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 피트 Pickle Pete 생존자 게임 잘 만든 액션 로그라이크

주변에 막 칼날 회전하는 거 있어가지고 그냥 대륙산 광고 똥겜이겠거니... 했는데 엥?... 뭐야 완성도 좋네?... 오랜만에 또 모바일게임 하면서 게임 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재밌었다.

 

액션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장르로 생각 이상으로 재밌었고 완성도도 좋았다. 그... 감자 같은 거 그 뭐더라... 아 '브로테이토(Brotato)'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보면 되겠다.

 

 

 

 

- 후기

 

갤럭시 게이머는 하루에 5~6천 명 정도 접속하고 있었고 게임사 주소지 보니까 '스웨덴' 적혀있었다. 흠... 브로테이토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기는 했는데 일단 맵이 좀 더 커서 돌아다녀야 하고 왼쪽에 보면 '회피기' 있다. 한손 컨트롤만 해도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회피기를 즉각즉각 잘 쓰려면 양손 조작이 필요하겠다.

 

조작감은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로 좋은 편이다. 문제는 딱히 없었지만 최상이라고는 할 수 없다. 플레이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다.

 

매번 웨이브가 끝날 때마다 모은 경험치들로 정비를 하게 되는데 '레벨업'이 있고 '장비 구매'가 있다. 레벨업은 보다시피 스탯만 나온다.

 

하... 역시 '광고보상'은 있다.

 

 

 

- 필드

 

3지선다 스탯을 찍고 나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바닥에 떨어진 '피클'이 재화라고 보면 되고 이 재화로 장비를 구매하게 된다. 가격 옆에 보면 '자물쇠'가 있어서 이걸로 다음 턴까지 킵도 가능하다.

 

이게 이제 상당히 중요한 빌드업으로 어떻게 빌드업을 하느냐에 따라 클리어가 갈릴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깡스펙이 당연히 중요하고 그 다음 컨트롤도 필요한데 역시 가장 큰 영향은 빌드업이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저거 회전하는 칼날들 있어가지고 진짜 대륙겜으로 생각했는데 브로테이토류 모바일게임이라 너무 재밌게 즐겼다. 찍먹으로 끝나지 않고 좀 더 해볼 생각도 있다.

 

 

 

 

 

 

게임 중에 화면 왼쪽 최상단에 있는 '일시정지'를 누르면 현재까지의 빌드업을 모두 볼 수 있다. 로그인은... 있었나? 아마도 있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기억은 안난다.

 

게임 난이도가 일단 초반부는 적당히 맛있게 난이도가 있어서 몰입감이 좋았다. 필드는 계속 탐색 해야하는데 무한정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맵의 크기가 적당한 사이즈로 되어있어서 '상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상자는 업그레이드나 회복템, 재화 등을 준다.

 

 

 

 

- 무기 업그레이드

 

각각 무기들은 피해량, 쿨타임, 범위 등등 스펙이 적혀있고 같은 레벨의 무기들은 '합성'이 가능하다. 필요없는 건 판매도 된다.

 

하나 아쉽다면 '기계, 마법, 물리' 등등 이런 것에 대한 표시가 잘 안되어있다. 물론 위 사진을 보다시피 표시는 되어있긴 한데 좀 상세하진 않다. 이부분은 그냥 하면서 익혀야할 것 같다.

 

웨이브 끝자락에 오면 '보스'가 나온다. 초반 보스인데도 기믹과 패턴을 확실히 갖고 있어서 공략하는 맛이 있었다. 난이도가 있어서 오히려 재밌었다.

 

 

 

 

 

- 클리어 정보

 

모든 웨이브를 클리어하게 되면 보상을 받고 다른 플레이어들 보다 어느 정도 잘 했는지도 간략히 알려준다.

 

번역은 뭐 보다시피 그렇게 좋진 않으나 나쁘지도 않다.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 수준이다.

 

광고보상은 골드 +50%를 더 주어서 상당히 짭조름하다. 물론 나는 시청한 적은 없다.

 

'그래프' 아이콘이나 '가방 아이콘'을 클릭해보면 간략한 기록을 볼 수가 있다. 무슨 능력을 선택했고 어떤 장비를 썼는지 등등

 

 

 

 

 

 

메인 화면으로 가면 피클이라서 역시... 유리병에 피클 국물과 함께 담겨서 휴식을 취하고 이고 장비 장착과 강화도 해줘야 한다. 보다시피 잠금되어있는 기능이 많아서 요소들이 더 많이 남아있다.

 

 

 

 

- Pickle Pete

 

정말 기대가 없었으나 기대 이상이었고 브로테이토 부류 액션 로그라이크이면서 완성도가 좋아 너무 재밌게 잘 즐겼다. 물론 찍먹 후기이기 때문에 첫인상은 최고였지만 나중엔 어떻게될지 모른다. 어차피 더 해볼 생각이 있어서 다음에 2차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재밌었고 브로테이토 해본 사람이면 '피클 피트'도 아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피클 피트'를 출시한 게임사는 'Frojo Apps'이고 앞서 말했듯이 주소지가 '스웨덴' 적혀있었다. 게임 이용등급은 12세 이상 이용가이고 구글 스토어에 적힌 출시일은 2023년 1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