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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 2-2 동점 손흥민 9호골 하지만 다이어 페리카나 셉셉 라이언 메이슨 구단 모든 문제점들이 다 보인 경기 Tottenham Manchester United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4.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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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말할 생각 없다. 직설적이고 사실적으로 때려 박을 것이다. 우선 오는 2023년 4월 26일에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2 무승부는 '기적'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일단 선발로 '히샬리송'이 나왔다. 근데 늦은 것 같다. 지금 토트넘의 상태는 아무리 실드 쳐도 '콘테'가 다 망친 게 맞다. 콘테가 선임되면서 영입부터 시작해서 라인업, 전술 모든 게 다 빻았다.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이 '데얀 클루셰프스키'를 빼고 '히샬리송'을 선발로 넣은 것은 매우 훌륭한 판단이었다. 셉셉이는 현재 거품이 다 빠졌고 심지어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졌다. 이는 실력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달라진 것이어서 회복이 어렵다. 셉셉이가 크나큰 번뇌를 하지 않는 이상은, 바뀌는 걸 보긴 어려울 것이다.

해서 다음 경기도 셉셉이보다 히샬리송이 나와야 하는데 문제는... '히샬리송이 이미 마음이 떠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경기 내용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해서 히샬리송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함도 있고 히샬리송을 계속 출전시켜야 할 것이다. 왜냐, 단순히 골을 넣고 안 넣고 가 아니라 히샬리송이 더 전개도 잘 되고 되려 셉셉이보다 히샬리송이 팀을 맞추는데 있어 이점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셉셉이는 지금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이전 시즌에서 보인 좋은 모습은 사라졌고 본인이 골을 넣고 싶어 하는 느낌만 가득하다. 굉장히 이기적인 선수가 되었다.

 

- '무리뉴'가 희망이었다.

토트넘은 아무리 뭐라 해도 결국은 '손케'에게 골을 배급하고 손케가 슛을 최대한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쩔 수가 없다. 심지어 '손흥민'은 골을 넣을 확률도 매우 높다. 다만 좀 신중한 편이기 때문에 이를 메꿔주는 게 바로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중앙에서 전개해서 키패스를 뿌려주면서 본인이 직접 슈팅도 많이 가져간다. 이 조화를 이루어야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일 수가 있다.

영국뽕빨로 무지성 케인한테 볼을 보급해서 케인이 닭치고 슛만 때리게 하거나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해도, 팀이 이기려면 케인이 볼을 뿌려주는 역할을 무조건 해야 한다.

결국 토트넘에는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고 이건 다들 느끼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쓰려면 너무 길어지니 패스하겠다.

 

- '라이언 메이슨' 외부 억압일까 본인 판단일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라이언 메이슨'이 잘한 것도 있지만, 아쉬운 것도 많았다. 먼저 '손흥민' 관련이다. 골을 더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왜 손흥민을 교체했을까.'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이것만큼 개소리도 없다. 그러면 '케인은?'

지금 '해리 케인'도 마찬가지고 '손흥민'이 공격과 수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것과 똑같다. 손흥민을 빼면 상대편은 라인을 올리기가 필연적으로 쉬워진다.

그러면 당연히 '수비가 약해진다.' 안그래도 수비 자원이 개 빻았는데 거기에 손흥민까지 빼면 수비가 그냥 개빡세지는 것이다. 실제로 맨유전에서도 극후반부에 손흥민을 빼자 맨유가 라인을 올려 파상공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냥 손흥민이 있는 것 자체가 위협이 되는 건데 왜 손흥민을 뺄까. 콘테도 그렇고 스텔리니도 그렇고 메이슨도 그렇고 다 그렇다.

이게 지금 토트넘이란 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밖에 판단할 수가 없지 않을까? 당연히 당사자들이 더 잘 알지만 '그래서 안 보이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뭘 잘못 생각하고 있다. '무리뉴' 시절을 생각해보자. '손케 듀오'를 누가 만들었는가. 손케 듀오+a(셉셉이 등등)로 해서 짭짤했고 시즌 후반부도 이걸 잘 활용해서 맛 좀 봤잖아. 무리뉴가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 케인'이라 말했잖아.

왜 그걸 간과하냐고. 이곳저곳 쿠사리가 들어오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팀의 승리가 아니라 '팀의 품위+수입' 때문이겠지. 개...

 

- 파괴자 '콘테'

'콘테'가 왜 팀을 박살 냈다고 하는 것이냐. 첫째 '영입'이 완전 대실패했다. 돈이 부족하고 나발이고 성공적인 영입이 하나도 없었다. 전술의 영향이든 어쨌든 말이다. 거기다 대부분은 '탐욕왕'들로만 영입했다. 팀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더 탐욕왕이 되었겠지만, 전부다 '이기적이다.' 콘테가 말한 이기적인 선수들이 존재한다는 건, '본인이 만든 분위기'이다. 누구한테 지금 탓을 하냐... 지가 그렇게 만들어 놓고 영입도 그렇게 해놓고는...

