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 쿡반 김치치즈 주먹밥 500g 5개입 후기 소비기한 칼로리 무난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흠흠 나쁘진 않았지만 재구매의사는 없다. CJ제품의 햇반 쿡반 김치치즈 주먹밥이고 사실 똑같은 맛으로 몇몇 제품들 먹어보긴 했어서 대략 예상은 되었는데 햇반쿡반은 좀더 삼각김밥 느낌쓰?

 

밥알이 연하고 크게 단단하지 않아서 조금 밥버거 느낌인 게 특징인 것 같다. 어떤 제품은 바짝 구운 닭갈비 먹고 나중에 볶는 볶음밥 느낌으로 유사 누룽지인 경우도 있고 그 중간선도 있고 한데 햇반 쿡반 김치치즈 주먹밥은 딱 햇반 흰쌀밥의 느낌이 살아있는 그런 맛이었다.

 

 

 

- 리뷰

 

해서 밥알 자체는 '햇반 흰쌀밥' 생각하면 된다. 아 물론 햇반 흰쌀밥 그 자체라는 건 아니고 햇반을 구운 느낌이라는 얘기이다.

 

제품명에 보면 슬로건으로 '노릇노릇 구워낸'이라고 되어있는데 노릇노릇하다.

 

다만,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취향차가 생길텐데 좀더 와닿게 설명하기 위해서 대충 '누룽지~비밥밥' 정도로 게비율을 둔다면 '햇반 쿡반 김치치즈 주먹밥'은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즉, 적당히 볶아낸 '볶음밥 느낌'.

 

맛은 그렇게까지 진하지 않고 맛도 적당하다. 적당한 양념과 적당히 간이 되어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시제품이니까 짜긴 짜다고 보면 된다.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데 정말 딱 한덩이 들어있는 느낌쓰이고 치즈는 맛있는 치즈였다.

 

 

 

- 조리법

 

이렇게 낱개로 개별 포장으로 들어있다. 총 내용량은 500g이지만 5개입이라 개당 100g이다. 총합 칼로리는 925칼로리이다.

 

한 개당 700w 기준으로 2분 40초인데 1000w 기준으로는 약 2분이다. 내가 1000w로 2분과 2분 30초를 돌려봤는데 그냥 2분이 딱 좋았다.

 

근데 전부 포장지 다 까고 먹었다. 내 기억에도 이런 냉동 주먹밥 제품들은 '포장지를 입힌 상태로' 돌려야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려다 보니까 어쩌다보니 포장지를 다 벗기고 먹었다.

 

아직 2개 남아있으니까 그거는 포장지 입힌 상태에서 끝부분만 살짝 뜯어 돌려봐야겠다. 아무래도 맛의 차이는 있다. 다 오픈 시킨 상태로 돌리면 아무래도 촉촉함이 덜하고 포장지 입히고 돌리면 밥알이 좀더 생기가 있다.

 

 

 

- 가격

 

가격은 9000원 정도이다. 즉, 개당 1800원이다.

 

함량을 보니까 쌀 43.7%, 김치 23.6%, 가공치즈 12.2%라고 한다.

 

치즈는 그렇게 충분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느낌도 아니고 적당하다. 근데 사실상 그냥 모짜렐라 치즈는 생각 안하고 먹는 게 맞는 것 같다.

 

먹다보면 주먹밥하고 치즈를 같이 먹게 되는 게 아니라 치즈 따로 밥 따로 먹게 되는데 뭐 나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그냥 밥 따로, 치즈 따로 먹는 게 더 괜찮았다.

 

 

 

- 보조로 딱이지

 

역시 좋았던 건, 집에서 컵라면 같은 거 먹을 때 곁들여 먹기 딱 좋다.

 

간식으로 먹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아예 식사 할 때 먹는 게 좋은 것 같다. 아, 동일한 냉동 김치치즈 주먹밥 중에서는 그래도 햇반 쿡반 김치치즈 주먹밥이 속은 좀더 편한 게 있었다. 물론 '비교적'.

 

다른 거 먹었을 때 하루 종일 속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맛도 강하고 속도 더부룩하고 그랬던 적이 있는데 햇반쿡반은 그게 훨씬 덜했다.

 

 

 

- 소비기한

 

개인적인 만족도 ★★★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으면 되기 때문에 역시 쟁여두기용으로 좋은 것 같다. 소비기한도 그리 짧지는 않았다. 대략 9개월 정도의 소비기한을 갖고 있어서 쟁여둔다고 해서 걱정할 것도 없고 이런 제품들의 경우는 결국은 먹게 되는 것들이라 문제될 것도 없는 것 같다. 정말 집에 먹을 게 없는 날이 있기도 하고 정말 음식하기 귀찮기도 하고 그냥 간식겸 먹을 거 땡길 때도 있고 그러니까ㅎㅎ

 

아무튼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