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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이 아무것도 없고 인생 밑바닥이라며 낙담할 이유가 없는 이유

고민QnA

by 힘들때전화해 2024. 3.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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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커다란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나이'이다. 물론 나이는 실제로도 신체적 변화가 발생하고 생명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죽음'이란 공포와 '시간'이란 막대한 힘을 머리로 제대로 이해는 못해도 '몸소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시 쌓아 올린다? 지금부터 시작한다? 웬만한 정신력이 아니면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다.

 

말이 쉽지 나이들어서 다시 시작을 한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에 비해 이미 신체기능은 떨어져 있고 모든 사회적 시선을 다 이겨내고 나 자신도 이겨내고 다 극복하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무너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 결국은 '지금 당장이 가장 빠른 때이다.'

 

이것은 불변하는 진실이며 이것의 혜택을 어마무시하게 누리는 나이대가 바로 '20대'이다. 그중에서도 '20대 초반'은 그냥... '미쳤다.'

 

20대 초반은, 이제 막 학창시절을 끝내거나 아직도 학창 시절을 지내고 있는 시기이다. 아니꼽게 들릴 수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전혀 현실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는 시기이다.

 

예시를 들어서 본인이 고졸이고 출석이 좋지도 않고 잘하는 것도 없고... 이건... '본인 생각이다.' 남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알고 지내다 보니 알게 되어도 그건 그때 일이다.

 

 

 

 

 

- 와닿지 않겠지만 생각을 조금 덜어보자

 

20대 초반인데 무얼 못하겠는가. 그냥 하면 다 할 수 있는 나이대이다. 취직도 잘 된다. 본인이 4년제가 조건인 회사, 대기업, 공무원, 복지 좋은 회사....등등 이런 것에 휘둘려서 보질 못하는 것뿐이다.

 

왜? '모르니까.'

 

안 해봤으니까 당연히 모른다. 당연히 좋은 회사가 좋지. 그러면 좋겠지. 근데 그거 아는가? 대기업에 들어간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거 아니다. 오히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게 좋은 사람도 있고 프리랜서가 맞는 사람도 있고 알바가 맞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다.

 

그렇게 억지로 대기업 들어가 봐야 버텨내지 못한다. 대기업이 문제라는 게 아니라 예시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 인생이 밑바닥인 것 같다면

 

그냥... '일'하면 된다. 아직 경험이 없다 보니까 모르는 영역이라 두려움 때문에 망상 속에 갇혀서 미리 차단해 버리는 것이다. 한번 딱! 경험하면 '만사 해결된다.'

 

당연히 뭐 좋은 회사, 안 좋은 회사 나중에 차이는 있지. 당연히 있지. 근데 꾸준히 일하면서 돈 벌고 나면? '똑같다.' 별반 차이 없다.

 

사실 오래 살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신세 한탄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수렁 속에 빠져서 허송세월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진짜로' 나중에 '차이가 무시무시해진다.' 그러면 이제 수습하기가 불가능해지는 영역이 '정말로' 생겨버린다는 것이다.

 

근데 20대 초반이다? 쉽게 말해 '절대무적인 상태'이다. 앞서 말했듯이 그냥... '하면 된다.'

 

뭐가 없어. 난 뭐 아무것도 없네? '그냥 일부터 해라.'

 

생각을 버려라. 뭐가 없으면 그냥 일하면 된다. 나중에 돼서 후회하지 않을까? 후회해도 지금부터 일해서 경제력 갖춰두면 그런 후회 그냥 술 마시면서 안주 먹다가 무용담처럼 내뱉는 일 밖엔 안된다.

 

하지만 이 생각에 계속 갇혀있으면? 나중에도 피눈물 흘리며 한탄만 하고 있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20대는, 20대 초반은 절대무적인 상태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냥 해라.' 인생은 고민하지 않아 불행해지는 것보다 고민해서 불행해지는 게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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