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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때수건 다 때가 있다 후기 소소한 재미와 함께 만족으로운 사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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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4. 6.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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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때수건이 없기도 했고 근데 그것보다 솔직히... 그냥 재밌어 보여서 구매한 게 크긴 하다. 제품명은 '배달의민족 때수건'이고 술로건으로 '때수건. 다 때가 있다'라는 명칭으로 배민에 판매중이다.

 

알다시피 한국은 한번씩 때를 밀어주긴 해야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자주 밀어선 안되지만 가끔 한번씩은 좀 분기별로 한번 밀어주면 참 좋다.

 

물론 때는 목욕탕 가서 밀어주는 게 국룰이긴 하지만, 집에서도 가끔은 때를 밀어줘도 좋고 꼭 때를 미는 게 아니어도 비누칠이나 굳은 살 같은 곳 밀어주기도 괜찮아서 하나 장만은 잘 한 것 같다. 한번 장만하면 오래 사용하기도 하니까~

 

 

 

- 때는 때에 맞춰 밀어주는 게 제맛

 

일단 컨셉이 재밌는 건 사실이다. 소소한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다 때가 있다.' 이 글귀 자체는 누구라도 한번은 찡~한 무언가 있는 멘트라서 참 멘트 잘 정한 것 같다.

 

보다시피 종이포장지로 포장이 되어있고 겉에 때수건 모양이 그려져있으면서 상당히 호감 가는 글모양으로 멘트가 적혀있다.

 

뒷부분을 보면 제품 정보도 적혀있는데 혼용률 레이온 100%라고 되어있다. 혼용률은 다른 성질의 섬유가 섞어있는 비율을 말하는 것인데 레이온 백퍼센트로 되어있는데 레이온은 인공 재생 셀룰로오스라고 한다. 그냥 인조섬유라고 할 수 있겠다.

 

 

 

 

 

제조국은 한국이고 제조원은 '(주)송월'이다. 판매원이 이제 배민인 '(주)우아한형제들'이다.

 

특이점이 판매 수익의 10%가 우유 안부 캠페인에 후원된다고 되어있다. 우유안부가 무엇인지 알아보니까 주민센터를 통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 우유를 배달해주는 그런 캠페인이라고 한다.

 

포장을 잘 보면 나름 재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부분을 오려내어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어차피 배달로 주문하는 거라 크게 의미는 없지만 뭐 꼭 재질 확인보다도 내용물이 빠지지 않게 고정시키는 용도인 것 같기도 하다.

 

 

 

 

- 가격

 

안쪽을 보면 더욱이나 소소한 선물용으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드는 구성인데 따봉과 손모양으로 때수건을 고정시켜놓았고 왼쪽에는 "당신의 모든 때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혀있다.

 

가격은 2000원이고 제품에 보면 배달의민족 팜플렛이 달려있다.

 

제품 자체는 막상 보면 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냥 진짜 재미삼아로는 딱 좋은 것 같다. 때수건 자체는 그냥 흔한 일반 때수건 느낌이다.

 

얇지만 쫀쫀한 느낌이고 부드러움과 거침의 중간 정도로 밸런스가 괜찮았다.

 

 

 

- 때는 잘 밀린다

 

때가 잘 밀리는 느낌이고 보다시피 하얀색에 얇아서 손이 비치기도 한다. 근데 뭐 오래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그렇게 약해보이진 않고 그냥 통기성이 좋은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뭐 쉽게 빵꾸가 나거나 그렇진 않을 것 같다. 오래 사용할 것 같고 손에도 잘 맞아서 다루기 좋았다.

 

가끔 목욕탕 갈 때 갖고 가고 평소에는 비누칠할 때 종종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단 느낌이 들었다.

 

물 흡수가 상당히 좋아서 그냥 샤워할 때 사용하기도 괜찮은 느낌이다.

 

 

 

 

- 재밌었잖아 한잔해

 

[개인적인 만족도] '만족스럽다.' 성능이나 기타 등등 모난 구석은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막 최고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좋은 것도 없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2000원으로 나름 재미를 얻어서 나는 좋았다.

 

앞서도 말했지만 정말 그냥 시덥잖게 선물 해줘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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