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일명 비건 젤리로 불리우는 독일산 젤리였는데 제품명이 '캇예스 배러 버니'이다. 버전은 내가 본 것은 이거 포함해서 3가지였는데 개인적으로 사우어를 안좋아해서 하나는 사우어여서 그것만 빼고 2개 구입해봤다.
구매전에 구매 후기를 보니까 뭐 마시멜로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음... 뭐 그 느낌도 있긴 있는데 뭐랄까, 마시멜로와 풍선껌의 중간 정도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어... 일단 이 맛과 식감이 새로운 건 아니고 경험해본 바가 있는 젤리였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았으나 생각했던 맛은 아니어서 조금 놀라긴 했다.
가격이 좀 높은데 생각보다 양은 좀 많은 느낌이다. 75g인데 가격은 2500원 정도이다. 뭐 외국산 제품들과 비교를 해봐도 가격대는 더 높은 편인 것 같고 아무래도 비건이어서 그런 것 같다.
보통 비건 제품들이 가격이 더 높다.
흠~ 맛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앞서 말했듯이 마시멜로와 풍선껌의 중간인데 이걸 어찌 설명을 해야할까... 그러니까 완전 새롭진 않은데 표현하기 좀 오묘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
일단 기본적인 식감은 마시멜로보다는 카라멜류인데 좀 하.... 탁! 하고 비유할 단어가 떠오르질 않으니 좀 난감한데... 어... 혹시 하리보 피코발라 먹어본 사람이 있다면 그 피코발라 젤리 안에 있는 거 그거 생각하면 된다.
물론 그것과도 완전 동일한 맛은 아니고 거기에 마시멜로가 살짝 섞인 느낌? 이정도로 해야할 것 같은데 피코발라 안먹어본 사람이라면 진짜 그냥 마시멜로에 풍선껌 섞은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껌처럼 안삼켜지는 그런 건 아니고 왜 껌인데도 처음 씹기 시작할 때는 뭔가 먹고 싶어지는 그런 껌이 있는데 딱 그 느낌인데 물론 그렇다고 그 껌이 삼키고 싶을 정도인 게 아니라 방금 말했듯이 처음 씹을 때만 뭔가 삼켜질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씹다보면 질겅질겅 완전 부드러운 풍선껌 느낌이 나는 그런 껌.
좀 넓적 얇게 만들어진 껌 말고 도톰한 껌들 중에.
다 좋은데 토끼모양 젤리 귀쪽에 크흠... 상당히 거슬리는 빨간색, 초록색 젤리가 추가적으로 달려있다. 이게 좀 식감이 안좋았는데 옛날에 정말 한봉지 크게 막 옛날 한국 젤리라고 해야하나? 막 직사각형에 낱개로 비닐 포장 되어있는 그런 젤리의 식감과 조금 비슷한데 흠... 어쨌든 나는 별로였다.
이게 분홍색, 하얀색으로 구분이 되어있는데 맛의 차이는 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뭔 차이가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그정도로 딱히 임펙트는 없었고 그냥 엄청 달달한데 식감 특이한 마시멜로+풍선껌 같은 젤리라고 보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먹을만 했지만 다시 구매할 생각은 없다. 차라리 마시멜로 구매할 것 같다.
<개인적인 만족도> ★★☆
그렇게 막 못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궁금하면 한번 사먹어보는 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다만, 이것 말고 다른 버전의 경우는 정말... 뭐 그건 다음 후기 때 남기는 걸로 하고 아무튼 이거 캇예스 배러 버니는 다 먹었다.
비건젤리이지 설탕이 안들어가는 건 아니어서 엄청 단 맛이 강하니까 그건 참고하길 바란다.
<영양정보> 나트륨 155mg, 탄수화물 63g, 당류 39g, 지방 0.1g, 255칼로리
<원재료명> 포도당시럽, 설탕, 말토덱스트린, 기타과당, 농축사과주스, 주석산칼륨나트륨, 구연산칼륨, 구연산, 펙틴, 가수분해완두단백, 천연향료, 블랙당근농축액, 사과농축, 잇꽃농축, 블랙엘더베리열매농축주스, 스피루리나농축액, 감자단백, 해바라기씨앗유, 카나우바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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