주고 레벨에 따라 그렇게 막 엄청 큰! 차이는 내지 않으려고 한 것이 보이긴 했다. 물론 천상계 기준으로는 그 미묘한 차이가 개빡세긴 한데 어차피 뭐... 스매시 레전드도 실력 게임하고는 거리가 있는 대전 게임이니까.
각성석은 뭐 등급도 있는데 자세하게는 안 살펴봤으나 그냥... 그냥 레벨인 것 같다. 레벨 오르면 등급 명칭만 바뀌는 것 같다. 처음에는 흠칫! 했는데 다행히 뭐 예를 들어 '신화 1~9레벨', '전설 1~9레벨' 이게 아니라 그냥 1~9레벨이고 레벨에 따라 등급 명칭이 바뀌는 것 같다........ 맞나? 아님말고.
캐릭터 정보 화면도 보다시피 뭐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왼쪽 사이드 부분에 칸이 많이 생겼다.
각성석은 이제 '방어 각성 슬롯'과 '공격 각성 슬롯'으로 나뉘어져서 각각 계열에 한 개씩만 장착이 가능하다. 각성석 종류도 몇 가지 더 생긴 것을 확인했다.
새롭게 추가된 것은 '스펠 슬롯'이다. 이거 좀 개빡이긴 한데... 나름 뭐 구성할 것이 더 생기니까 재밌는 것 같다.
매칭 밸런스나 캐릭터 밸런스는 뭐 패치된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크게 뭐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그냥 상성 게임인거 여전하고 매칭 밸런스는 여전히 개빡이다.
솔큐 전사로써 매칭 밸런스는 너무 잘 느낄 수 있는데 대규모 패치 후로 좀 더 빻은 느낌이긴 하다. 아무래도 각성석과 스펠을 잘 써야하는 것이 추가되니까 더 어려워하는 것 같다.
게다가 MMR 높아지면 1레벨 같은 저레벨 캐릭터 픽한 유저들이나 그냥 못하는 유저들 걸리는 통나무 파티 미친듯이 걸리는데 이거야 뭐 다른 게임들도 이런식으로 뉴비 및 게임 못하는 사람들 챙겨가긴 한다만, 스매시 레전드는 이게 아예 그냥... 뭐 굳이 말하진 않겠다.
우편함에는 대규모 패치 기념 보상이 들어왔다. 아주 그냥 짭조름하다.
하지만 역시 캐릭터는 얻을 수 없었다. 캐릭터 보석으로 구매 가능했던 것 같은데 아닌가?... 이제는 골드 아니면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아니 이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어쩐지 다이아 많이 주더라.
그나저나 얻지 못한 레전드들 보니까 어째 개사기들만 못 얻었네.
이번에 새로나온 '브라이어'도 이거 오밸이던데 뭐... '자베르'도 그냥 놔두는데 캐릭터 밸런스 조정이 딱히 잘 될 것 같은 기대는 안든다. 어차피 상성 문제가 제일 크고 뭐 '자베르' 같이 그냥 올라운더 OP 즉, 1티어가 따로 있는 것뿐이라 뭐... 그냥 RPG로 생각하면 편하다.
뽑기는 30회씩 30재화 소모해서 할 수 있는데 아마도 기존 유저들은 뽑기 재화가 한가득 쌓여있을 것이라 연속 소환 신나게 하면 되겠다. 연속 소환이 이게 중간에 멈추던데... 행운 레벨이 올라서 그런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다만, 아니 진짜 수집형 RPG 게임 됐어. 아예 노선을 이렇게 가려고 하는 것 같기도.
행운 레벨에 따라서 각성석 뽑히는 확률이 달라진다. 5레벨 기준 신화 0.0999%인데 사실상 0.0025%라서 초희귀, 재수 좋으면 영웅 많이 뽑아서 업그레이드 하는 형국이라고 볼 수 있겠다.
뽑기레벨 10이 되면 신화 0.1498%이고 사실상 0.0037%이다.
뽑기레벨에 따라서 뽑기 카테고리가 해금된다. 행운레벨 5가 되면 픽업 소환이 해금되고 6레벨 되면 또 해금되고 이런 식이다.
뽑기권 다 쓰면 이제 다이아 소모해서 뽑게 된다. 30회에 300개.
보다시피 '각성 소환' 부문의 경우 행운 레벨 6달성시 이용 가능이라고 적혀있다.
패션 소환은 동일하게 패션 소환 전용 특수 재화가 있고 그걸로 뽑는다. 대규모패치 전에 패션 소환을 좀 보급해줘서 이래저래 많이 얻었는데 스매시 레전드가 생각보다 가시성이 좋진 않아서 스킨이 있어도 뭔가 스킨의 특색이 잘 안 살아나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스킨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재밌긴 하다.
패션 소환은 뭐 모르겠다. 내가 못 찾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다이아로 구매는 못하는 것 같다. 게임내 활동 및 과금으로만 가능한 것 같다.
