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롯데 오잉 해물맛 과자 스낵 후기 칼로리 오징어와 새우의 향이 매우 강력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7. 29. 13:30

본문

반응형

야 이거 마성의 맛인데... 해물맛이라서 살짝 비릿함은 있어서 예전에 처음 나왔을 때 그 특유의 해물맛 때문에 안 좋아했었는데 다시 먹어보니까 엄청 맛이 진하고 술안주도 최고고 스낵으로 짭조름함과 바삭함을 즐기기 딱 좋네.

롯데의 '오잉'이란 과자인데 오래된 과자라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해물맛 버전이 오리지널로 알고 있고 다른 버전도 있는 걸로 안다.

 

 

 

- 오잉 후기

이게 좀 지리는게... 과자 모양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그냥 말 그대로 바삭바삭한 과자의 특징을 극단적으로 살린 형태이다. 다른 재미난 모양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맛'을 제대로 느끼도록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크기가 작으니까 한입에 쏙쏙 들어가고 부족하다 싶으면 2~3개씩 막 넣어서 먹어도 되고 네모난 모양이라 양념이 넓은 면적에 딱딱 잘 박힌다.

 

 

 

그만큼 칼로리는 살짝 높은 편인 것 같다. 75g에 385칼로리이다. 과자 한 봉지가 원래 300~400칼로리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서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징어농축액 4.8%가 들어간다는데 오징어 배합함량이 37%인 오징어농축액 55.2%가 들어가고 새우 3.5%가 들어간다고 한다.

새우향이 좀 강한 건 맞다. 그래서 어릴 때 그 해물향이 너무 강해서 안좋아했는데 지금은 존맛탱이다.

 

 

 

- 바삭바삭 스낵의 기본

아 물론 그래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대체로는 거의 뭐... 빠져들 수 있는 맛인 것 같다. 과자를 찾는 이유 중에는 이 '바삭함'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모양 자체가 과자의 가장 기본적인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형태라서 그냥 모난 구석 하나 없이 바삭바삭하다.

내가 말하는 모난 구석이라는 건, 예를 들어 뭐 모양이 좀 너무 두툼해서 좀 질리는 느낌이라던가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서 잇몸에 상처 입힐 것만 같다던가... 그런 게 하나도 없다는 얘기이다.

 

 

 

 

- 갈매기도 좋아해?!...

어.... 갈매기 얘기... 예전에 들어본 것 같기도 하다.ㅋㅋㅋㅋㅋㅋ 맞다... '오잉' 이거 갈매기밥이란 얘기도 있긴 했었던 것 같다.-_-ㅋㅋ

근데 심지어 롯데에서 포장지 디자인에 '갈매기'를 언급해놨네... 오징어와 새우의 맛은 너무 확실해서 이 맛을 즐기고 싶다면 진짜 '오잉'이 제격일 것이다.

 

 

 

 

이거 먹는 순간 시원한~ 탄산음료나 맥주가 바로 땡겼다. 솔직히 술안주로 제격이라서 소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다.

양념맛이 굉장히 진하기 때문에 조금씩 먹으면서 술안주로 먹기 딱 좋다.

 

 

 

사이즈가 작은 것도 진짜 탁월한 선택이지 않았나... 완전 기본적인 모양이지만 그래서 더 좋은 맛을 내었다고 생각한다.

과자의 바삭함과 짭조름을 느끼고 싶다면 '오잉'이 정말 좋을 것이고 다른 버전들도 있는 건 아는데 좀 더 다양한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정말 맛있게 먹은 과자이고 다음에 또 재구매할 의향도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