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빠진 사람 사기임에도 빠지는 이유는 뭘까(실제 경험담)
주변에 다단계에 빠진 사람을 찾아보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지인 중에 실제로 다단계에 빠진 사람이 있었다.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을 정도이고 그 사람이 원체 권위적이고 스스로 원칙주의자라고 말할 만큼, 큰 착각에 빠져있는 사람이라 어차피 말도 안 들어먹을 건 알고 있었어서 그 이상 말리기도 힘들었다. 다단계에 제대로 빠져서 나름 높은 계급까지 올라갔는데 얻는 수익은 어쩌다가 알게 되었는데 몇 십만원 정도였다. 주말도 안 쉬고 다단계 회사에 출근했고 계급도 높았는데 몇 십만 원 들어오는 게 전부라는 것이 사실은... 놀랍지도 않았다. 그럴 것이라 이미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스스로를 원칙주의자라고 말하지만,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말을 일삼는다는 건, 정말 가까운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부분이었..
에세이essay
2022. 8. 29.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