하... 그나저나 45000원이라니... 골드 벌기가 너무 빡세다. 아참 이거 고정 패치인지 모르겠는데 이제 캐릭터 레벨업은 1레벨당 200골드 고정이더라.
이건 진짜 잘했다... 재능까지 업그레이드 해야해서 골드가 진짜 너무 이거는 뭐 너무 좀 합리적이지 못하게 구성되어있었는데 이건 진짜 잘 풀은 것 같다. 재능 업그레이드는 똑같이 일반은 레벨당 2000골드, 특수는 레벨당 4000골드이다.
아니 근데 진짜 캐릭터 가격... 45000원 이건 못 내려놓나? 흠... 예전엔 뽑기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험... 45000원이 이게 열심히 게임 활동해서 모을 수 있는 금액이 아니라서 모양새가 마치 사기캐 하고 싶으면 돈 내라고 하는 것 같은 모양새라 이거는 좀 별로인 것 같은데 뭐 내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
골드가 또 다이아로 구매가 안되도록 바뀌었다.45000원 얻으려면 대충 19000~20000원 정도인데 흠~ 잼민이게임들이 이런 식으로 뭐 1~2만원 대로 캐릭터나 악세서리 같은 거 파는 전략 많이 쓰는데 어째 좀 비슷한 뉘앙스이네.
물론 뭐 신규캐릭은 패스권에서 얻을 수 있는 구조이긴 해서 결국 패스권이 최고다.
지금 뭐 이벤트도 있고 지금 접속하면 이래저래 보급은 많이 먹을 수 있다. 신규 스매셔 환영 출석 이벤트의 경우는 2일차에 랜덤 레전드 한 개, 3일차에 확정 신화 각성, 7일차에 레전드 선택권이 있는데 기존 유저는 역시 '레전드 선택권' 이게 아주 꿀맛.
이렇게 대략 핥아봤고 나로써는 그냥... 똑같다. 어차피 즐기는 선에서 하고 있는 거라 나한테는 전혀 뭐 문제될 게 없었다. 근데!... '겁나 쇼킹한 점.'
'개인전'이 사라졌다.
즉, 배틀로얄 모드가 사라졌는데 이거 실화냐?... 33팀전 매칭 개빡일 때는 배틀로얄 굴리면서 스트레스 없이 행복 개인전 하는 맛으로 달래주곤 했는데 개인전을 없앴네... 오히려 1대1모드인 결투는 살려뒀고 듀어 터치다운, 팀데스매치, 사생결단, 듀오 데스매치를 남겼다.
점령전이야 메인 콘텐츠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와 이걸 개인전을 없애네?
개인전을 없앤 건 크게 보면 두 가지 이유 중에 하나일텐데 당연히 가장 상식적으로는 문제가 있거나 인기가 없으니까 일텐데 그간 본 게 있는데 인기가 없는 건 절대 아닐 것이고... 문제라고 한다면야 뭐 내부적으로는 뭔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 근데!... 두번째가 이제 '수익구조가 좋지 않기 때문'일텐데... 물론 '내 망상이다.' 무조건 그렇다! 오피셜이다! 이게 아니라 완전 그냥 무지성 뇌피셜이라는 점 미리 명시한다.
다만, 모드가 인기가 없었나=(X), 모드에 기술적 오류 같은 것이 있었는가=이건 나도 모르지. 그간 해봤던 바로는 딱히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포츈쿠키가 좀 거슬릴 뿐.
그렇다면 결국은 수익 구조적으로 좋지 못하다는 것 밖에는 안남는 것 같은데... 예를 들자면 뭐 개인전보다 팀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함이라던가, 양학 당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이탈이 많았다던가... 등등
매칭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워서 AI 투입이 너무 많다던가... 그래서 사람들이 돈을 안쓴다거나 등등 막 뭐 연관되는 게 너무 많지.
와 근데 이건 좀... 나름 이제 좀 구색 맞추려고 1대1은 살려둔 것 같은데... 사실 게임적으로 보면 1대1이 더 의미없는데 1대1은 이게 양학 구조가 가장 잘 형성되기도 하고 상성빨이 굉장히 심해서 사실상 올라운더 OP캐릭터로 신나게 그냥 털어재끼면서 인성질도 하기 좋고... 아이 됐다. 글이 또 너무 길어진다.
아무튼 다 그냥 좋았고 재밌었는데 아쉬운 걸 넘어 쇼킹한 건 배틀로얄 모드가 없어진 게 정말 쇼킹하긴 하다. 이러면 뉴비와 천상계는 잡아도 사실 뭐 돈은 그다지일지라도 게임성 유지에 가장 필요한 '중간계'가 무너질텐데... 뭐 알아서 하겠지. 나 같은 ㅈ문가 보다 게임사가 훨씬 더 똑똑하니까.
여하튼 대규모 패치 이후로 재밌게 잘 즐기고 있다. 아무래도 새로움이 선사되어서 흥미롭게 플레이 하고 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