페리시치도 그동안 완전 콘테 후광에 놓고 활개 쳤잖아. 페리시치가 월드컵의 주역이든, 세리에의 주역이든 뭐든 간에 여기는 '프리미어리그'이고 '챔스'이다. 달라. 그냥 달라.

리그 우승 경력 있으면 잘하는 선수야? 그리고 매번 다 잘해? 아니잖아. 뭔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들로 페리시치를 실드 치냐고.

'페리시치가 지금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인데.'

페리시치가 월드컵에서 활약한 것도 미친 듯이 뛰었기 때문이야. 지금 페리시치가 토트넘에서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 막 샹 모든 선수들 중에 1위로 활동량이 많아? 아니잖아.

물론 '콘테' 입장에서는 '페리시치'가 필요했던 맞지. 근데 콘테가 대실패 했잖아. 그러면 당연히 페리시치도 대실패지. 콘테 전술에 페리시치가 핵심 자원이었는데 당연한 거 아니야? 뭘 개 같은 소리들로 실드를 치고 돌려 말하냐고.

페리시치가 토트넘이란 팀에 안 어울리는 거 팩트잖아.

맨유전에 페리시치 아웃되니까 귀신 같이 손흥민이 골 넣잖아. 물론 이건 뇌절이지만 모양새가 그렇잖아.

손흥민 빼니까 귀신같이 상대팀 라인 올리고 반코트 경기 해버리잖아. 왜 이걸 부정하냔 말이지.

이거 못 고치면 손케 토트넘에 있을 동안 절대 토트넘이란 팀이 1군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니까? 토트넘의 미래는 결국은 2군으로 내려간다니까? 여기서 손케 빠져봐. 어쩔 건데.

 

- '에릭 혐이어'....

그리고 '다이어'... 다이어가 곧 '토트넘의 문제를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지.

왜 아직도 선발인데. 왜 다이어가 레비랑 가깝고 항상 의견 어필할 수 있고 주장 완장도 찰 수 있고 실력 개뿔도 없는데 영향력을 그렇게나 행사할 수 있냐고. 이게 말이 되냐고.

축구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에서 영향력이 있는 것이겠지. 이게 문제지. 다이어 개 못하잖아. 그냥 똥 싸고 주급 받아가는 셈이잖아. 근데도 안 빼. 못 빼는 것이겠지.

 

- 고질적 문제 투성이 '토트넘'

'라이언 메이슨'이 손흥민을 페리시치와 떼어낸 것은 좋은데... 왜 손흥민을 옮기지? 페리시치를 옮기던가 빼야지... 하... 그나마 페리시치하고 때어놓은 것만 해도 참 다행이다... 정말... 골키퍼를 요리스 대신 포스터로 넣은 것도 잘했어. 문제는 '요리스가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요리스나 다이어나 마찬가지야. 얘네들은 영국뽕빨부터 시작해서 다른 것들 때문에 뺄 수가 없는 걸 테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야만 토트넘이 나아지는데... 솔직히 손흥민 아니면 토트넘 그냥 보지도 않았지...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하기 전부터 토트넘 관심도 없었어. 다들 그랬을 거야. 토트넘 말고 좋은 팀들이 널렸는데 토트넘 현지인들이 아니고서야 누가 토트넘 좋아하냐...

그냥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것들 포기하고 이적했으면 좋겠어 정말... 차라리 이적이라도 해보고 실패했으면 좋겠어. 차라리 정말 '박지성'처럼... 깔끔하게.

후배들을 위한 길을 닦아놓는 것도 이 정도면 되었어... 이정도면 정말 아시아 선수로 기적적이라니까... 이미 너무 많은 걸 이뤄놓았고 후배들은 손흥민이 닦아놓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어.

토트넘의 변화보다 차라리 손흥민 선수가 이적했으면 한다. 정말로... 항상 말하지만 '해리 케인'이야 개인 성적 낼 수 있는 환경이지. 어차피 해리 케인은 토트넘이 붙잡아야 하고 해리 케인 위주로 지원 빵빵하게 해 주니까.

솔직히 말해서 해리 케인이 다른 팀 가면 이 정도 골 못 넣는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에서 지원이 워낙에 빵빵하니까 해리 케인도 이것에 대한 이점을 모를 리가 없지. 다 그렇게 굴러가는 것이지 순진하게 해리 케인이 오직 팀을 위해서 남아있는다고 생각하거나 이런 덜 떨어진 사람들 보면 정말... 엉덩이 차버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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