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이상한 엄마 일도 안하고 집안일도 잘 못하고 할 줄 아는 게 없는 70대 어머니 20년째 부양하느라 미칠 것 같습니다
[사연] 저희 엄마는 이제 70대이십니다. 문제는 형편이 좋은 게 아니고 자가도 없고 해서 월세로 산 게 벌써 20년 가까이 되고 뭐 월세로 사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엄마가 50대 이후로 돈을 안 버십니다. 심지어 50대 전에도 일한 거 총합해 봐도 4~5년 정도밖에 안 돼요... 그렇다고 집에서 집안일은 잘하시냐... 그것도 아닙니다. 집안일 잘하시는 것도 아니고 해도 제대로 하는 경우가 없고요. 은행 업무도 혼자서 못하시고 스마트폰 사용법도 모르고 그냥 카톡도 문자도 못합니다. 제가 알려주려고 해 봤지만 안 하시고 리모컨 조작도 모르고 그냥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진짜 제가 20년 가까이 혼자서 월세 다 내고 혼자서 그냥 고군분투하고 있고요. 저 여자인데 상황이 이러니 시집도 못 갔습니다. 진짜 ..
고민QnA
2024. 9. 1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