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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소유 정기고 감상평 feat 릴보이 Some SoYou X JunggiGo 모든 게 완벽한 곡

KPOP

by 힘들때전화해 2024. 2.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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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소유' 그리고 '정기고'의 듀엣곡이다. '썸'은 2014년 2월 7일에 발매되었고 이 당시 애초부터 '썸'이란 단어가 어마무시하게 유행하던 시기였다.

 

거기에 화룡점정은 찍은 게 바로 '소유, 정기고 - 썸'이란 노래이다. 심지어 '정기고'의 감미로운 음색과 허스키하면서 편안한 '소유'의 음색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려서 파워풀보다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남녀의 느낌이 잘 담아졌고 무엇보다 곡이 좋아서 사실상 메가히트한 곡이라 할 수 있다.

 

 

 

 

- 감상평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수정된 이미지이다.

 

"가끔씩 나도 모르게 짜증이나"

"너를 향한 맘은 변하지 않았는데"

 

뮤직비디오를 워낙에 오랜만에 봐서... 맞네ㅎㅎ '다솜'이 뮤비 여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바로'가 남주인공으로 등장했었다. 사실 뮤비는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노래는 정말... 너무 많이 들었고 너무 많이 회자되어서 순위권에서도 몇 년을 유지했던 기억이 난다.

 

좀 과장하면 그 당시 시대 자체가 '썸'이란 것에 환장하는 그런 시대였다.ㅎㅎ 죄다 썸으로 연관 짓던 시대에 '썸'이란 기가막힌 곡이 등장하면서 이미 레드오션인데 이걸 그냥 관철시켜 버리는 '썸 대표곡'이 탄생해 버린 것이다.

 

 

 

 

 

 

 

"혹시 내가 이상한 걸까"

"혼자 힘들게 지내고 있었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업로드되어있고 조회수가 1억이 넘었다. KPOP이 세계화가 되기 전이고 유튜브도 지금처럼 크게 대중화되기 전이다.

 

그런데도 1억뷰 달성... 이 곡의 퀄리티 자체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준다. 뭐 조회수만 가지고 평가할 수 있겠냐, 한다면 그것도 당연한 말인데 어차피 '썸'을 들어보면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ㅎㅎ

 

 

 

 

 

"텅 빈 방 혼자 멍하니 뒤척이다"

"티비에는 어제 본 것 같은 드라마"

 

심지어 피처링은 '긱스'의 '릴보이'가 했다. '긱스'의 경우도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 하나 있지ㅎㅎ 'Officially Missing You'

 

이곡도 만만치 않은 파워를 가졌던 곡이다. '썸'이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Officially Missing You'도 거의 버금가는 곡이다. 마찬가지로 이 곡을 아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 굳이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다만, 어린 친구들은 모를 수 있는데 지금 들어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기 때문에 한번 딱 들어보면 그냥... 어... 설명 필요없다.

 

 

 

 

 

 

"잠이 들 때까지 한 번도"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들고"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 나"

 

그런 '긱스'의 '릴보이'가 피처링을 참여하면서 '썸'이라는 곡을 더욱이 풍성하게 해줌과 동시에 파워가 더욱이 강력해진다.

 

'썸'은 모든 것이 완벽했던 곡이다. 가수, 노래 그리고 '가사'.

 

가사가 요즘 말로는 '밈'이 생겼는데도 전혀 우스꽝스럽게 안 흘러가는... 바로 내꺼 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어어어~ㅋㅋㅋ 여기에 뒤따라오는 '니꺼...'

 

 

 

 

 

"이게 무슨 사이인 건지"

"사실 헷갈려 무뚝뚝하게 굴지마"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

"나만 볼 듯 애매하게 날 대하는 너"

 

가사 자체가 당시 '썸'에 대한 실제 경험 및 판타지를 미친 듯이 후벼 파는 가사이다. 너무 명확하게 또 판타지를 그리게 만드는 가사이고 거의 뭐... 그 당시에는 '썸'의 정의를 이 노래로 할 정도인 수준이었다.

 

 

 

 

 

 

"때로는 친구 같다는 말이"

"괜히 요즘 난 듣기 싫어졌어"

 

뮤비도 이에 맞춰서 풋풋하고 꽁냥꽁냥하게 잘 그려내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아주 감성 충만했다. '썸'이라는 게 스마트폰으로 주고받는 대화에서 아주 설레면서 밀당하는 그런 풋풋한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그림을 그린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노래에 관해서는 관해서는 정말 얘기할 게 없는 게 노래 자체가 '매우 대중적'이고 그야말로 상업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완벽한 곡이라... 그냥 들어보면 끝난다.ㅎㅎ

 

취향이 갈리는 게 아니라 그냥 이건 대중적으로 볼 때 정말 특이취향이 아니라면 다 좋게 느끼는 곡이라서 그러하다.

 

당시에도 이 곡을 들으며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었지... 노래가 좋은 걸 넘어 상업적으로도 너무 완벽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작사] 민연재, Xepy, 에스나(eSNa), 릴보이, 정기고

[작곡] 김도훈(RBW), Xepy, 에스나

[편곡] 김도훈(RBW), 서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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