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빠지는 양 하루에 몇 개 그리고 한번에 빠지는 개수가 많은지도 중요

"이거 누구 머리카락이야!" 우리는 좀 이상한 상식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머리카락'과 관련된 것들인데 흔히 머리카락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으면 누구 머리카락이냐면서 핀잔을 준다.

 

그러나 인간도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인간의 몸에 달려있는 모든 털들은 '다 빠진다.' 동물들에 비해서 털갈이가 적은 것이지, 인간도 털갈이를 한다.

 

즉, 누구나 머리카락은 '매일매일 빠지고 있다.' 잘려나가는 것도 있고 빠지는 것도 있고 빠진 장소에만 머리카락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의 발에, 몸에, 날려서 등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누구나 당연한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매일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지는지 그 양을 알아두면 대충 '어, 좀 많이 빠지나?' 이런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수 있다.

 

그걸 정확히가 아니라 대략 체감상으로만 알고 있으면 내가 좀 탈모 증세가 있는지도 얼추 생각이란 걸 해볼 수 있다는 얘기다.

 

 

 

- 하루에 머리 빠지는 양은?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다. 해서 통상적으로 봐야하는데 이것 조차도 각기 다를 수 있다. 해서 평균적으로 볼 때 하루에 '80개 정도'가 빠진다고 보면 된다.

 

 

- 정상범주

80~100개 정도는 정상적인 범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100개 빠지는 것이 많이 빠진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근데 이건 '하루 전체'가 아니라 특정 행위를 했을 때 한 번에 빠지는 양이 80~100개면 이건 탈모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하루에 80~100개 빠지는 것은 문제가 없다. 근데 머리를 감고 와서 수건으로 말리는데 머리카락이 대충 80개 정도 빠진 것 같다? 그러면 그건 탈모 증세라는 것이다.

 

 

- 한번에 많이 빠지는 것은 문제

누구나 매일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건, 갑자기 빠지는 게 아니라 하루동안 조금씩 빠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갑자기 한 번에 몇십 가닥씩 빠지는 것은 정상범주가 아니다.

 

 

- 전체적으로 정상범주 이상이면 탈모

하루에 15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나 가을이나 겨울에 탈모가 생기기 쉬운데 가을이나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두피 역시도 건조해지기가 쉽다.

 

이 때는 건조한 두피 때문에 각질이 생기기 쉽고 이 각질이 쌓이기도 쉽다. 이렇게되면 모공을 막아버려서 모낭세포가 활동하는 것을 방해해 머리카락이 잘 빠지게 된다.

 

 

- 계절마다 신경써야 하는 이유

 

마찬가지로 일교차 역시도 문제가 된다. 일교차가 큰 것도 가을과 겨울이 심하다. 우리가 흔히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기 쉽듯이 일교차가 크면 두피 건강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고 영양적으로도 균형이 무너지기가 쉽다.

 

위에서 말한대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150개 이상 빠지는 것은 탈모의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그것과 더불어서 간단히 말해 머리카락이 생성되는 것보다 빠지는 것이 더 많으면 탈모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